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오뚜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서 잘 팔린 라면과 함께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액 8.5%↑, 영업이익 37.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545억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8.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3% 늘어 2,548억원을 기록했다.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1.9% 크게 줄어든 1,616억원으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제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사업도 이러한 경영 의지의 일환으로
이동통신사 KT가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게 될 ‘케이티시즌’을 공식 출범했다. KT는 5일 이사회를 열고 KT그룹의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OTT 전문기업 ‘케이티시즌(kt seezn)’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시즌의 초대 대표이사는 KT그룹에서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꼽히는 장대진 대표가 선임됐다. 장대진 대표는 KT그룹에서 미디어·콘텐츠 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미래사업전략을 담당하고, OTT를 비롯한 뉴미디어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BMW코리아가 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특별 한정 에디션 모델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달 출시한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페리도트 그린 에디션’에 이어 ‘M235i xDrive 그란쿠페 BMW코리아 25주년 M 퍼포먼스 에디션’과 ‘M340i BMW코리아 25주년 탄자나이트 블루 에디션’을 출시한다.출시 일정은 7월 27일 오후 2시 5분이다. BMW코리아 측은 기존에 한국 법인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매달 25일 오후 2시 5분에 한정판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달은 25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고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한 가운데 통일부가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온 탈북 단체 2곳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정부의 법인 설립허가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지난 10일 긴급 현안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과 큰샘 대표 박정오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였다”고 전했다.통일부는 이 같은 조치를 취하는 이유에 대해 “두 단체가 대북 전단 및 페트병 살포
또 다시 철도파업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역사적으로 많은 사건과 파문을 낳았던 데다, 시기적으로도 민감한 때여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기치로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에 맞선 철도파업이라는 점도 주목을 끄는 대목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는 왜 또 다시 대대적인 철도파업에 나서는 것일까. 그리고 이번 철도파업은 또 무엇을 남기게 될까.◇ 3년 주기 반복되는 철도파업… 쟁점은?철도노조는 오는 20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2016년 9
‘사보텐’과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캘리스코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 범LG가 오너 3세들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되면서 정상 영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 모태인 아워홈으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 경우 적자 전환은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 경영권 분쟁 2라운드?… 삐걱대는 ‘남매 기업’법인설립 10년째를 맞은 캘리스코가 기로에 서게 됐다. 외식업체에 생명줄과도 같은 식자재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문제의 발단은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과 캘리스코 구지은 대표의 경영권 분쟁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에 힘입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성적표를 받았다.펄어비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1.2%, 147.1%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165.9% 상승한 522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상승의 요인은 지난 2월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로만 2분기 8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2배 가량(99.1%) 증가한 성적이기도 하다. 다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저가 생과일주스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인 쥬씨의 성장세가 크게 꺾인 모양새다. 법인설립 3년 만에 적자의 쓴 맛을 보게 됨과 동시에 가맹점 수도 줄어들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사업 초창기인 2015년에 문을 연 가맹점들의 최소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해라 가맹점 수가 급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17억 영업적자… 신규 오픈 50곳에 그쳐저가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적자 전환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쥬씨의 영업실적은 마이너스 1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저가 생과일주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의 약진이 매섭다. 지난해 신제품 출시로 그간 독주를 달리던 다이슨의 발목을 붙잡은 것. 다이슨은 국내 법인설립 및 신제품 선공개 등을 통해 방어에 나선 모양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해당 시장에서 다이슨의 점유율이 90% 이상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LG전자가 신흥강자로 올라선 셈이다.여기엔 지난해 출시한 코드제로 A9의 인기몰이가 큰 역할을 했다. LG전자가 작년 6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첫 ‘항공정비(MRO) 사업’을 향한 발걸음에 탄력이 붙고 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첫 항공정비(MRO)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4일 KAI를 비롯한 8개 국내외 업체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을 위한 발기인 조합 합의서’ 체결식이 진행된 것. KAI는 오는 7월 항공MRO 전문업체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연말부터는 여객기 정비를 시작한다는 목표다.KAI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업체와 기관은 14일 오후 3시 한국공항공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계은행(WB)이 발표하는 기업환경평가에서 한국이 4위로 올라섰다.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각국의 기업환경을 수치화해 발표한 보고서를 요약·소개했다.뉴질랜드·싱가포르·덴마크가 1~3위를 지켰으며 미국은 6위였다. 작년 5위였던 한국은 종합점수 83.92점을 받아 홍콩을 끌어내리고 한 계단 올라섰다.우수한 전기·네트워크 인프라가 바탕이 됐다. 한국은 ‘전기공급’ 평가항목에서 2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법적분쟁해결(1위)’과 ‘건축인허가(28위)’에서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7일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현지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미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 지점형태로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본격적인 현지 리테일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은 채널과 상품 등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인 현지영업 추진으로 조기에 베트남 외국계은행 중 선두권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법인은 베트남 북부지역인 박린, 하이퐁 지역과 남부지역인 동나이, 빈증 지역 등으로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설립 첫해는 3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인절미 설빙’ ‘눈꽃빙수’ 등으로 유명한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정선희 대표가 브랜드 상표권을 사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랜차이즈 기업 오너 일가가 브랜드 상표권을 사적으로 보유하는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정치권에선 오너 일가의 사익 추구를 위한 꼼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정선희 대표에게 해당 상표권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정선희 대표 개인명의로 총 15건 상표권 출원등록 취재결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 2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신설 관련 가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미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 지점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현지법인 신설 가승인으로 베트남 내에 본격적으로 현지영업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10월경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신설하게 되면 채널과 상품을 다양화하고 이를 통한 적극적인 현지영업 추진으로 조기에 베트남 외국계은행 중 선두권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설립 첫해는 3개, 이후 매년 5~7개 네트워크를 신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시동을 건다. 롯데는 지난 1일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를 설립하고, 25일부터 스타트업(start-up·신생벤처기업)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는 선발된 업체에 초기자금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배출해낸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 롯데는 청년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랜드가 완다그룹 투자 유치에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정부의 해외 관광객 유치에 부응하여, 중국 관광객 국내 유치에 완다그룹과 함께 적극 나선다.이랜드는 지난 5일 중국 완다와 합작여행사 설립에 합의하는 협약 체결을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완다가 한국 내 네 가지 다양한 영역에 대해 투자하여 이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여행 사업을 가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프리미엄 상용차 전문 메이커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730마력의 스카니아 리미티드 에디션 블루스트림 R730을 5대 한정 출시했다.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스카니아 블루스트림 트랙터 모델 중 최고급 사양을 갖춘 스카니아 리미티드 에디션 블루스트림 R730 트랙터는 730마력의 강력한 엔진성능을 자랑하며, 스웨덴의 커스텀 트럭 명장인 스벰파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시킨 뛰어난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럭이다.프리미엄인 스카니아 트럭 중에서도 최고급 사양인 V8트럭의 고급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과 삼성그룹이 30일, 삼성의 화학 계열사 매각인수를 통한 사업부문 ‘빅딜’을 단행했다.롯데그룹은 삼성SDI의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에 대한 인수계약을 이날 오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가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양수도 계약으로 국내 화학업계 최대 빅딜에 해당하며, 롯데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M&A 사례다.롯데그룹은 삼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의 지분 31.5%(삼성 BP화학 지분 49% 포함),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 분할신설 법인의 지분 90%를 각각 인수해 경영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015년 3/4분기 신설법인이 3분기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30세 미만 법인설립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신설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10.9%(2,297개) 증가한 2만3,377개를 기록해,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2015년 9월 신설법인은 7,121개로 전년동월 대비 11.3%(721개) 증가해 9월 통계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먼저 2015년 3/4분기 신설법인 동향의 주요 특징은 업종별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