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미성년자들의 공유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 이용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원동기운전면허 이상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만이 공유킥보드를 몰 수 있도록 했지만, 공유킥보드 대여 업체에서는 이용자들의 면허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사실상 면허 인증을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현행법상 공유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만 16세 이상이면서 원동기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무면허로 공유킥보드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경우 운전자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QM6의 파생형 모델 ‘QM6 화물 밴(이하 QM6 밴)’을 오는 3월쯤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현재 국산 밴 시장은 선택지가 상당히 제한적인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 인증정보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 17일 QM6 LPG 화물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현재 르노코리아는 QM6와 XM3, SM6, 그리고 수입 판매하는 르노 마스터까지 총 4종의 모델을 판매 중이다. 과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업계에서 고속성장 중인 ‘더 스윙(이하 스윙)’이 최근 공유 전기스쿠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주차구역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스윙의 공유스쿠터는 현재 서울에만 100대가 운영되고 있다. 스윙은 2030년까지 국내 이륜차를 모두 전기 이륜차로 전환한다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 활성화를 돕고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스윙은 전기스쿠터를 공유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시동을 걸 수 있게 제작
공유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증 이상의 면허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공유퍼스널모빌리티(공유PM) 업계에서는 이용자들이 별도의 면허증 인증을 하지 않고도 공유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까지만 해도 면허증 인증을 필수로 거쳐야만 이용이 가능했던 공유킥보드 업체들마저 최근 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폐기하거나 완화하고 있어 미성년자들의 무분별한 이용이 우려되는 대목이다.최근 수년 새 부쩍 늘어난 공유킥보드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겐 사고 위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은 역시 ‘교차로 우회전’이다. 지난 1월 도입된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는 개정안이 지난 12일부터 시행에 돌입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으론 정확한 규정을 놓고 운전자들이 다소 혼선을 겪으면서 각 상황에 따른 올바른 통행 방법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널리 퍼지기도 했다.다만 이번에 강화된 규정의 적용범위, 특히 ‘자전거’의 적용 여부나 처벌 규정 등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교차로 현장에서 또 다른
서울시가 불법주정차 공유전동킥보드에 대해 강제 견인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나선지 약 한 달이 넘었다. 서울시의 견인 조치에 공유전동킥보드 업계는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시 측에 주차공간 마련 및 기준 완화에 대해 꾸준히 요청을 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조치가 없어 결국 자체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공유전동킥보드 업체마다 서울시의 견인 조치에 대응하는 방법도 다르다. 우선 다수의 업체는 어플리케이션 최초 화면에 불법주정차 구역을 안내하는 팝업을 송출해 이용객의 주차질서 확립을 유도하고 있다. 일
공유 전동킥보드가 우리 일상 속 편리한 이동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 및 관련 업체가 늘어나면서 공유 전동킥보드 대수도 많아졌다. 이와 더불어 불법주정차, 무단 방치 등 공유 전동킥보드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방치 또는 불법주정차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에 나섰다.서울시에는 현재 14개 업체에서 약 5만5,000여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공유 전동킥보드 수가 많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주차 문제가 보
개인형이동장치(PM)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의 연령도 다양하다. 20대 대학생뿐만 아니라 3040 직장인, 그리고 10대 학생들까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PM 이용자들의 자격 조건으로 최소한 원동기장치운전면허증을 필요로 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는 등 제한하고 나섰다. 이에 공유
‘자율주행’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모빌리티(mobility: 운송수단)’에 대한 이야기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우리에게 현재 가장 친숙한 ‘뉴모빌리티는’는 ‘전동킥보드’일 듯하다. 최근 길을 걷다보면 많은 시민들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나 인도 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동킥보드’는 전기에너지로 작동하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수단)’에 속한다. 전동휠, 세그웨이 등도 이
서울에 거주하며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두 아이를 키우는 조민아(가명) 씨는 얼마 전 아찔한 일을 겪었다. 두 아이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오토바이 한 대가 쌩하고 지나간 것이다. 하마터면 부딪힐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놀라서 아이들을 품에 감싼 조씨는 다시 신호등을 봤지만 분명 보행자 신호였다. 심지어 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위치해있었고, 과속과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무인단속카메라까지 설치돼있었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카메라, 오토바이 앞에선 ‘무용지물’조씨가 겪은 일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옷은 시착을 해보고, 자동차는 시승을 하는 등 상품의 상태를 확인한다. 그러나 중고차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 대부분의 중고차 매매상사에 방문해 딜러에게 차량 구매 전 시승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면 “불가하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차량 상태를 눈으로만 확인하고, 시동을 걸어보는 것까지만 가능하다.단돈 1만원짜리 옷을 구매할 때도 입어보고 결정하는 것과는 달리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중고차는 정작 눈으로만 보고 구매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다. 그럼에도 아직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고속도로 1차로에서 100㎞/h 전후의 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다. 운전자들은 이러한 선행차량을 만났을 때 후방에서 상향등이나 경음기(클랙슨)를 작동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도로교통법 상 위법행위에 해당돼 처벌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은 도로교통법 제60조 1항에 의거 ‘고속도로 지정차로통행위반’에 해당된다.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위반한 운전자는 차종에 따
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을 위한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이용자가 급증하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대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안전 우려 '여전'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은 6.3%에 그쳤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19년 44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간 이를 관리할 제도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경우 최소 징역 3년,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하도록 한 이른바 ‘윤창호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음주운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그 기준이 턱없이 낮아 관련 법 개정도 함께 이뤄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자전거는 동력장치가 장착돼 있지는 않지만 엄연히 ‘차’에 속해 음주 후에는 운전을 해선 안 된다. 음
김창룡 경찰청장은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범칙금 수준을 크게 상향하는 등의 벌칙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2일 밝혔다.김 청장은 이날 청와대 소셜라이브에 출연해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병원 이송은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긴급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
한국지엠이 선보인 쉐보레 콜로라도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수입차업계에서는 픽업트럭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각종 여가활동에 알맞은 장점과 저렴한 세금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운전자들은 ‘픽업트럭=화물차’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픽업트럭을 상용 트럭(화물차)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슷한 용도의 레저용 차량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착각으로 인해 픽업트럭 운전자들은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 고속화도로 등에
‘스텔스 차량’, 야간에 도로에서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테일램프(후미등)를 끈 채 주행하는 차를 일컫는다. 어원은 상대 레이더나 탐지기를 통해 식별이 불가능한 은폐 기술을 뜻하는 ‘스텔스(Stealth)’에서 비롯됐다.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며 운전자라면 야간 주행 중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차량 때문에 놀라는 운전자는 부지기수며,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대책이 시급하다.그러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이상하게도 ‘도로 위의 폭탄’이라 불리는 스텔스 차량에 대해 너무나도 관대하다.먼
수원출입국·외국인청(청장 육승훈)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불법취업 및 불법고용·알선 방지를 위한 점검·계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일 경기도 광주시 직업소개소 밀집지역 일대에서 진행된 계도활동은 새벽 인력시장에 구직활동을 위해 나온 외국인과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계도활동은 대표적 서민 일자리인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 불법취업 급증으로 일용직 건설 노동자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고 건설현장의 외국인 불법취업과 고용을 방지하여 서민 일자리 잠식을 방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운전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민식이법에 대해 찬성하는 이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점에 큰 공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해당 법을 반대하는 이들은 법안이 사고 자체의 내용과 동떨어져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들의 처벌만을 강화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으로 인해 스쿨존을 운전해서 지나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가 시작된 지난 1일, 단속된 차량은 416대다. 단속 차량 1대당 과태료는 25만원이다. 이를 과태료로 환산할 시 1억400만원에 달한다. 과태료 산정 기준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시행령’ 제48조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른다. 이마저도 차량 운행 제한을 위반한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50만원을 서울시장 재량에 따라 절반으로 줄인 것이다.사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