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한 가운데,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검찰개혁 몫)과 조국 대표(정치개혁 몫)가 각각 비례 1번과 2번에 배치되면서 22대 국회 입성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황운하 의원은 경찰‧검찰개혁 몫으로 비례 8번을 받았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 대표와 박 전 담당관, 황 의원을 포함한 20명의 비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순번은 당원과 국민참여인단 투표로 정해졌
SF소설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제시한 로봇의 3원칙이다. 원래는 소설 ‘아이.로봇’에 등장한 문구지만, 현대 로봇 및 인공지능(AI) 연구를 지배하는 핵심 윤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3원칙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로봇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로봇 오작동은 근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계기로 중국을 향해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는 한미일 협력을 토대로 중국에 북핵·미사일 책임과 함께 한중관계 회복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이를 두고 “할 말을 하는 당당한 외교”라고 치켜세웠다. ◇ 북핵 경고-대북제재 동참 요구윤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EAS) 정상회의’에서 “북한은 불법적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로 인해 유엔 안보리로부터 가장
여야가 한미일정상회의에 대해 또다시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강대국의 대리기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모습에 볼썽사납다고 받아쳤다.◇ 민주당, ‘핵 오염수’로 정상회의 ‘평가절하’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고리로 정상회의의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미일정상회의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였다”며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한미일정상회의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들에게 윤 대통령이 다음 한미일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다음에는 한국에서 우리 세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귀국 직후 게시한 SNS 글에도 “다음 3국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미일정상회의를 매년 최소 1회 개최하는 만큼, 다음 회의는 한국에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즈에서 첫 단독 정상회의를 열고 3국 간의 협력관계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irit of Camp David),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가지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벌어지는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공급망과 신흥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3국
한미일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7번째 한일정상회담으로, 회담은 약 20분간 이어졌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선 논의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의 부친상에 애도를 표하고, 한국의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한일 정상은 한미일 협력 발전의 획기적 이정표가 될 이번 3국
한미일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미 정상은 동맹 강화 방안과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개최됐다. 캠프 데이비드의 에스펜 별장(Aspen lodge)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약 22분 간 진행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미 정상은 지난 4월 ‘워싱턴 선언’ 이행 상황 및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등을 점검·재확인했다. 한미 정상은
오는 18일(현지시간) 한미일정상회의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다.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이 아닌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이 만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캠프 데이비드’가 미국 현대 외교에서 역사의 상징 장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수도 워싱턴 D.C.에서 북쪽으로 113㎞ 떨어진 메릴랜드 주 프레데릭 카운티 캐록틴 산에 있는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공식적으로는 미국 해군·해병대에서 관리하고 있다. 한국 해군이 관리하는 한국 대통령 별장으로 경남 거제 저도의 ‘청해
지난 한 해 반려견 29만여마리가 신규 등록되면서 총 300만마리를 넘기게 됐다. 이는 전년대비 9% 이상 증가한 숫자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물보호센터, 지난 한 해 11만여마리 구조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2022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파악된 지난해 말 기준 전국(17개 시‧도, 228개 시‧군‧구)의 △동물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단독 한미일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 군사훈련 정례화를 포함한 미사일 정보공조, 경제안보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정상회의 참석 차 오는 1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18일 오전 정상회의, 이어 정상 오찬,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바이든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부터 취임 두 번째 여름휴가를 보냈다. 하지만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무량판 구조 아파트 부실시공, 흉기 난동 사건 등 국민적 우려가 큰 이슈를 직접 챙겼다. 7일간 휴가를 갔음에도 당면 현안에 대한 지시를 계속 내렸던 것이다. ◇ 휴가 동안 잼버리 대응에 총력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6박 7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휴가 첫날인 2일에는 무량판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관련 수석비서관들과 유선으로 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6박7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휴가 동안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에 주로 머무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저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여름휴가 당시 윤 대통령은 지역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닷새 동안 서초동 사저에 머무른 바 있다. 청해대는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한 곳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여러 대통령들이 재임 당시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이 지
내달 18일 한미일 정상이 별도로 첫 정상회의를 여는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가짜정보와 관련한 대책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31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미와 함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중국의 오염수 가짜정보에 대한 대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문제 중 하나로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의 오노 히카리코 외무보도관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오염수를 ‘핵오
6·25 전쟁(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은 현재,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남침으로 발생한 6·25 전쟁이 미·소 갈등을 격화시켰다면, 70년 후인 지금은 ‘신(新) 냉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전승절’에 손잡은 북중러… 정상회담 여는 한미일지난 27일은 정전협정이 맺어진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같은날 북한에서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한미일 정상이 내달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을 미국으로 초청해 3국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의한 바 있다.한미일 정상이 국제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그만큼 미국이 한미일 3각 공조를 강화시키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한미일 안보 밀착으로 대북 확장억제 강화20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한미일 정상회담이 오는 8월 미국에서 개최된다. 대통령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미일 3국 정부가 8월 18일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미일 정상이 국제회의 계기가 아닌 회담을 위해 별도로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아프면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 그러나 동물병원의 진료항목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반려인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펫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가입률은 미미하다. 이유가 뭘까.◇ 부담되는 ‘동물병원 진료비’에도… 펫보험 가입률은 0.8%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많이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중은 25.4%로, 양육인구는 1,30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설 명절도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 된 만큼 많은 모임으로 생활폐기물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환경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환경부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이번 달 18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전국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폐기물협회 등이 참여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명절 연휴를 전후로 재활용폐기물의 발생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분).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 분)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를 찾는다.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