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올해도 트로트 예능이 인기를 이어갔다. ‘미스터트롯’은 트로트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궜고, 이후 ‘트로트 춘추 전국시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트로트 예능들이 한 해 예능의 주를 이뤘다. 여기에 유재석이 만들어 낸 ‘부캐’ 열풍이 이어졌고, 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예능 패러다임이 제시되기도 했다. ◇ ‘미스터트롯’이 불붙인 ‘트로트 열풍’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열기는 생각보다 뜨거웠다.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
TV조선은 올해 1월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편성, 전 시즌인 ‘미스트롯’에 비해 더 큰 인기를 구가하며 2020년 예능을 트로트로 물들였다. 그리고 오는 12월 ‘미스터트롯’을 이을 ‘미스트롯2’를 편성해 또 한 번의 ‘국민 예능’ 타이틀을 노린다. 과도한 트로트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스트롯2’가 트로트 열풍의 ‘득’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TV조선은 지난해 2월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주가 상승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여느 연휴와는 달라진 점이 많은 2020년 추석이다. 외출이 전적으로 자제되고 있는 만큼 방송사에서는 올 연휴, 집에서 즐길만한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들이 올 한가위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까.◇ 코로나 영향 고스란히 담긴 ‘랜선 예능’들관객들과 함께 호흡 맞추는 게 묘미였던 ‘코미디빅리그’ ‘트롯신이 떴다’ 등의 예능프로그램들이 올해 코로나 여파로 ‘랜선’을 이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세를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엔 ‘랜선 예능’들이 안방극장에 쏠쏠한 재
“새롭게 하는 프로그램들은 일반인 혹은 연예인들끼리 트로트 대결을 하든지 아님 트로트 인재를 찾는 프로그램이고, 기존 예능들은 트로트 가수들이 무조건 몇 명씩 패널로 나와 있고... 초반엔 신선하고 트로트가 호감으로 다가왔는데 이젠 진짜 질린다.”(네티즌 xp09***)2020년 상반기가 훌쩍 지나갈 동안 트로트는 예능 시장을 삼켰다. ‘트로트 열풍’에 걸맞게 너도나도 트로트를 예능의 소재로 삼았고, 이미 다른 콘셉트로 방영 중이던 예능들은 대세 트로트 가수들을 한두 명씩 초대 손님으로 끼워 방송했다. 그렇게
“꿈꾸고 도전하는 건 늘 아름답다”고 말하는, 청춘보다 더 청춘 같은 중년 여배우가 있다. 올해 56세(1965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열정을 지닌 그녀, 문희경. 그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랩에 이어서 이번엔 트로트다. 앞서 2016년 문희경은 JTBC ‘힙합의 민족’에서 위너 멤버 송민호와 ‘엄마야’를 함께 만들고 부르며 숨겨놨던 넘치는 끼를 대방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젊은 래퍼들 못지않은 성량은 물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 전달력과 리듬감으로 문희경의 대변신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탤런트 전원주가 ‘데뷔 58년’ 만에 가슴에 품어뒀던 가수의 꿈에 도전한다. MBN 초대형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을 통해서다.오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80명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남진을 비롯해 혜은이·김연자·진성·박현빈 등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이 심사위원 명단으로 나서 기대감을 모은다. ‘보이스트롯’은 지난 5월 31일 스타들의 지원을 마감짓고,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의 쟁쟁한 대결을 다뤄낼 예정이다. 제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MBN ‘보이스트롯’이 오는 7월 방송된다. ‘200억 초대형 프로젝트’ 타이틀을 내걸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 80명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남진을 시작으로, 혜은이‧김연자‧진성‧박현빈 등 쟁쟁한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이 심사위원 명단에 오르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원조 국민 MC 김용만이 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MC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