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 ‘교권 침해’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이 학생인권조례 개정 의지를 드러냈다. 이 문제를 ‘이념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교권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써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야권에 당부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교권을 넘어 생존권을 호소하는 교사들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아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권 회복은 교육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할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여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5월 20일 오후 2시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기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80년 5월 신군부의 검열에 맞서 한국기자협회 집행부가 5월 20일 0시를 기해 계엄사의 검열을 거부하고 일제히 제작거부 투쟁에 돌입했다”며 “당시 올곧은
초등학생 시절, 도덕 수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와 방종’의 차이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자유와 방종 모두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의미에서 비슷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가’라는 최소한의 제약이 남아있지만, 방종은 그 최소한의 제약도 넘어서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즉,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나의 권리를 찾는다면 자유,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피해를 준다면 방종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자택 근처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수소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보수단체 회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이 지사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멋대로 하는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책임이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단단히 가르쳐야 한다”며 “불법 행위를 자행하며 준법을 요구하는 공권력에 대해 폭파 살해 위협을 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유지를 위해 결코 용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전단 살포 이전에 이미 이들의 행위는 협박 범죄 행위”라며 “푼돈을 벌려
성찰배경: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니, 종교계를 포함해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심각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들이 제기될 때마다 마련된 개선책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거의 좁은 안목에서 나온 임시미봉책인 것 같습니다. 필자의 전공과도 관련된 ‘탈원전’ 문제를 보기로 들면 필자 역시 탈원전 원칙은 대찬성입니다. 그러나 국내외 상황을 직시하며 모든 관련 여건들을 면밀히 검토하며 속도조절이 관건인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을 보유했던 한국의 상황은 너무 조급하게 서둘렀다고 볼 수밖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한 차례 아픔을 딛고 배우 한예슬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만으로도 부담감이 느껴질 법 하지만 한예슬은 캐릭터 변신까지 도전장을 내민 상황. SBS 새 드라마 ‘빅이슈’를 통해서다.6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 세계로 끌어들인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한예슬은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았다. 사진기자 ‘한석주’ 역은 배우 주진모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올 초 의료사고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한예슬. 그가 아픔을 이겨내고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연기 변신까지 할 것으로 보여 ‘특별한’ 복귀를 예고 중인 상황. 기대가 모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최근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예슬이 ‘빅이슈’ 출연을 확정 짓고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빅이슈’는 매주 한 건 스캔들을 쫓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그리는 성공 스토리 드라마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이하 레진)가 지난해 웹소설 일방 종료 사건에 대한 설명간담회를 이달 중순 진행한다. 이는 지난 7월 레진 측이 작가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며 간담회 개최를 약속한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간담회 장소와 30분 이내로 예정된 시간 때문에 되레 빈축을 사는 모양새다. 1년 가까이 ‘레진 투쟁’을 벌였던 작가들은 “그간의 고통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자리인데 마지막까지 모멸감을 준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레진, ‘웹소설 작가 간담회’ 무엇이 문제인가?지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된 근황을 보임에 따라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지난 4월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음을 털어놔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한예슬은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네요”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해 더욱 팬들의 마음 한 켠을 묵직하게 만들었다.해당 소식이 전해진 지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한예슬은 한층 건강함을 되찾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4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천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훈계하던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무너진 교권을 향상시켜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인천에선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생 A(17)군이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입건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A군은 지난 23일 교내 복도에서 교사 B(61)씨에게 유리병을 던지고, 복도 진열장 유리를 깨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A군이 수업 중 다른 반 교실에 들어간 것을 적발, 야단을 친 후 학생부로 이동하는 중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기름진 멜로’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정려원이 한예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정려원은 자신의 SNS에 “HAVE A GREAT 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과 한예슬은 스마트폰 카메라앱을 이용해 깜찍한 토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지방종 의료사고를 겪은 후 한예슬의 해맑은 모습이 담겨 더욱 주목받고 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슬 씨 상처는 다 나아가시나요?”라고 한예슬의 안부를 걱정을 하는가 하면 “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의 아픔이 담긴 게시물을 전면 삭제했다.1일 새벽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상처 사진은 내릴게요. 올 때마다 마주하는 사진이 힘드네요”라고 힘든 심경을 적은 게시물을 게재했다. 현재 한예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해당 게시물을 포함해 의료사고의 흔적이 담긴 게시물이 전면 삭제된 상태다.앞서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최근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 의료사고를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수 미나가 자신의 친동생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의료사고로 말이 많은데 제 막내 동생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며 “여자인데 차마 보기 힘든 얼굴 흉터를 힘들게 공개하며 용기를 내어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이어 “제 동생 니키타(심성미)는 2년 전 병원에서 시술을 받다 양쪽 뺨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근황을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편안한 차림과 함께 금발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해 눈길을 끈다. 사진 상으로 그는 덤덤해보여서 그나마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킨다.앞서 20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료사고를 겪었다고 고충을 토로해 충격을 자아냈다.그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그는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자국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더욱 충격을 자아낸다.해당 수술을 집도한 서울 강남차병원 외과 이지현 교수는 의료 과실을 인정했다.21일 이지현 교수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 뒤’에 출연해 수술 집도 과정과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그가 최근 금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배경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배우 한예슬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발머리로 염색한 근황 사진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당시 “너무 슬퍼서 헤어를 변신했다. 새로운 모습이 괜찮나요”라는 영문글도 올렸다. 팬들은 어떤 이유로 그녀가 우울한 기분에 빠졌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그런데 최근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헤어스타일 변신 배경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는 발언으로 해당 언론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가 23일 “잘못된 재벌언론의 행태에 대해 대국민운동”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최근 언론사와 각을 세우고 있는데, 이를 홍 후보의 행보를 두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목받고 싶어 하는 노출증”이라고 비판했다.민병두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김성덕입니다’에 나와 “홍석현 전 회장의 사퇴는 가족과 2세 경영의 길을 터주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한다”면서
[시사위크 = 차윤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국 사회복지관 70곳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은 7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서 합동 칠순 잔치인 ‘해피버스데이 파티 70(Happy Birthday Party 70)’을 진행했다. SPC그룹이 창립한 해인 1945년에 태어나 올해 칠순을 맞는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생일 잔칫상을 차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조상호 그룹 총괄사장과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 등이
[시사위크 = 차윤 기자] SPC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나눔성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SPC그룹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월드비전성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 및 공공기관 23개소에 행복나눔성금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SPC그룹 임직원들은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찾아 햇과일을 나누고, 충북 음성군 삼성면과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생필품이 담긴 추석선물을 전달하며, 양재노인복지관과 방배노인복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지난달 맥주 시장에 뛰어든 롯데주류(사장 이재혁)가 시장 진출 초기부터 때 아닌 악재에 휘말렸다. 주류유통업체들을 상대로 현금 리베이트 살포했다는 구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여전히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논란은 한 통의 공문이 불을 지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협회(이하 서울주류협회)는 ‘신제품(클라우드) 출시 리베이트 행사 중지 요청’라는 제목으로 롯데주류 측에 공문을 보냈다. 서울주류도매협회는 이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