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 소통 및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98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듣고 동반성장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기획했다.콘서트 주제는 롯데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아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음악회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롯데 13개 계열사 대표 및 협력사 대표들
일본풍 주점에 대해 “매국노”라고 비하 발언을 한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지난 19일 밤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안씨가 쓴 사과문에는 “그럴 의도는 없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등의 표현들이 포함돼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사실 사과문에 정석이란 것은 없다. 하지만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내용과,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 표현의 기준은 존재한다. 공적 문서는 아니지만, 사과문이라는 것이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그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준들이 어느 정도 반영
20일 부진한 실적 속 개최된 삼성전자의 ‘제55회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 됐다. 기대를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진 않았다. 하지만 사외의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은 모두 통과되며 안정적 경영은 가능해질 전망이다.참석한 이사진들에게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주주총회는 ‘고해성사’였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 때문이다.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 삼성전자 주요 임원진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 불황, 주가 상승 부진 등에 대한 해명에 진땀을 뺐다. 뿐만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주는 한 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해 쓰일 것”이라며 견제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선대위)를 열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4년 전을 되돌아보면 지난 총선에서 경기도 59곳 중 7곳, 서울 49곳 중 8곳, 인천에서 11곳 중 단 1곳만 승리했다”며 “그 이후 대단히 많은 반성을 하고, 개선하며 절박하게 뛰어왔다”고 말했다.그는 “어려울 때 더 강해지는 것이 책임감과 사명을 가진 사람들
‘4‧10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대 양당이 ‘막말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막말을 했던 후보들이 사과를 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연일 새로운 막말 논란이 발생하면서 총선 최대의 변수로 떠올랐다. 과거 후보자의 막말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줬던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는 ‘막말 경계령’을 내렸고, 민주당은 공천 취소까지 고려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막말 논란에 ‘몸살’여야는 너나 할 것 없이 후보자들의 막말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과거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발언’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과거 발언에 대해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고 본 것이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도 후보의 발언이 문제가 있는 건 맞다”면서도 “국민들께서 과거 한 시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도 후보의 현재의 변화된 모습까지 살펴봐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전날 오후 제2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도 변호사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3톱 체제’로 운영된다. 3명의 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대위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울 ‘정권 심판‧국민 승리 선대위'가 오늘 출범한다”며 “국민과 나라 그리고 당을 위해 이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은 일부 인사들의 의혹들을 언급하며 “국민이 지적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시정하거나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래 어쩔래’의 태도를 보인다”고 맹비판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의도는 민주당이 '공천 논란'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여당을 향한 공세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천과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그 비교에 극단적 사례가 바로 김영주 의원”이라
◇ 삼성전자, AI의 힘으로 모바일·가전 흥행 돌풍모바일부터 가전기기까지 삼성전자의 신형 제품들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각 제품군 모두 ‘인공지능(AI)’ 기술로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제품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S24’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출시 후 28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갤럭시 S24의 100만대 돌파 속도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4‧10 총선’을 2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과 관련해 소란스러운 모습이다. 일부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한 여론조사가 시행돼 해당 지역 의원이 반발했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지적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정체불명’ 여론조사 진행… 해당 의원실 ‘우려’지난 주말 사이 비명계(이재명계) 의원들의 일부 지역구에 현역 의원을 뺀 여론조사가 시행되면서 민주당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 지도부는 당 차원의 여론조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2019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다민 작가가 각본을 맡은 ‘살인자o난감’은 치밀하고도 독특한 시선으로 신선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지난해 4분기 분기별 실적도 1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에어부산은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잠정 실적이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 직전 연간 최대 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정부가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고 맹비판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 경제성장률에 뒤처졌다는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일본 정부는 지난해 일본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9%라고 발표했고, 한국은 1.4%로 0.5%포인트 뒤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최악의 경제지표는 더 말할 것도 없다”며 “출범 2년 동안 생산‧소비‧투자‧수출 모두 최악을 기록한다. 그리고 역대 최장기간의 실질임금 하락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정치 공직’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제히 맹비판에 나섰다.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민의를 져버렸다는 것이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의 말은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거듭되는 실정과 잘못에도 반성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 시작해 자기 합리화로 끝낸 빈껍데기 대담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듣고자 했던 진실한 사과와 반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 위원들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등 주요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회동을 가졌다. 카카오는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이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준신위가 카카오 및 계열사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의 주요 이슈 및 준신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양당정치 구조에서 국민은 차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내몰리고 국민은 진영과 이념과 기득권에 번번이 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날 탈당으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된 권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3지대 정당 합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권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실용적 중도정당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사과가 먼저”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민주당이 반대했음에도 단통법 시행을 강행하고, 다시 폐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사과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그동안 단통법은 우리 국민에게 ‘희대의 악법’이라고 불려 왔다”며 “제도 시행 후 단통법은 이동통신사의 가격 담합을 부추기고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비싼 값으로 휴대폰을 사게 만드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마포을 ‘낙하산 공천’ 논란과 관련해 “실수의 80%는 저로부터 비롯됐다”고 해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자신 모두 정치 초보로서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김성동 전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이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김 위원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목요일 서울시당 신년 행사가 있었고 수요일 저녁부터 어떻게 보면 한동훈 위원장하고 저하고 둘이 대화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제 실수가 좀 컸던 것 같다”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경선득표율 15%를 감산하는 내용의 공천 룰을 정했다. 이를 두고 ‘공천 학살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필요적 조치”라고 일축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다선의원도 초선의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본회의라든가 상임위에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취지에서 이런 것들을 만든 것”이라며 “다선이라고 게으르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필요적 조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