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개혁신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불리한 총선 국면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지도 열어둘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개혁신당은 이와 관련해 “도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보도만 보면 개혁신당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며 “양향자 후보 개인의 의사인지 아니면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를 놓고 단일화를 논의하자는 건지 정확히 읽혀지지가 않는다”고 했다.다만 그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필요하면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한 해법을 놓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의 입장이 엇갈린 데에 대해 국민의힘 수도권 총선 후보들은 한 위원장의 입장을 옹호했다. 총선이 22일 남은 상황에서 총선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 ‘용산발 리스크’ 해소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로 나선 윤상현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대처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실에서는 민심의 따가움을 아직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며 ”현재 민심이 이렇다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을 각오가 돼 있다”며 4‧10 총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서 “공교롭게도 우리가 2번이고 22대 총선이고 오늘은 22일 남았다”며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단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총선 후보자들을 향해 “열세라고 느껴지는 지역에선 더욱 절실하게, 조금 우세라고 느껴지는 지역에선 더욱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임하자”고 독려했다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극한소재’ 기술력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우주항공, 액체수소 저장, 핵융합 발전 연구 분야 등 국가 간 첨단과학연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다. 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 등의 극한 환경 조건에서 이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다.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초고온·극저온 소재 부문 세계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각각 연평균 6.4%,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세계적 흐름에 맞춰 우리 정부도 극한소재 실증연구에 대한 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적극적으로 여론전을 펴고 있다. 특히 일본과 가까운 부산에서 오염수 투기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장외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염수와 관련회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범국민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사고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와 민생대책 방안 긴급 간담회’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한 환경 파괴 행위, 생명 위협 행위에 대해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왜) 일본 편을 들어서 위험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고 동의를 해주고 들러리는 서주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에 참석해 “이것이 대한민국 정부‧대통령‧여당이 취할 태도가 맞는 건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국민 밥상이 위협받고 대한민국의 바다가 오염될 것이 뻔한 사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대의원제 축소’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당 쇄신 방안 중 하나로 대의원제 축소 혹은 폐지가 언급되고 있다. 이는 친명계(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비중이 지나치게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를 두고 친명계와 비명계(비이재명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 친명 측에서 주장한 ‘대의원제 축소’가 갈등의 불씨앞서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친명계와 비명계가 대의원제 축소를 두고 충돌했다. 그럼에도 민주당 혁신위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귀국과 관련, 시찰단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언론의 눈을 피해다녔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찰단은) 애초부터 검증의지는 없었고 오로지 ‘들러리 서주겠다’ ‘일본의 방패막이가 되겠다’는 의지밖에 없던 것 같다”며 “‘몰래시찰’ ‘도둑시찰’로는 국민의 불신과 불안이 해소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이 방출됐지만 우리 해안에 문제가 없었다’라고 얘기하면서 또 일본의 역성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촌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제고 및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와 함께 경기 연천군 군남면 사과농가를 찾아 2023년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경희대학교 이기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서울캠퍼스 재학생 60여명과 연천군 관내 조합장 및 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당권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한 모습이다. 그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김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와를 앞선 데 이어,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조경태 의원과 손을 잡으며 추진력을 얻은 모양새다.1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와 경합을 펼치던 김 후보는 안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고성국 TV의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중 41%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반면 안 후보의 경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서명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했다. 다수 의석을 점유한 민주당이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장외 여론전으로 몰고 가는 게 ‘황당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행보가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막아내기 위한 것이라며 공세의 날을 겨눴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의 장외 서명전은 이재명 대표 살리기를 위한 어거지 퍼포먼스에 불과하다”라고 폄하했다. 정 위원장은 “국
국가권익위원장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첨예하다. 국민의힘은 연일 전현희 국가권익위원장이 전 정권의 ‘알박기 인사’라고 꼬집으며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 위원장과 야당은 이러한 지적에도 꿈쩍 않고 있다. 전 위원장은 전날(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권익위는 특정 정파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독립적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법치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사실상 물러날 뜻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여당 내에선 권익위원장을 본회의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동원몰,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 개최동원디어푸드는 자사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 다양한 명절선물 세트로 구성된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원디어푸드는 이번 기획전에서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 △한우 △홍삼 △김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최고 1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동원몰 ‘더반찬’을 통해 △수제 모둠전 △양념육 △나물 등 명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이하 BBQ)는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봉사단, 그룹 임직원과 함께 ‘올리버스(Olive Us)’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10일 발대식에는 올리버스 대표단을 비롯해 윤홍근 회장과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올리버스 소개 및 발대식 이전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봉사단 관련 질의응답과 활동소감 △향후 추진계획 발표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BBQ는 올리버스에 대해 자사 시그니처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U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라북도 전주를 방문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을 만나 ‘비빔밥 회동’을 가졌다. 전남에서는 안타깝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지 못했지만, 전북을 방문하는 첫 날 정 전 총리와 만나면서 다시금 원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정세균, 일정 취소하고 달려와 지지 호소정 전 의장은 3일 오후 전주에서 이 대표와 만나 만찬을 하며 “제가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재명이 민주당이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전진하느냐, 아니면 과거로 회귀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있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284명 규모의 학부모 모니터단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3일 ‘2021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발대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모니터단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도내 학교 학부모 또는 교원 284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모니터링 및 학교급식 시설 견학, 식재료 위생점검 참관, 학교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2021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공간을 뜻한다. 최근 은행권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각종 사내 행사와 협력사 소통,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은행도 이 같은
시사위크=엄이랑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1일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안전재해통합 TF 발대식을 진행하고 ‘자율 안전경영’을 선포했다.이날 발대식에서 동원산업은 ‘자율적인 바텀업 안전 문화 장착을 통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다짐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중심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바텀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의사결정을 뜻한다.안전재해통합TF는 최근배 전무(동원로엑스 냉장 대표이사)가 TF장을 맡게 됐다. 또한 해양수산, 유통, 냉장물류 등 각 분야 안전 관리 책임자들이 합류해 총 11
2022년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차기 대선의 향배에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선 연기론’이 현실화 되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6월 예비경선을 개최해 9월 본경선에 오를 6명의 후보를 압축해야만 한다.이에 따라 그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던 여권의 제3후보들도 등판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이 전 대표가 친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제3후보가 설 자리는 넓지 않았다
광동제약은 최근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자)와 함께 소비자 주도형 음료를 개발하는 ‘음료마스터’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제1기 구성원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광동제약 음료마스터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음료마스터 구성원들은 향후 두 달간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신상품기획팀과 기획 및 개발 과정을 함께하며 신제품에 대한 콘셉트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