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자동차부품업체 대원강업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사고가 발생한데다, 노조가 사측의 안전불감증을 근본 원인으로 지적하고 나서 파문이 상당하다. 가뜩이나 고꾸라진 실적과 복잡한 승계문제 등 까다로운 현안이 산적한 대원강업이 거센 후폭풍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원강업이 죽였다” 노조, 거센 반발산업현장에서 또 다시 비극적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이다. 대원강업 창원 1공장 판스프링 가공반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설비에 끼인 채
거듭되는 판매부진 및 경영악화, 노사갈등 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이번엔 사망사고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마주하게 됐다. 지난 8월 극적으로 임단협을 해결하며 모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더욱 까다로운 난제에 부딪히게 된 모습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산재 사망사고가 사회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파문이 상당할 전망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터진 사망사고 ‘거센 후폭풍’산업현장에서 또 하나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일
극심한 내수시장 판매부진과 거듭된 노사갈등으로 혼란이 이어져온 한국지엠에서 이번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갈 길 바쁜 와중에 바람 잘 날 없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40대 근로자 A씨가 장비운반용 유압장비에 어깨가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기계를 해체해 A씨를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현장에 있던 A씨의 동료들은 작업 도중 갑자기 기계에서 경보가 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취임해 5년째 한국지엠을 이끌고 있는 카허 카젬 사장이 ‘출국의 자유’를 다시 얻은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가열되고 있다. 카젬 사장의 구속을 촉구해 온 노조는 이번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엄연한 외국인인 그의 출국을 장기간 불허하는 것은 반인권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앞서 수입차업계에서 발생했던 해외도피 논란까지 다시 소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도피 재현 우려도 제기2017년 9월 한국지엠 사장으로 취임해 어느덧 5년째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카젬 사장은 최근 한동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29일 부평 본사에서 ‘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는 부평 본사를 비롯, 군산, 창원, 보령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여성 인재의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전 직원과의 소통경영을 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