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10곳, 경합 지역이 3곳,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이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7시 30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 3곳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13곳을 싹쓸이하면서 4년만에 지방권력 교체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합지역은 경기, 세종, 대전이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천에 총집결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사수를 위한 ‘화력 지원’인 동시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이 위원장 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도 국민의힘이 인천에 힘을 쏟는 촉매제로 작용한 모습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자 선거 캠프를 방문해 중앙선대위회의를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수도권의 확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나아가 전국적인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수도권 세 분 단체장들과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참모회의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겅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것에 대해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몸을 낮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지사는 지난 16일 대법원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아 사법적 족쇄에서 풀려난 이후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대선주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그럼에도 이 지사가 2017년의 일을 꺼내 반성문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지사는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기나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흔들림 없이 방역 전선을 사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정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 의료진들이나 국민들이 지치지 않도록 장기전의 자세로 냉정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내에 코로나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났다”며 “이제는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여서 하루빨리 안정적인 상황으로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고비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민생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유치원 3법 등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는 가운데, 국회 정상화를 압박한 셈이다. 반면 야권이 문제삼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감찰 무마 의혹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3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적인 민생 문제”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등 계절관리제가 안착하려면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기대한다”고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을 지난 5월 15일(수)에 개막하여 8월 18일(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관람객들이 전시기획자는 물론 ’인천 이야기의 주인공‘ 관련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전시연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산업도시 인천을 재조명하는 ‘전문가 특강’, 음악과 함께 하는 인천 공단노동자 이야기 ‘갤러리 토크’,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위크=은진 기자] 전국 15개 시·도 광역단체장들이 자유한국당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14개 시·도지사와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동참하지 않았다.박원순 서울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직접 정론관을 찾아 입장문을 낭독했다. 인천에서는 허종식 인천정무부시장이 박남춘 인천시장 대신 참석했다.이들은 입장문에서 “아직까지 수많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국회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데이트폭력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데이트폭력이 사회문제로 인식된 지 20년 가까이 흘렀지만, 관련 처벌 법안은 여전히 국회 상임위원회 책상 아래에서 잠자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최근 미투 운동(me too·‘나도 성폭력을 당했다’면서 고발하는 운동)까지 사회문제로 번지면서 여야 의원들은 너 나할 것 없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또한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1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모두 149건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7개 시도지사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지원에 열의를 보였다.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지역별 특성을 설명하며 집중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홍보했다. 할당된 3분의 시간이 모자라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길어질 정도였다.첫 발언에 나선 원희룡 제주지사는 공공분야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촉구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제조업 혁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하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통계청장을 교체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독립성 침해’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현재 기획재정부 외청으로 있는 통계청을 독립시키고 통계청장의 임기를 정하는 식으로 통계청의 독립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미 통계청장 교체는 불행하게도 정치적 논란으로 번졌다. 앞으로 어떤 국가통계가 발표되더라도 국민들은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라며 “차제에 통계청 독립문제를 논의해야한다”고 했다.김 대변인은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부가 1일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일 17개 광역자치단체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각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속속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는 상황이다.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장마와 태풍의 경우 지자체마다 피해 양상이 다르고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념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내부에서 6·13 지방선거 결과에 자만해선 안 된다는 조언이 나왔다.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여당 자체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지리멸렬했던 보수야권에 따른 반사이익 영향이 더 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만과 패권의식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덧붙였다.민주연구원의 박혁 연구위원(정치학 박사)은 18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결과의 5대 포인트’라는 주간 이슈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의 압승은 민주당의 능력과 성과가 낳은 결과라기보다는 보수세력의 지리 멸렬에 따른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다.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원을 합동 참배하고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한다는 의미다.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광역단체장 당선인 합동 참배를 한다. 역대 최대 압승을 거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다짐을 되새길 예정이다.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은 현충원 참배 후 국회로 와 당 지도부와 비공개 간담회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인천·경기 광역단체장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1곳(서초구)만 빼고 모두 민주당 소속 구청장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여당 소속 서울시장으로 연임을 하게 된 박 시장의 향후 4년 시정 운영이 보다 순조로워질 것으로 보인다.지방선거 후 시정에 복귀한 박 시장은 14일 서울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제 문재인 정부, 서울 구청장들과 ‘한 라인’이기 때문에 훨씬 더 과감한 혁신과 혁명을 할 수 있다”고 했다.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이재명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사실상 ‘여당 완승, 야당 참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14일 오전 2시 20분 현재 개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TK(대구·경북)와 제주를 제외한 14곳을 차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광역단체장을 단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다. 제주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지방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PK(부산·울산·경남) 선거다. 부산은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민주당 후보는 14곳, 자유한국당 후보는 2곳, 무소속 후보는 1곳에서 각각 당선이 예상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서 민주당 우세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특별시에서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55.9%를 얻어 김문수 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김 후보는 21.2%, 안 후보는 18.8%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득표율을 합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다.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성격이 크지만, 통상 집권 1년차를 갓 넘긴 정부를 평가 대상으로 삼진 않는다. 도리어 정권 초반인 만큼 국정동력을 위해 힘을 실어주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지지율에서도 나타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71.4%가 ‘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당에서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을 선거 전략으로 삼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