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출하된다. 특히 추가접종 후 교차중화능까지 확인돼 1‧2차 단일접종 뿐만 아니라 3차 추가접종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국산 1호 백신으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지난달 30일 출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있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형마트가 3위로 내려오고 지난해 3위였던 백화점이 1위에, 편의점은 2위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방역체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는 이에 대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명품’, 편의점 ‘점포수’ 상승세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1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이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다시 거리두기 강화 및 입국자 자가격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영업 재개를 준비하던 여행업계엔 찬물이 끼얹어졌다. 업황 회복 시점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유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코로나19 쇼크에 2년째 적자 수렁 유인태 사장이 모두투어 사장에 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최근 오미크론(B.1.1.529) 변이종까지 발견됐다. 약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지 않으면서 변이종이 계속해 나타나자 최근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 다시금 관심이 쏠린다.오미크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베타·델타·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코로나19 변이종으로는 오미크론을 포함한 우려변이 5종 외에도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기타 변이(관심 변이)로 등록된 에타·요타·카파·람다·뮤 바이러스 등이 존재한다.이번 오미크론 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추석 연휴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명을 넘게 된다.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는 20대부터 40대까지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대규모로, 단기간에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P.2)’에 대해서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동물효능시험을 진행한 결과,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해당 동물효능시험은 브라질 감마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시험을 진행했다. 해당 시험에서 렉키로나를 투약한 개채는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설을 통해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전문이다. 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남은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서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 소식을 발표한 것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표출되자 “유치한 꼬투리 잡기”라고 방어에 나섰다.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에 성공했다”며 “우리나라는 인구의 약 1.9배인 9,9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총 1억9,20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여기에 쥐어짜는 주사기까지 생각하면 우리 국민이 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가 코로나 이전으로 얼마나 빨리 돌아갈 수 있는지 여부는 오로지 방역과 백신 접종에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전세계적인 백신 수급 문제를 언급하며 최대한 수급과 접종에 차질을 빚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정부는
“과학의 영역에서도 가짜가 넘쳐나고 있는데 진실이 유통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시대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 시대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화상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 근절과 올바른 정보 전달 위해 과학계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 대유행 시대를 맞아 향후 과학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한국 정부가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Ⅴ’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해외 여러나라에서 이미 스푸트니크V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백신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우리 정부만 ‘또’ 뒷북을 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8일 열린 질병청 예방접종추진단 ‘시민참여형 특별 브리핑’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와 관련해 변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긴장감이 이완 돼서는 곤란하다”며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은 줄어든 반면 일상생활 속에서 전파되는 사례가 늘면서 하루 400명 내외의 답답한 정체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