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4일 첫 출근을 하며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기대와 염려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문체부 세종청사에 도착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첫 출근했다. 장 차관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출신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 차관
중국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한 영화가 개봉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지난 12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에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이 공개됐다. 해당 영화에서는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고의로 발을 거는 등 수시로 반칙을 행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서경덕 교수는 “이번 영화는 베이징시 당국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개입하며 제작과 배포를 총괄했다는 점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개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쇼트트랙이나 스키점프 등 다수의 종목에서 중국선수단에게 유리한 편파판정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반중 정서가 커지고 있다.한국에서는 지난 2019년 반일 정서가 최고조에 달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항공·자동차·유통 등 산업계에 큰 영향이 나타났다. 여기에 빗대보면 올해는 반중 정서로 인한 ‘중국 불매운동’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산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베이징에 직접 와서 축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의 국가올림픽 위원회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했다. 박 수석은 IOC의 결정과 관련해 “(김 총비서의 방중
‘파란만장.’ 이용규의 야구인생을 네 글자로 압축한다면 이 표현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그가 탄 롤러코스터가 또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2004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용규는 그해 11월 2대2 트레이드에 포함돼 기아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트레이드였다. LG 트윈스에겐 두고두고 후회로 남은 선택이 됐고, 기아 타이거즈에겐 복덩이가 굴러들어온 경사가 됐다.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이용규는 곧장 리그 정상급 테이블세터이자 외야수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막판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참가 업체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행사 종료 3일을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주요 참가 업체인 롯데의 파격 행보가 눈에 띄는데, 이를 두고 하루 뒤로 예정된 신동빈 회장의 2심 선고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수명 연장 가능성 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내 9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우리 땅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겨울축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올림픽은 북한의 참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국가적 역량이 발현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각 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앞세워 올림픽을 준비해왔다.그중에서도 철강부문 공식파트너 포스코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의 겨울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는 해다. 올림픽 성화가 전국을 누비고, ‘평창롱패딩’ 등 기념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또 경기장이 하나 둘 완성되기 시작하면서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민 기업’ 포스코도 기술을 앞세워 평창동계올림픽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포스코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재와 솔루션이 주요 시설물에 적용돼 동계올림픽의 인프라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는 최근 속속 준공되고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2016 리우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은 ‘양궁 남자 대표팀’이 선사했다.김우진(24·청주시청), 이승윤(21·코오롱), 구본찬(23·현대제철)으로 구성된 단체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6-0(60-57 58-57 59-56)으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승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의 단체전 금메달로, 남자 단체전은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베이징올림픽까지 3연패를 달성했지만 2012 런던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IOC는 28일 윤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려 박사학위가 취소된 문대성 선수위원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윤리위원회가 올림픽 정신의 명성에 흠집을 낸 것에 대한 심각성을 인정했다”면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에 모든 직무 권한과 특권을 정지하는 잠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문대성 위원은 2007년 8월 국민대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2012년 3월 논문 표절 의혹에 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가 20일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 개막 D-16일을 맞아 대한민국 선수단 이색자료를 공개했다.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단 중 올림픽 최다 금메달 획득 선수는 2008베이징에서 금메달 1개, 2012런던올림픽에서 2개를 획득한 사격의 진종오 선수이며 올림픽 최다 출전 선수는 1996애틀란타, 2000시드니, 2004아테네, 2008베이징올림픽에 참가했던 핸드볼의 오영란 선수이다.또한 최연소 출전자는 남녀 각각 수영의 우하람 선수(1998년생), 체조의 이고임 선수(2000년생)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한역도연맹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사재혁(32)에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사실상 역도계 퇴출이다.대한역도연맹은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 징계에 대해 논의했다.이형근 위원장 등 8명 위원 중 총 7명이 참석한 이날 선수위원회에서는 사재혁에 대해 선수 자격정지 10년 처분이 내려졌다. 연맹은 “선수위원회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당초 연맹 측은 ‘영구제명’을 고려했으나, 그간 사재혁이 보여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국가 간 교류 및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소속 양궁 선수단을 베트남 현지로 보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의 훈련을 돕는다고 29일 밝혔다.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11월 28일~12월 4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슈팅 기술을 비롯한 훈련 방법과 장비 관리 요령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 측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 및 베트남 양궁협회와 지난 2013년 11월 베트남 양궁 기술 발전을 돕는 정기 교류 협약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프리미어 12’ 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대회에 적용되는 규칙 중 하나인 승부치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승부치기는 축구로 치면 승부차기와 비슷한 규칙이다. 동점으로 경기의 승패를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방식인 것이다.특히 승부치기는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야구대회에서 주로 적용된다. 정규 이닝인 9회를 넘어 10회말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11회부터는 공격 시 주자 2명을 1루와 2루에 두고 이닝을 시작한다. 타순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어느 타순부터 시작할지는 임의로 정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두목곰' 김동주가 은퇴를 결정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앞선 지난 20일 김동주와 2015년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김동주와 만나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두산은 김동주의 의견을 존중, 지난 25일 KBO에 제출하는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김동주를 제외했다.김동주는 최근 KT 위즈와의 협상에 나섰으나 결렬되면서 최종적으로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하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메이저대회 콘돔 배포가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 따르면 선수촌에 비치한 콘돔 5000개가 소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안시안게임 선수촌 내 편의시설인 거주자서비스센터에 비치된 콘돔은 선수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이처럼 선수들이 콘돔을 불티나게 나게 가져 간 것은 선수들이 콘돔을 본래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기념품으로 콘돔을 소지하기도 하기 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대 학교법인 국민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표절을 근거로 박사학위 취소를 통보한 국민대에게 ‘박사학위 취소처분 무효 확인’ 등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 소장은 이달 초 국민대에 송달됐다. 이에 국민대 측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국민대는 지난달 6일 문 의원에게 박사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문 의원의 박사 논문에 대한 본조사를 벌였던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표절에 해당한다’는 예비조사 결론을 확정한데 따른 결과다.한편, 문 의원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2014년 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4일 와의 통화에서 “이건희 회장은 7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막하는 2014년 동계올림픽을 참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날씨 추워…” 소치올림픽 불참 이 회장은 4일 시작하는 IOC 총회는 물론, 소치동계올림픽 관련 행사에 모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삼성 측은 “현지의 추운 날씨
개그맨 허경환과 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31일 모 매체는 "허경환과 신수지가 6개월 째 핑크빛 만남을 잇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신수지는 허경환의 호탕한 성격에 끌렸다. 허경환은 신수지의 여성스러움에 반했다.이
우리나라의 간판 스포츠 선수 이용대 선수가 선택한 차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였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 계동사옥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와 구입차량 인도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용대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실력과 세련된 외모를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각종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정재성 선수와 함께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이번 행사는 신형 싼타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던 이용대 선수가 최근 구입 결정을 하면서 성사됐으며 이용대 선수가 선택한 싼타페는 2.0 익스크루시브(Exclusive) 트림으로 블루링크 서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