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올해도 전문경영 체제를 통한 각 계열사의 각자도생 방침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전문 경영인이 회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는 각 계열사별로 공고한 전문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가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박현주 회장은 작년 8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 해야 한다”며 “자식들은
신한은행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글로벌, 여신, 개인,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MS, WM, ICT, 정보보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핵심 분야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신한은행은 여신그룹장으로 오한섭 부행장을 선임했다. 그는 기업여신심사와 PRM마케팅 업무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실적이 국내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3분기까지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2,7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16억) 대비 5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특히 3분기에만 330억원을 벌어 들어 이러한 추세라면 연간 순이익 3,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해외법인의 영업이익도 올해 1,4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730억원)의 두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그룹이 독립 계열사 체제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은 지난달 17일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수상 자리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 계열사들이 각자도생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철저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는 투자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미래에셋그룹은 금융지주사가 없는 독립 금융계열사 구조를 갖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20.36%,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생명보험을 19.67%을 보유
“최고의 퀄리티로 개발하겠다.”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여수 경도 개발이 시작됐다. 박현주 회장은 1조5,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을 롤모델 삼아 경도 2.15㎢ 면적(축구장 300개가 넘는 크기)에 조성되는 복합 휴양 리조트다. 6성급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워터파크 △해상레저시설 등 세계적인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미래에셋이
박현주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이 2019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모두 1조원을 넘겼다. 항목별로는 1조원을 넘긴 적이 있으나 주요한 3항목 모두에서 1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미래에셋그룹의 2019년 기준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160억원 △1조 5,392억원 △1조1,432억원이다. 대상 계열사는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으로 모두 3항목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작년까지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였던 미래에셋
배우 조이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열정 가득한 의대 본과 실습생부터 ‘계약우정’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고등학생까지, 전혀 다른 얼굴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먼저 조이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각본 이우정)에서 의대 본과 실습생 장윤복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하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조이현은 호기심에 찬 똘망똘망한 눈빛과 풋풋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대한항공이 지난해 고(故)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제동을 건 ‘3분의 2 룰’ 정관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대한항공은 27일 오전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방식을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하는 특별 결의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선임할 수 있는 일반 결의’로 바꾸는 정관 변경의 안을 통과시켰다.대한항공은 그동안 정관에서 이사 선임과 해임을 주총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 ‘자수성가형 금융인’, ‘최연소 증권사 지점장 출신 CEO’ 등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을 수식하는 말은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목을 끄는 건 그가 나눔을 통해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이다.미래에셋은 금융권을 넘어 국내에서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2007년부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선발하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필수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한지 오래다.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국내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이 앞당겨질 예정이다. 27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개발사업 시행사인 미래에셋이 매각대금 2,900여억원을 선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도 개발 사업 시행권, 관광단지 부지 소유권이 예정보다 일찍 미래에셋으로 넘어가며 개발사업이 앞당겨져 이른 시일 안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콘도 대금을 제외한 매각대금 2,925억원을 내년 4월까지 우선 납부하며, 원래 예정한 납부기한은 2024년까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지속적인 기부 행보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 16억원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 전 계열사 중 유일하게 받는 배당이다박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 60.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그룹 재단에 기부해왔다. 9년간 누적 기부액은 232억원에 달한다.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투자은행(IB)으로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에셋대우는 국내증권사 중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총 10개 국에 진출해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이 있고,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조3,000억원에 달하고 있다.해외 법인의 직원들은 각 법인의 특성에 맞게 투자은행(IB), 자기자본(PI), 트레이딩(Trading), 글로벌 브로커리지(Global Brokerage), 자산관리(WM),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 등 사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약을 위한 밑거름을 착착 쌓아가고 있다. 자본 규모를 키우는 한편,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1월 29일 기준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초(1조1,534억원) 대비 3배 넘게 치솟은 규모다.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 전문 인력 육성, 양질의 해외 주식투자 컨텐츠 제공,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자산 규모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미래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다시 한번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초대형 투자은행의 핵심인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로 브레이크가 걸린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의 유상증자를 전격 결정한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대우는 단박에 자기자본 8조원대 증권사로 도약하게 된다. 그러나 초대형 IB 사업 전략 추진에는 여전히 암초가 가득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기자본 8조원대 증권사로 우뚝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규모 1위 증권사다. 올해 3분기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7조3,324억원 규모에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인재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 위주의 채용에서 나아가 ‘인재육성’에 대한 박 회장의 각별한 애정과 투자는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미래에셋은 금융권을 넘어 국내에서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있다.올해 미래에셋의 인재 지원은 2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그야말로 ‘일거양득’ 효과다.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본확충’과 ‘디지털 금융사업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미래에셋대우의 허를 찌르는 승부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사주 상호교환… 자본증대 효과 ‘톡톡’이번에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승부수는 절묘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국내외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확대를 위한 것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상대방 회사의 자사주를 5,000억원씩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증권 지분 매각을 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매각 시한이 두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처리 방안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시장에서는 각종 소문만이 무성하다.◇ 매각설에 주가 요동 최근 SK증권 주가는 널뛰기를 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SK증권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난달 30일 주가는 29.7% 가까이 치솟았다가 미래에셋대우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주가가 다시 내려앉았던 것.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 주가는 이틀째 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도 통 큰 ‘배당금’ 기부를 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016년 결산배당액 전액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배당 기부액 총액은 16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0일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액이 확정된 바 있다.박 회장은 2010년 이후 배당금 기부를 계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배당금 누적 기부액이 총 200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박 회장은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초기부터 뒤숭숭한 분위기다. 합병 이후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전산장애로 삐거덕거리는 첫 출발을 보이더니 내부 잡음도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편법 발행 논란’을 샀던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에 대한 제재 우려까지 덮치면서 내부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 달 미래에셋대우의 랜드마크72 ABS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시 의무 위반 등의 위법성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