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시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서 TV 공급자로 2020년, 2021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통위에서 매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삼성전자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선정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은 방통위에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V공급자로 선정됐다. 방통위 산하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8억원이며, 1만5,00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가 난청 환자들의 일상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Ambient Sound)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력 기기의 임상 성능 평가에 무선 이어폰을 포함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
LG유플러스가 설 연휴를 맞아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와 공동으로 22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 보청기 27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청기 지원에 사용된 기금은 ‘칭찬 감사 일파만파 캠페인’을 통해 모아졌다. 칭찬 감사 일파만파 캠페인은 임직원 동료 간 칭찬감사 메시지를 보낼 경우 1건 당 1,000원을 적립·기부하는 캠페인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 달팽이와 협력해 총 57명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프로그램 속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행보로 대중에게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박명수의 재발견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 개그맨 박명수가 청각이 안좋은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는 박명수가 사랑의 달팽이 측을 통해 다섯 살 난청 어린이 이민희(가명) 양의 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19일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박명수 후원자는 2015년 9월부터 정기 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이 연말을 앞두고 이달부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거나 서비스를 강화한 요금제를 출시한다.우선 SK텔레콤은 겨울동안 고용노동부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 이용 시 데이터 차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자들의 하반기 채용과 겨울 인턴십 구직활동을 돕는 차원으로,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10월 19일부터 6개월 간 사용 가능하다.장애인 요금제의 혜택도 강화된다. 청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보다 1.5배 확대, 보청기를 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스타키코리아가 성능 대비 ‘가격거품’ 논란이 일어난 지 한달여 만인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논란을 잠재울 만한 성능 개선책 및 가격 인하 방침은 없었다. 이날 스타키는 부가기능에 대한 설명을 강조하며 180만원에 달하는 제품 가격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부가기능 많다는데 실제 사용은 “글쎄”지난 달 25일 소비자시민모임은 7개 업체의 보청기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중 스타키코리아의 ‘Starkey Ignite 20 Power Plus’ 제품은 180만원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의료보험공단의 보청기 지원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은 7개 보청기 제품에 대해 성능 테스트를 했다. 이 중 스타키코리아의 귀걸이형 보청기(기도형 보청기) 제품이 타 제품보다 9.5배 비쌌다. 그러나 소음레벨은 가장 높고 지속시간은 가장 짧았다.이에 따라 정부가 보청기 성능 검사는 소홀히 한 채 지원금만 늘려 국민이 낸 보험금이 새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가격 차이 161만원 나는데 성능 ‘꼴찌’소비자시민모임의 시험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키의 ‘Stark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날(21일)부터 22일까지 이천, 청주 등의 6.25 참전 국가유공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력검사는 지난 3월에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협약식을 가졌던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의 일환이다.‘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SK하이닉스는 이번 검사결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오평섭 개인고객그룹대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사랑의달팽이 김한 이사가 참석했다.‘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사업은 6∙25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용사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국가보훈처에서 전국 25개 보훈(지)청을 통해 청력상실 참전용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8일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보청기를 무상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 대상을 아동에서 청소년까지, 기존 한쪽 수술비에서 양쪽 수술비 지원으로 확대 추진한다.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은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삼성인공와우 지원사업 3단계 기금 전달식’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각장애 환아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21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경도(經度) 난청자 대상의 스마트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Smart [Hearing Ai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는 우리나라 식약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보청기의 핵심 기술인 광범위 압축 기술(WDRC, Wide Dynamic Range Compression)과 피드백 제거 기술(Feedback Cancellation), 스마트폰 앱을 통한 피팅 기술 등이 적용됐다.우선 스마트 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이 재판장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박 의원은 29일 인천지법 행사13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 측 공소사실 가운데 하나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인했다. 2010년 2월 정치자금 지출계좌에서 직원들 격려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송금한 후 이를 돌려받아 활동비를 사용한 혐의만 인정한 것. 박 의원의 변호인 측은 “다른 공소사실은 실체가 없는 것도 있고, 돈이 오간 정황은 인정하는데 범죄사실과 다른 명목인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박 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기부금으로 수술을 받게 된 어린이의 수술날짜에 맞춰 남모르게 중국으로 출국 했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중국 내 롯데시네마 브랜드 관의 수익금 전액기부 소식에 이어 비밀스런 선행행보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해진은 지난해 2월 1일 롯데시네마와 손을 잡고 중국 천진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이름의 브랜드 관을 오픈했다. 이어 지난 4월 박해진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함과 동시에 이를 열악한 상황 속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국 어린이 두 명의
“이북에서 빈 몸으로 내려와, 굶기를 밥 먹듯 하며 모은 돈이라오. 돈 없어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써줘요. 연세대에서 좋은 학생들을 위해 쓸 수 있다니 힘들게 모은 보람이 있어요.”흰 모시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한 할머니가 지난달 14일 연세대 총장실을 찾았다.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정정하고 낯빛이 고왔다. 그러면서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제 이름을 딴 장학금을 만들어 달라”며 기부금 의사를 전달했다.주인공은 구순의 김순전 할머니. 그가 지난달 말 자신이 소유한 전 재산을 연세대에 유증(유증(遺贈) : 유언에 의하여 유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증여)했다. 중곡동 자택과 숭인동, 능동, 공릉동 등에 소재한 주택 및 상가 등 부동산 4건의 소유 지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