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원도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소규모 정비 사업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원도심을 새롭게 혁신해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향후 2년간 중소형 주택 10만 호를 공공이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수도권 민심을 끌어 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뉴빌리지 사업’에 10조원 투자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2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와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증인 출석 문제를 두고 또다시 격돌했다. 이 대표에 대한 이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여사에 대한 사안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다뤄졌다.◇ ‘이재명 국감’ 된 법사위법사위는 11일 법무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국감의 단연 화두는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 관련 질의였다. 여당은 대장동의 몸통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선거에 임하고 있다.국민의힘에선 안철수‧정진석‧정우택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선대위에 대거 합류했고 더불어민주당도 당 지도부를 필두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이 선거를 지원하고 있다.◇ 진교훈 ‘명함’, 김태우 ‘악수’민주당 소속 진교훈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후보는 5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연일 동참하고 있다.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물론 계열사와 부서, 지역농협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농업현장의 바쁜 일손을 거들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디지털혁신실은 14일 화성시지부, 송산농협 직원들과 함께 화성 관내 들깨 농가의 수확작업을 도왔다. 특히 디지털혁신실은 이날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사업 등을 홍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또한, 농촌지원부에서
배우 문소리가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이선희, 이금희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 다큐 프로그램이다. 문소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 출연해 이선희, 이금희와 함께 전주, 부안으로 여행을 떠났다.이날 방송에서 전통과 현대의 멋이 공존하는 도시 전주를 찾은 문소리는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벽화마을을 걸었다. 전통 찻집에 가서는 가야금 실력을 깜짝 뽐내 모두를 놀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던킨 선릉역점’을 지난 23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던킨 선릉역점은 ‘더 맛있고,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새로운 운영 전략을 적용한 매장으로,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의 도넛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 강남’의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제품 원료와 맛, 품질에서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고메 도넛, 선릉역점만의 특화 메뉴 등 다른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선보인다. 도넛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도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1948)에 수록된 「서시」의 한 구절이다. 여기서 ‘별’은 어떤 의미일까?또 다른 시 「별 헤는 밤」에는 ‘별 하나에 추억(追憶)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옛날. 과학관이나 천체전망대 등에 가면 돔 형식의 전시공간이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당 중진 정치인들은 대선 과정에서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묻지마식 인신공격’은 자제돼야 한다며 자진 철거를 촉구했다.국회부의장인 김상희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쥴리 벽화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시중에 떠도는 내용을 공개 장소에 게시해 일방적으로 특정인을 조롱하고 논란의 대상이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하면서 국민의힘이 발끈하고 나섰다.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외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에는 한 여성의 얼굴과 함께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 하트 그림에 ‘쥴리의 남자들’이란 문구가 새겨진 벽화도 있다.‘쥴리’는 최근 정치권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윤석열 X파일’에서 윤 전 총장의 부인 김씨가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할 당시 사용했던 예명이라는 루머와 함께 거론되는 이름이다.이 벽화들은 이 건물에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이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비밀이 담겨 있는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독특한 비주얼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 기대감을 높였다.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신예 김태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신선한 설정으로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 장을 열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24일 공개된 영상은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던 어느 날, 먼지 낀 트럭 위에 그려진 ‘기도하는 손’ 그림을 보게 됐고,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눈물이 터져 나왔다. 힘들고 우울하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 듯했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 그리고 그 기분 좋은 충격은 안에 쌓여있던 파편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그렇게 김나경 감독은 운명처럼 ‘더스트맨’을 만났다.김나경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 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먼지의 사전적 의미는 ‘가늘고 보드라운 티끌’이다. 흔히 하찮고 보잘것없는 존재를 두고 ‘먼지 같은 무엇’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존재라 할지라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의미는 달라진다. 영화 ‘더스트맨’(감독 김나경)은 먼지도 빛을 받으면 ‘반짝’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노숙자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태산(우지현 분)은 굴다리에 벽화를 그리는 미대생 모아(심달기 분)를 만나 조금씩 삶의 활기를 찾게 된다. 태산은 모아를 만난 뒤 먼지 낀 거리의 자동차와 기
KCC(대표 정몽진)가 서울시 및 복지기관들과 함께 ‘2021년 온(溫)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을 맺고,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을 4년째 이어간다.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KCC,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간 4자 협약으로 체결했다.온(溫)동네 숲으로 사업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몽진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KCC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
우연히 부당 해고를 당했던 KTX 승무원들의 복직 기사와 그들에 관해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이야기에 단숨에 빠져들었고, 화면 속 그들이 짓던 표정,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콕 박혔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당 해고와 노동인권을 다룬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배우 유다인은 ‘사망보다 해고가 더 무서운 현실’을 살아가는,
배우 오정세가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를 통해서다.‘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그린 단편 ‘복수의 길’, 아버지의 벽화를 간직하기 위해 필름을 구하러 가는 순수한 소년의 여정 ‘소년 감독’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영화는 고용의 불안정, 위험의 외주화가 더욱 만연해지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이 벽화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과 언택트로, ‘따로 또 같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는 평가다.롯데칠성음료는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MOM편한 스쿨존’ 벽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벽화 봉사활동은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 설치에 앞서 진행된 언택트
남다른 촉과 직감의 소유자 강동구(이제훈 분)는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다. 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 분)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고, 제안을 받아들인 강동구는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 분)를 만나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한국영화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던 ‘땅속 기술의 세계’가 열린다. 신선한 비주얼에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 유쾌‧상쾌한 스토리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배우 이제훈을 필두로 조우진‧신혜선‧임원희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이다.6일 영화 ‘도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자 박정배 감독과 주연배우 이제훈‧조우진‧신혜선‧임원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
가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이 베일을 벗는다. 더콘란샵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국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이끌 더콘란샵의 속살을 먼저 들여다봤다.대한민국 연례행사인 수능 날이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4일. 롯데백화점은 하루 뒤 정식으로 계장할 야심작 ‘더콘란샵’을 언론에 공개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영하의 날씨에도 100여명의 기자들이 프레스 투어에 참석해 한국에 첫 땅을 밟는 더콘란샵에 대한 뜨거운 관심
HDC현대산업개발의 나눔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엔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보육원 아이들과 풋살을 즐기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지만, 단순히 기부금만 전달하는 의례적 행사와 달리 소외계층과 직접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수주영업본부·미래혁신실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소재 영락보린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