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로 건강보험료가 파탄 났다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받아쳤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우리 당 강선우 의원에 의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초음파와 뇌 MRI 진료에서 기준을 위반해 지출한 보험금이 있는지 전수조사 한 결과, 99%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관의 자료 역시 MRI 급여 확대 후 허혈성 뇌졸중 조기 발견 비율은 기존 17.2%에서 28.4%로 11.2%나 상승했다
기아가 EV9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가격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EV9 토탈 솔루션(EV9 Total Solution)’을 출시했다 밝혔다. ‘EV9 토탈 솔루션’은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차량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저금리 장기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금리 장기 할부부터, 원금유예, 잔가 보장까지 폭넓은 혜택 제공기아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EV9 '에어'와 '어스'트림 중 일부 생산월 재고를 구매하는
일명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시행 4주년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야당은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고, 일각에서는 문재인 케어가 ‘용두사미’였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 “3,700만명 국민, 9.2조 의료비 절감”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대회에서 “국민들의 지지 덕분에 정부는 ‘문재인 케어’를 과감하게 시행할 수 있었고,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질본은 이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으로써 독립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감염병 총괄기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과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 케어) 첫 성적표로 건강보험(이하 건보) 보장률이 1.1%포인트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5조원 이상에 달하는 국민 세금을 더 투입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결과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반면 국민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인상폭은 문 케어 전후로 큰 차이를 보였다.‘문 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기간 내 건보 보장률을 62.7%(2017년)였던 것에서 오는 2022년까지 7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보 보장률은 전체 진료비에서 건강보험공단이(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대 개혁 과제로 ‘검찰 특권 폐지·선거제도 개혁·국회 개혁·입시 및 취업 공정성 회복’ 등을 내세웠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대한민국에 마지막 남은 권력기관 가운데 하나인 검찰의 개혁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민주당은 이번만큼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선거 제도 개혁과 관련해 “민심 그대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해서 주권자인 국민의 의지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우리 국민의 ‘신화’로 평가했다. 이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서 임기 내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다. 청와대는 보험료 상승폭이 지난 10년과 비교해 오히려 작았다는 점에서 재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전국민 의료보험을 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8개국에 불과하다”며 “의료보험 시작 12년, 최단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18일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케어’를 두고 대규모 맞불 집회가 열리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8월 발표된 문재인 케어는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3% 수준에 그친다. 문재인 케어는 이를 70%까지 올리고, 비급여 항목들을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의료인들은 문재인 케어가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적자 경영을 낳을 수밖에 없는 저수가 문제부터 해결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렴도가 가장 높은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공단이 임직원에 대한 2000억원 성과급 잔치 논란이 일었던 점을 고려하면 석연찮은 결과라는 지적이다.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청렴도 조사에는 건보공단이 공직 유관단체 1 유형 중 종합청렴도 8.91점으로 최상위 기관에 등극했다.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국민이 낸 보험료로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5년간 2000억원 넘는 돈이 공단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동안 국민 건강보험 보장률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열심히 납부한 건강보험료가 공단 임직원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다.◇ 임직원 ‘성과급’ ‘해외연수금’ 5년 간 고공행진2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임직원 성과급으로 총 2200억원을 지출했다. 성과급 규모도 커졌다. 2011년 389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 재정의 누적흑자가 20조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 “가입자 혜택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평균 건보료는 2011년 5.64%에서 올해 6.12%로 올랐다. 반면 전체 의료비에서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 평균 72.9%에 한참 못 미치는 55.6%다. 건강보험 평균 보장률도 수년째 60%대 초반대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보험료 부과 체계의 불공정성”이라며 “직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제 의료비 부담이 상당히 크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복지부의 '국민의료비 및 국민보건계정'(2014년)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헬스데이터'(2014년)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12년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중 공공재원의 비율은 54.5%로 OECD 34개 회원국 평균인 72.3%보다 낮았다. OECD 34개 회원국 중 국민의료비에서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미국(47.6%), 칠레(49.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부터 ‘기(기아자동차의) 특(별)한 구매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기아자동차가 올해부터 기아차 고객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특한 구매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 기아차는 12개월간 자유롭게 이자만 납부 후, 잔금을 납부하는 ‘자유형’ 프로그램을 신설해, 사회초년생, 신규사업자 등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 1년간 이자만 납부, 할부 기간 내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자유형’‘자유형’은 12개월 동안 이자만 부담하면 되고, 그 후에는 원금을 동일한 금리를 적용해 원리금 균등납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