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한국 호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과 포시즌스 서울 호텔 두 곳이 ‘2024년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7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선정 한국 4성 호텔과 추천(Recommended) 호텔은 각각 6곳이 이름을 올렸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6주년을 맞이했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등급은 900개의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호텔스닷컴은 7일 오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여행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호텔스닷컴의 자체 설문 결과 2024년 한국인 여행객들은 일본 여행에 관심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국가의 외국인 여행객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 나온 장소를 찾아가는 ‘스크린 투어리즘’이 각광받고 있으며, 숙소 선택에 있어서는 ‘바이브(분위기)’가
영국 자동차 브랜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22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첫 번째 모델 ‘그레나디어’의 한국 시장 공개 행사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은 차봇모터스로 올해 하반기부터 그레나디어 모델의 공식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다. 그레나디어 모델은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모델이다. 그레나디어는 정통 오프로더 차량으로 사다리꼴 프레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으며 국내에서 문을 닫은 5성 호텔이 적지 않다. 반면 코시국에도 신생 호텔 오픈은 속속 이어졌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오픈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호텔도 있다.대표적인 국내 관광지인 제주도에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지난달 오픈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등 호텔도 연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마포대교 북단에 아코르 계열의 프리미엄 컬렉션 브랜드 ‘엠갤러리(M갤러리)’가 9월쯤 오픈 예정으
호텔업계가 호텔 내에 예술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마련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전시 관람, 영화 예매율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호텔은 전시된 예술품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도슨투 투어를 마련하는 등 ‘아트 호캉스’의 이색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호텔업계에서는 단순히 예술품 전시로 볼거리만 마련하는 것이 아닌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해외 활동 및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 측의 이러한 활동은 호텔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공헌 성격도 품고, 방문객들에게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시작으로 호텔 및 복합리조트(IR) 사업까지 사세를 넓힌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지역의 첫 파라다이스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내 호텔 사업을 계획한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파라다이스그룹은 20년 전인 2002년쯤부터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일대를 호텔로 재건축하는 서울 지역 파라다이스 호텔 사업을 구상했다. 당시 구청에 호텔 착공과 관련한 서류도 준비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파라다이스
제주도의 유명 호텔들이 연이어 폐업을 선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이 원인이라고 꼬집지만,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여행객은 코시국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모습이다. 또 최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경우, 투숙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즉 일부 호텔의 폐업을 ‘코로나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다소 신빙성이 낮아 보인다.특히 제주도에는 2020년부터 새로운 최고급 호텔이 매년 줄줄이 문을 열고 있기도 해 폐업을 선언한 호텔들의 경영 악화 원인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먼저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호텔업계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테마로 한 미식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이국적인 요리를 맛보며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호텔마다 특색이 다른 점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반얀트리 서울,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프렌치 메뉴에 아시안 플레이버를 입힌 런치와 디너 코스인 ‘테이스트 오브 아시안 프렌치’ 프로모션을 오는 3월 24일까지 선보인다.‘테이스트 오브
지난해 연말, 호텔업계에서는 2022년부터 ‘소용량 욕실용품(어메니티)’의 무상제공이 불가해지고, 이에 따라 호텔 어메니티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환경부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서면서 50실 이상의 숙박시설을 ‘일회용 위생용품 무상제공 금지’ 대상에 포함시켜서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호텔 어메니티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텔 어메니티는 호캉스 붐이 일기 전부터 호텔 투숙객들 사이에서는 ‘기념품’으로 인식돼 수집용으로도 인기가 높다.그러나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를 통과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로 선회한 연말을 맞고 있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업계는 식음업장 운영 제한 및 운영 객실 규제 등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예측 불가한 상황 속 호텔업계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 마련에 집중하고 ‘변화(CHANGE)’를 시도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2년을 준비하고 있다.◇ ‘Care Service’ 체계적인 안심 시스템으로 ‘핀셋’ 관리올해 특급호텔들은 방역·위생 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
호텔업계가 성큼 다가온 연말 시즌을 맞아 화려하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에 나섰다.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차역 테마의 감성 포토 공간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자선행사, 유럽 도시를 재현한 포토존,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아이스링크 등 각양각색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미니 기차와 윈터 포레스트 테마 포토존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4일 기차역을 테마로 한 공간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진 ‘윈터 포레스트’를 개장하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 운영에 나섰다.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리뉴얼 1주년 맞은 그랜드인터컨 서울, 호텔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개관했다. 올해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객실 및 레스토랑&바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리뉴얼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는 △설문 및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는 고객 추첨 경품 증정 △호텔 인기 상품 럭키박스 한정 판매 △12월 웨딩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소비자들은 국내 럭셔리 호텔로 향했다.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여행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숙박 예약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마다 호텔 등급 기준이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소비자들이 호텔을 예약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이러한 호텔예약 앱에서는 호텔 등급을 필터로 설정해 호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이러한 숙박 예약 앱
호텔스닷컴은 여행객들이 꿈꿔오고 상상해왔지만 쉽사리 예약하지 못했던 국내 호텔들을 총망라한 ‘2021 호킷리스트’를 공개했다. ‘호킷리스트’는 버킷리스트의 한 목록이 될 만한 호텔들의 리스트로, 호텔과 버킷리스트를 결합한 단어다. 이 호킷리스트에는 높은 수치의 검색량 및 클릭률을 기록했으나, 실제로는 거의 예약되지 않았던 호텔들이 포함됐다. 호텔스닷컴은 호킷리스트에 포함된 호텔과 더불어 전 세계 수천 곳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럭셔리 호캉스를 향한 여행객들의 열망을 잠재운다는 계획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례적으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급 특사’를 보내며 남북대화 의지를 피력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이후 정부의 대북정책은 보다 적극적인 맥락에서 추진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국회 입법조사처는 26일 발행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과 우리정부의 대응방향’ 보고서에서 북한의 김여정·김영남 등 고위급대표단의 파견 이유에 대해 ▲대북제재의 효과가 본격화 ▲‘국가 핵무력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임종석 비서실장이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비공개 만찬 자리를 가졌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청와대는 “특별한 게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청와대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과의 비공개 만찬은 11일 오후 5시 경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제1 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위원장,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첫 부품이 한국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빠른 전개다. 한·미 간 사드 부지 공여가 완료되지 않은 데다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기지조성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북핵이 고도화·가시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사드의 조속한 배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하지만 정치권의 해석은 다르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못박기’라는 것.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가 줄곧 우위
호텔판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제 59회 수상자리스트를 발표했다.2017년 새롭게 5성등급과 4성등급을 받은 호텔은 각각 38개와 75개다. 권장할 만한 호텔로 첫 수상을 한 곳도 85개다. 또한 9개의 5성급 스파와 35개의 4성급 스파 역시 신규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수상자 리스트는 홈페이지(http://www.forbestravelguide.com/about/awardwinn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전 세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현재 미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손사래를 쳤다. 23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조찬 포럼에서 발언한 내용을 두고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아니다. 틀리다. 나에겐 뉴스가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반문했다. “지금까지 많이 했는데, 더 이상 무슨 역할을 하느냐”는 것. 그는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대선출마설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나라가 너무 어려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유명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이 불법으로 야외 음식점을 운영하다 적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반얀트리 측은 지난달 이 같은 사실이 적발된 이후에도 버젓이 운영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인 스키장과 빙상장 등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9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했고, 행정처분 조치했다.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유명호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