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로 유명한 코스닥 기업 국순당이 3세경영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부친인 배중호 대표를 이어 방향키를 잡게 된 배상민 신임 대표가 기로에 선 국순당에 쇄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폐 위기 속 막 올린 ‘배상민 시대’전통주 기업 국순당이 ‘배중호 시대’의 막을 내렸다. 국순당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 대표의 장남인 배상민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1981년생인 배 신임 대표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모니터그룹 서울오피스에서 시니어 컨설턴트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
국순당이 배당을 실시키로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순당은 5년 연속 영업 손실을 내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상태다. 주식 거래도 정지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배당을 실시하는 것을 놓고 시장에선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 상장폐지 위기에도 멈추지 않는 배당열차 코스닥 상장사인 국순당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3.1% 이며, 배당금총액은 16억8,210만원이다. 국순당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안을 확정
배중호 국순당 대표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국순당이 5년 연속 영업적자를 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0일 국순당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며 "주권 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국순당이 지난 10일 ‘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데 따른 조치다. 공시에 따르면, 국순당의 내부결산 결과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밝힌 지난해 별도기준 추산 영업손실 규
도매점에 매출 목표를 할당하고 이들의 영업정보를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을 산, 이른바 ‘국순당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대법원이 국순당 대표 등의 유죄를 인정한 하급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중호 대표 등의 상고심에서 ‘영업비밀 누설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배 대표 등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도매점들에 매출 목표를 강제하고 실적이 저조하면 물량 공급을 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배중호 국순당 대표가 두둑한 배당이익을 챙겨가게 됐다. 국순당이 지난해 결산배당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하면서 그의 주머니로 들어오는 배당 이익만 11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마냥 곱지 않을 전망이다. 회사가 경영난으로 지난해 구조조정까지 실시했음에도 배당 잔치 행보를 매년 이어가고 있어서다.◇ 2017년 결산배당 규모, 전년대비 3배 이상↑ 전통 주류업체 국순당이 지난해에도 ‘영업적자’ 기업 신세를 면치 못했다. 국순당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했다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통 주류업체 국순당이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을 겪으면서 꺾인 성장 날개가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다. 의욕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3년째 이어지는 영업적자 국순당의 실적 부진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1,277억원에 달하던 국순당의 매출은 2012년 1,187억원, 2013년 992억원, 2014년 919억원, 2015년 774억원, 2016년 697억원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토종 막걸리기업 국순당이 돌파구 찾기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작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혼술’ 열풍은 올해도 막걸리 시장의 파이를 줄이고 있다. 실적개선 돌파구로 꼽혔던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은 시일이 미뤄질 위기다.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2년 적자고리를 끊을 새 수익원이 절실하단 분석이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이슈 따라 주가도 ‘요동’ 기업공개(IPO) ‘대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혜 기업으로 국순당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장부가 기준으로 국순당이 이 회사 상환전환 우선주 80억원 어치를 들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전통주 명가’ 국순당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 악재가 겹쳤다.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주력 상품들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리점을 괴롭히는 갑질 기업이라는 오명까지 안게 됐다.◇ 20년 만에 받아든 적자 성적표“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최근 실적과 관련해 국순당 관계자가 털어놓은 말이다.지난해 국순당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에서 82억원 손해를 봤다. 20년 만에 처음 받아든 적자 성적표였다. ‘백수오 파동의 영향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사장 배중호)이 막걸리 가격을 최대 22%까지 인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원부재값이 올라 불가피했다'는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곱지 않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국순당은 국순당은 이달부터 막걸리 판매가격을 제품별로 3.8∼22.7% 인상했다고 밝혔다. 주요 인상 제품은 ▲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 페트′(750ml) 1,100원→1,350원(22.73%) ▲'옛날막걸리′(750ml) 2,000원→2,40
2013년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를 반기는 재계 인사는 누구일까.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78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뱀띠 해’에 태어난 억대 주식보유자는 모두 456명으로 집계됐다.출생연도별로는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53년생이 143명으로 전체의 31.4%를 차지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