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보석 허가 여부가 22일 결정된다. 이날 재판부가 직권으로 보석을 허가하면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지 179일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되는 것이다.가능성은 높다. 앞서 재판부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앞으로 남은 심리를 진행하기 위해 운신의 폭을 제한할 방안으로 보석을 제안했다.하지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보석 절차가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가 보석을 거부할 생각이기 때문이다.연합뉴스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측의 발언을 인용해 “이명박(MB) 전 대통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법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1심 구속판결을 내린 것을 놓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도시자를 직접적인 물적 증거 없이 법관의 추론에 따른 법정구속 한 것은 지나쳤다"고 반발하며 '재판불복' 노선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법조계에서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타당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특히 여권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판결문에 적시된 '~로 보인다'라는 표현을 놓고 '추측성 판결'이라는 반박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