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아프면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 그러나 동물병원의 진료항목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반려인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펫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가입률은 미미하다. 이유가 뭘까.◇ 부담되는 ‘동물병원 진료비’에도… 펫보험 가입률은 0.8%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많이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중은 25.4%로, 양육인구는 1,30
더불어민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신경전’은 국정감사라고 다르지 않았다. 민주당은 검찰의 ‘표적 수사’를 지적하며 한 장관을 몰아쳤지만, 한 장관은 오히려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에 맞섰다. 한 장관의 ‘돌진’에 국민의힘도 적극 엄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적극 수사’를 주문했다.시작부터 날은 서려 있었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표적 수사’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전 두산건설 대표의 공판이 다음달로 예정됐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혐의 입증 전초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억측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6일 기자들에게 “이재명 대표가 기업의 민원을 들어주고 성남시민구단 후원금을 받아 운영자금을 확보했다는 보도는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성남시민구단 광고비와 용도변경은 무관하며, 후원금이 아니라 광고계약에 따른 광고비”라며 “검찰은 후원금이라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 처리해 태평양으로 방류할 계획을 세우면서 국내에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은 27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처분 방식과 관련, “적절한 타이밍에 정부가 책임지고 결론을 내겠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결론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결정해 실행에 옮길 경우 국제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 국회 외교통일위
유한킴벌리 산업안〮전용품 브랜드 크린가드가 땀을 최대 500g(특대형 기준) 흡수할 수 있는 ‘A20 프레쉬업 보호복’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더운 환경의 작업장에서 보호복 내부 땀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크린가드 A20 프레쉬업 보호복’의 차별화된 기능은 유한킴벌리가 개발한 특허 원단이 핵심”이라며 “특허 원단은 3중 구조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외부로 증발시키며, 자체 실험 결과 건조속도 또한 일반 면직 옷 수준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생산기업 케이엠이 1분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사태로 분주했던 1분기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모습이다.케이엠은 지난 13일, 주요 상장 마스크 생산기업 중 처음으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케이엠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수혜주로 꼽힌 ‘마스크 관련주’의 대표주자다.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크린룸 용품을 비롯해 마스크, 장갑, 보호복 등을 생산한다.케이엠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1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346억원의 매출액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595명, 사망자는 13명이며 이 중 대구 누적확진자 수는 1,017명, 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321명이다. 이같이 상황을 돕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는 26일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만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주민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대한변협은 코로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황산 누출 사고를 일으킨 고려아연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8일 울산에 위치한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황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배관 철거작업 도중 남아있던 70%농도의 황산 약 100리터가 누출된 것이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사고 이후 고려아연 측의 대응이 논란을 가중시켰다. 고려아연 측은 “작업에 투입된 협력업체 직원들이 남아있는 황산을 제거하고 보수작업을 해야 했는데, 작업 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월 24일 화생방 전문회사인 (주)블루시스템 생물테러 대응팀과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고 신속한 환자 대응조치 및 추가확산 방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안산시 고잔동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단계를 적용해 집중 훈련하였으며, 대량 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제독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였다.훈련에 참가한 블루시스템은 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서울시는 2일 오후 6시까지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비축약품 창고에서 자치구와 서울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메르스 대응 방역물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되는 방역물품은 개인보호복(Level D) 3920세트, N95 마스크 3만3800개, 체온계 300개, 검체 이송용기 90개 등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다음날 25개 전 자치구 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농협대학교(총장 이재관)는 소병철(56) 전 법무연수원장을 석좌교수로 초빙하였다고 20일 밝혔다.소병철 석좌교수는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대전지검장, 대구고등검사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하였고, 지난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2번이나 추천되었다가 지난해 12월 후배들을 위하여 용퇴한 바 있다.소병철 교수는 현재 헤이그에 있는 상설중재재판소 중재재판관이며 출소자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그 외에도 청소년 비행예방과 자립을 후원하는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