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충남지방중
최근 대중 외교 논란 속에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중국에 간 결정적 이유는 우리 기업인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방문을 두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한심한 총선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2~15일 ‘경제 교류’와 ‘문화 교류’ 목적으로 중국에 체류했던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위원장)·홍익표·고용진·홍기원·홍성국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중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회동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연달아 중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들끓고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으로 인해 한중관계 경색 국면에서 이같은 행보가 적절하냐는 비판에 직면하면서다. 더욱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출국에 중국이 경비를 지원한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국민의힘은 “나라를 팔아먹는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도종환·박정·김철민·유동수·민병덕·김병주·신현영 의원 등 민주당 소속 7명 의원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중은 중국 측의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을 다녀온 후 이틀 만인 18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했다. 순방을 떠나기 전날인 지난 10일이 도어스테핑 마지막이었으니 8일 만이다.이날 도어스테핑에서는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한 질문이 다시 나왔고, 윤 대통령은 꽤나 길게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뭐가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대답하지 않았고, 결국 대통령실 관계자와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그간 있었던 외교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4박 6일 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대해 “국민 성원 덕에 연속되는 중요 외교 행사를 무난히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거의 한 주 이상이 외교 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한 것과 한미·한미일·한일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등 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기후·보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의 초청으로 오는 2일 중국 텐진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1일 서 실장이 양 위원과의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면서 이번 방중은 지난해 8월 양 위원이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양 위원의 부산 방문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 정부가 중국과도 종전선언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베이징에 직접 와서 축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의 국가올림픽 위원회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했다. 박 수석은 IOC의 결정과 관련해 “(김 총비서의 방중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원색적으로 비판했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15일 낮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문 대통령을 예방한 직후이자, 한국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한 날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다.문 대통령은 시험발사를 마친 후 “오늘 여러 종류의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
왕이 중국 외교담당부장의 방한과 내주 유엔총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분수령이 될 일정들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북한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를 마련해보고자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북한은 한미군사연합훈련을 이유로 1년만에 복원됐던 남북통신연락선을 단절한 바 있다. 또한 73주년 정권수립기념일(9·9절)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고,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고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
지난 6월 9일.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해체공사 붕괴사고는 현행 중대재해법에 대한 우려를 그대로 드러냈다. 현행법상 ‘중대시민재해’의 경우 적용 대상이 협소해 건설 공사 현장이 사각지대로 남았다. 사실상 적용이 불가능한 ‘유명무실’한 법안이었던 것이다.정치권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중대재해법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영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대재해법 개정안도 여기서 출발한다. 김 의원은 와 서면 인터뷰에서 “(현행법은) 광주
최근 북한과 중국이 친밀감을 더욱 과시하고 있다. 북중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방중 3주년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년을 기념해 공동 좌담회를 열었다. 최근 미국이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를 제의한 상황에서 북한은 오히려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에 다가선 것이다.◇ 한미일 공조 견제 차원?북중 양국은 최근 친선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북중은 앞서 21일 시 주석의 방북 2주년을 맞아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와 리쥔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의 기고문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북한 노동당 기
시시각각 발생하는 수많은 사고 중 자연적 원인 혹은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하는 큰 사고인 ‘재난(Disaster)’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인명피해를 일으킨다. 때문에 모든 국가는 이 재난을 최대한 빨리 예측하고 대비책을 강구하거나,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른 현재,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재난, AI로 미래를 예측하고 막는다 먼저 전문가
23일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구두친서를 주고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와중에 북한이 중국 편에 서겠다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 중국 역시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반도 정세에 적극 개입해 미국을 압박할 의도를 드러냈다. ◇ 김정은-시진핑 친서 교환… 북중 밀착 과시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와 시 주석은 구두친서를 주고받았다.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조선반도 정세와 국제관계 상황을 진지하게 연구·분석한 데 기초해 국방력 강화와 북남 관계,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22일 부산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양 위원이 오늘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서 실장은 22일 양 위원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협력을 위한 고위급 교역 등 양자 관계 현안,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양 위원은 외교부 장관에 해
미래통합당이 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삐라(대북전단)’ 경고와 관련, 문재인 정부가 삐라 대북전단 금지법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강력 비판했다.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김여정이 남북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안하무인격 막말을 퍼부었지만 청와대는 오히려 대북전단 살포를 “백해무익하다”며 북한 달래기에 나섰다. 정부가 대북전단 금지법안 마련 의지까지 내비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에 반해 통합당은 ‘대북전단 금지법'을 ‘김여정 하명법’으로 명명하고 정부를 향해
우리 사회의 ‘워라밸’을 끌어올릴 주 52시간 근무제가 점차 확대되면서 곳곳에서 많은 변화들이 포착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게는 제도 도입에 따른 부담이 상당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에 당초 올해 1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에 대해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주 52시간 근무제의 연착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안착을 위해 21일부터 ‘중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내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 세부적인 일정 조율이 필요하지만, 방한 자체는 거의 확정적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아울러 내년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국이 한국인 만큼, 리커창 총리의 방한도 예정돼 있다. 중국 투톱의 방한으로 ‘한한령’이 완전히 해제될지 주목된다.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감사를 표하며 방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
문재인 대통령이 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 중국 청두를 방문한다.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해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 아베 총리 등과 양자회담도 추진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년간 이루어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북한이 전날(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여전히 남한을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북한의 태도는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문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며 "북한은 일방적으로 시설 철거를 통보했을뿐 아니라 통일부 대면 실무회담도 거부하고 서면으로 의견을 나누자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정말로 우리나라 민족 공동체로 함께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정부가 내년도 국방부 예산을 50조원 이상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방예산이 5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방위력 개선비가 16조7,000억원으로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한 첨단무기 확보에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2020년도 국방예산이 2019년 대비 7.4% 증가한 50조1,527억원으로 편성됐다”며 “불확실한 안보 환경을 고려해 군이 전방위 안보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방력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