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53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이하 엽기떡볶이)’가 한 가맹점에서 벌이진 불미스런 고객응대로 파문에 휩싸였다. 엽기떡볶이 측은 사건 경위를 해명하고 해당 매장의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거듭 실추되는 모습이다.◇ 반복되는 고객응대 문제… 브랜드 이미지·고객 신뢰 실추엽기떡볶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건은 지난 21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알려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해당 게시물
대주주 교체 후 재도약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 업체 안다르가 때 아닌 악재로 뒤숭숭하다. 안다르에서 운전기사로 근무했던 퇴직자 A씨가 모 임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에 휘말린 임원은 안다르의 창업자이자 현재 공동대표인 신애련 대표의 남편인 B씨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안다르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개인 대 개인의 사건”이라며 선을 그으면서 법정 판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임원 갑질 시달리다 퇴사” v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 규모가 연간 400만대 수준까지 커졌다. 중고차 거래가 늘어나는 만큼 중고차 거래 플랫폼도 계속해 생겨나고 있다. △엔카 △케이카(K-Car) △KB차차차 △첫차 △보배드림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에 매물로 등록된 상품을 보면 ‘무사고’를 강조하는 차량이 존재하는데, 실제로는 외부 패널(외판) 교환이나 사고로 인한 보험이력까지 존재하는 경우가 있어 모호한 ‘무사고 차량’ 기준에 대해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특히 각 플랫폼마다 ‘엔카 진단’ ‘케이카 진단’ ‘KB차차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원인과 과실 비율을 따지는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과실산정은 운전자가 가입한 손해보험사 측이 처리하는데, 과실비율에 수긍하지 못하는 상황도 적지 않다. 이러한 경우 분쟁조정 기관인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이하 분심위)’에 접수를 하면 과실을 재차 따져볼 수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운전자들은 분심위에 대해 불신을 드러낸다. 왜일까.온라인상에서 분심위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면 운전자가 예측도 불가능하며 피하지 못하는
타이어뱅크에서 벌어진 ‘휠 고의파손 사건’의 후폭풍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땅에 떨어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대표 사과문에 가맹점주 자필 사과문까지타이어뱅크가 거센 논란에 휩싸인 것은 지난 21일이다. 타이어뱅크에서 휠 파손 피해를 입었다는 고발 글이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지난 20일 타이어 교체를 위해 타이어뱅크에 방문했다가 휠 교체 권고를 받았다. 다음에 교체하겠다며 매장을 나온 그는 휠 상태를 자동차 동호
타이어전문점 타이어뱅크에서 고객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하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이번 논란 외에도 고객 기만 관련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온 곳이다. ‘국내 최초’ 타이어전문점이자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를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는 곳이 씁쓸한 민낯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타이어뱅크 “고의 파손 확인, 가맹점 계약 해지할 것”21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타이어뱅크 관련 고발 글이 게재돼 큰 파문을 일었다. 해당 글의 작성자
성추행 여부와 징역형을 선고한 법원의 1심 양형을 두고 젠더갈등까지 확산된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이 최종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39)의 상고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건 발생 2년 만에 내려진 사법부의 최종 결론이다.A씨는 지난 2017년 11월 26일 대전 소재 한 곰탕집에서 모임을 마친 뒤 일행을 배웅하던 중 옆을 지나치던 여성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강제추행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이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논란에 휩싸였다가 고개를 숙였다.지난 18일, 국내 유명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칸투칸 납품업체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칸투칸으로부터 당한 갑질 피해를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었다.A협력업체 대표인 글쓴이는 먼저, 칸투칸과의 계약관계가 2013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칸투칸의 기존 선글라스 제품이 심각한 반품문제를 겪고 있던 중 A업체 특허제품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이후 칸투칸 측 관계자는 선글라스 제품의 비
청와대 국민청원 데이터 집계 결과, 20~30대는 주로 인권과 성평등, 사회문제 등 민생과 관련된 청원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정치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커뮤니티를 통한 유입경로도 연령별도 차이가 있었는데, 40대 이하의 경우 웃대, 뽐뿌, 보배드림 등 다양했던 데 반해 50대 이상에서는 일베를 통한 유입이 압도적이었다.청와대가 공개한 ‘데이터로 보는 국민청원’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된 2017년 8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0일까지 68만9,273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남동생을 두고 “집안의 어두운 그림자”라고 말했다. 그의 올케이자 남동생의 부인 문모 씨도 수긍하는 눈치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결혼 생활은 “눈에서 눈물 마를 날이 없었고,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합의 이혼”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도박이 문제였다. 아들을 포함한 3명이 목포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의 공동명의로 묶인 배경이다. 그래야 “아무도 손을 댈 수가 없다”는 게 문씨의 설명이다. 그는 남편이 다른 형제들과 멀어진 가장 큰 이유도 도박이라고 생각했다.◇ 손혜원 동생 “거짓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초심을 잃은 듯 보이는 출연 사장들의 섭외로 시청자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각종 의혹과 제작진 개입설 등 잡음이 끊이지 않으며 프로그램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로 괜찮을까.◇ 백종원 손길 남용 … ‘뒷목식당’ 넘어 초심 잃는 지름길지난 2018년 1월 5일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상권 살리기’가 프로그램 제작 취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관광버스의 운전기사는 왜 속도를 줄이지 않았을까. 지난 17일 오후 5시45분경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의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6중 추돌사고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이날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라온 사고 영상을 보면, 1차선으로 달리던 관광버스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면서 서행하던 앞차들을 강하게 들이받았다. 버스는 터널 벽에 부딪힌 이후에야 멈췄다.때문에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광버스 운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해 11월 발생한 경동택배 신입사원 사망사고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부 조사결과, 회사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이 드러나서다. 특히 유족 측은 회사가 고인의 소속 회사명을 바꾸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27세 젊은 청년의 어처구니없는 죽음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1월 12월. 당시 입사 2개월차였던 A씨(27)는 이날 밤 11시 50께, 김포에 위치한 경동택배 물류센터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다 사망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내년 초부터 중고차 시장에 ‘딜러 삼진아웃제’가 실시된다. 이는 딜러가 소비자에게 차량에 대해 제대로 된 사항을 고지하지 않거나, 속이는 경우가 3차례 적발되면 중고차시장에서 영구 퇴출시키는 것이다.이러한 강력한 제도는 중고차 시장의 ‘암적 존재’인 허위매물을 걸러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허위매물은 중고차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힐 뿐만 아니라, 정직한 딜러와 소비자들에게도 막심한 피해를 안긴다. 이처럼 ‘눈 뜨고 코 베어가는’ 허위매물은 잘 모른다면 누구나 당할 수 있다. 허위매물에 속지 않기 위해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bobaedream.co.kr)에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배드림에서 중고차를 판매하는 회원들은 차량 매물을 등록할 때 신청할 수 있는 광고서비스를 복잡한 결제 과정 없이 빠르고 간편한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광고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때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를 선택하면, 비밀번호 또는 안전 패턴 등 미리 설정해 둔 강력한 보안성의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페이나우’는 액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크림빵 사건의 용의차량이 BMW가 아닌 윈스톰인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추가로 확보한 CCTV화면을 분석한 결과, 용의차량은 쉐보레 윈스톰이라고 발표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피해자 강모씨가 윈스톰 차량에 치인 장면을 추가로 확보했고 당초 용의차량으로 지목됐던 BMW 차종은 관련이 없다.한편 경찰의 이 같은 발표가 끝나자 경찰의 초동수사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네티즌들이 수사에 혼선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왔다.앞서 크림빵 사건의 속사정이 크게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일명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네티즌 수사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러 나갔던 남편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한,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네티즌들이 모든 정보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일단 네티즌들은 경찰의 CCTV 화면과 주변 증언들을 종합해 가해차량(용의차량)이 흰색 BMW5시리즈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추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종 자동차전문 커뮤니티 등에 협조문을 올리는가 하면 SNS를 통해 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충북경찰청이 27일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본부를 설치한 가운데, 자동차 정보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들이 범인 검거에 나섰다. ‘크림빵 아빠’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보배드림의 여러 유저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을 동원해 글을 올리고 있는 것. 특히 한 유저는 CCTV 화면을 보고 뺑소니 용의 차량을 상세히 분석했다.이 유저는 ‘크림빵 사건 번호판독 밑 특이점’이라는 제목으로 용의 차량의 앞뒷바퀴 간격, 브레이크 위치, 차량 옆 유리라인, 차량번호판 등을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이른바 ‘삼단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가해자가 사과의 뜻을 밝혀졌지만, 여전히 뜨거운 공분을 사고 있다. 가해자는 오는 24일 경찰조사로 받기로 해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한 남성이 차량 앞을 가로 막은 뒤 삼단봉으로 앞 유리창 등을 내리치며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소장을 접수한 A씨는 “17일 오후 6시 50분쯤 한 남성이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울방면 하산운터널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세워 피해 차량 앞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이른바 ‘삼단봉 사건’의 가해자가 결국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22일 가해자 A씨가 오는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피해자 B씨는 삼단봉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8일 자동차 판매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 ‘가진자의 횡포(고속도로 터널 안)’라는 제목으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했다.이 영상에는 2차로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한 남성이 3차로에 있던 B씨 앞으로 차를 세운 뒤 “내려 XX야, 죽고싶냐” 등 욕설과 함께 삼단봉으로 차량 앞 유리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