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 친환경’이 화두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등 저공해차량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는 저공해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차량 실 구매가격을 낮춰 전기차나 수소차 진입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저공해차 중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주행 중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과속방지턱 너무 높아… 전기차, 하부 배터리 커버 손상
BMW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주행 센서 오작동 문제를 놓고 소비자와 진실공방에 휘말렸다. BMW는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소비자가 찾아낸 결과는 달랐다. 차량 센서를 조절하는 장치 내부에서 그을린 자국을 찾아낸 것. BMW는 그러나, 직접 확인한 사실이 아니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화차(火車 불타는 차량)’라는 오명을 얻은 이후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BMW 입장에선 또 다시 불거진 품질 문제로 곤혹스런 표정이다. 특히 취임 1년을 맞이한 한상윤 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