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3년 만에 역성장을 탈출했다. 다만 쉐보레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한 것과 달리 대부분의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감소한 모습이라 성장세가 올해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GM 한국사업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차 투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필요성이 절실하다.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발표한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총 3만8,755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 증가한 실적이다. 이 실
푸조의 전기차 e-208 및 e-2008 전기차 2종이 지난달 브랜드의 실적을 견인했다. 푸조는 지난 2020년 전기차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배터리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가 짧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8월 주행거리를 개선한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푸조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37대 판매를 기록해 올해 1분기(1∼3월) 이후 오랜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뛰어 넘었다. 특히 지난달 푸조의 실적 절반 이상(66.2%)을 e-208(81대)과 e-200
쉐보레는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2022년형 볼트 EV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쉐보레 볼트 EV는 출시 전부터 ‘보급형 전기차’ ‘가성비 전기차’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리콜 상황이 벌어지면서 그간 정상적인 판매가 이뤄지지 못했다. 최근에는 기존에 판매했던 볼트 EV 모델의 리콜이 진행되면서 신형 모델의 출고도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르면 이번달부터, 늦어도 올해 3분기부터는 판매가 이뤄질
국내 완성차업계에서 3년 연속 내수시장 판매실적 꼴찌에 머물렀던 한국지엠이 올해도 아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분기 내수시장 누적 판매실적이 1만대를 밑도는 등 실적 부진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발표된 판매실적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1분기 내수시장에서 7,399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이상인 57.4% 감소한 수치이자, 국내 완성차업계 압도적 꼴찌에 해당한다. 쌍용자동차는 1만4,478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만2,659대의 1분기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 중
쉐보레가 오는 4월, 연초 국내 출시를 알린 초대형 SUV ‘타호’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신형 이쿼녹스 모델도 상반기 중에 출격을 앞두고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이로써 쉐보레는 소형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벽히 구축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쉐보레는 올해 1월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풀사이즈 SUV 타호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쉐보레 타호는 미국 시장에서 1994년 출시된 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풀시이즈 SUV로, 경쟁력이 입증된 모델이라 할 수
한국GM(한국지엠)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21년 국내 시장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그나마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물량 덕분에 내수와 수출 합계 성적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계 3위를 기록한 것이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점이다.지난해 한국지엠(쉐보레)의 성적표는 △내수 5만4,292대 △수출 18만2,752대 △합계 23만7,044대로 집계됐다.지난해 10월까지 내수 성적은 △한국지엠 4만9,156대 △르노삼성자동차 4만7,805대 △쌍용자동차 4만4,276대 순으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시장에서 파이를 늘리기 위해 2025년까지 신차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GM(이하 한국지엠)의 수익성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지엠은 12일 부평 한국GM 본사에서 열린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신차 출시 목록과 향후 2025년까지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내년 1분기에 쉐보레 풀사이즈 SUV 타호의 한국 시장 출시를 확정했으며, GM의 RV전문 브랜드 GMC의 한국 론칭과 함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도 출격한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올해 수입자동차 브랜드에서 많게는 10개사가 1만대 클럽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는 자동차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차량 출고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반기 들어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판매량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1만대 고지를 목전에 둔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1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6만2,232대) △BMW(5만2,411대) △아우디(1만5,921대) △폭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가 하나둘씩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판매 중인 소형 전기차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판매대수가 저조한 상황이라 상품성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니로EV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 △쉐보레 볼트EV·EUV △르노 조에 △테슬라 S·3·Y △메르세데스-벤츠 EQA·EQC △BMW i3 △아우디 e-트론·e-트론 스포트백 △푸조 e-208·e-2008 △DS 3 크로스백 E-
상장을 추진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이 중대기로에 섰다. GM의 전기차 볼트EV 대규모 리콜 사태라는 암초에 부딪히면서 당초 계획했던 상장 일정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연내 상장 여부 10월에 결정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연내 상장 추진의 지속 여부를 10월까지 결정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통상적인 절차를 고려했을 때 10월 중에는 상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이 연이은 ‘품질 리스크’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이 최대 100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먹구름이 잔뜩 낀 모습이다.◇ ESS, 코나EV 이어 볼트EV까지… LG에너지솔루션 ‘곤욕’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GM(제너럴 모터스)은 최근 볼트EV에 대한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대상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2019~2022년형 모델 7만3,000여대다. 여기엔 10억달러, 우리 돈 약 1조1,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진다.이는 2017년
쉐보레가 18일,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볼트EUV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두 차량은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협업해 지난 11일 차량을 공개하는 등 눈길을 끈 바 있다.특히, 지난 1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영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론칭 라이브 투어’는 총 시청자 31만명 이상을 기록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방송 종료 이후 18일 현재까지 ‘
한국지엠(한국GM)의 올해 국내 시장 성적이 저조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실적은 3만3,160대로, 전년 동기 4만1,092대 대비 19.3% 감소했다. 판매 부진은 7월에도 이어져 7개월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9%로 더 확대됐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다마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차종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추세다.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 가운데 한국지엠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는 곧 출시 예정 차량으로 중형 SUV 이쿼녹스와 전기차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 모델이 올라있다. 한국지엠
외국계 국내 완성차업체인 한국지엠 쉐보레는 2018년 군산공장 폐쇄 및 경영정상화 추진을 기점으로 정체성이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국내 생산 모델 중 아베오·크루즈·캡티바·올란도 등이 순차적으로 단종되고, 이쿼녹스·트래버스·콜로라도 등 수입판매 방식 모델이 늘어난 것이다.2017년 말, 한국지엠 쉐보레의 내수시장 라인업은 상용차 다바스·라보를 제외하고 총 11종이었다. 이 중 수입 방식으로 판매한 것은 임팔라와 카마로, 볼트, 볼트EV 등 4종이었다. 볼트와 볼트EV를 하나로 묶으면 전체의 30%만이 수입판매 방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국산차와 수입차 가릴 것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상 차종을 수입차로 한정할 시 SUV 판매대수 증가폭은 더욱 크다. 이에 적지 않은 수입차 브랜드가 SUV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0년 결산 자동차 등록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 신차등록 대수는 총 165만7,186대로, 전년 154만880대 대비 7.5% 증가했다. 세부적인 차종을 살펴보면 SUV의 판매대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모두 적용할 경우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수입 전기차 ‘르노 조에’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8월 조에를 국내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실제 조에는 지난해 7월까지 유럽에서 4만6,259대가 판매돼 테슬라 모델3(3만4,014대)를 제치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하지만 한국 시장 판매 성적은 부진하기만 하다. 카이즈유 데이터
올해부터 순수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차등 적용돼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는 차량 가격이 6,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전기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기존의 절반 또는 0원으로 대폭 삭감했다. 이번 정부 정책에 따라 저공해친환경 자동차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는 차량에 눈길이 쏠린다. 그 중에서도 한불모터스의 푸조와 DS오토모빌 전기차가 가성비 차량으로 손꼽힌다.2021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준을 맞췄다. 부가세를 제외한 전기차의 공장 출고가가 6,000만원
국내 자동차 시장은 크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한국GM(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스몰 3사’가 뒤따르고 있다. 스몰 3사는 한때 수입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보다 판매대수가 뒤처지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이에 한국GM과 르노삼성이 살아남기 위해 택한 방법은 해외에서 생산·판매 중인 차종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거나, 해당 차종을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외 브랜드 차종을 다수 들여온 양사는 실제로 판매대수를 늘릴 수 있었다.다만, 수입 차
한국지엠이 1년 6개월 만에 내수시장 월 판매량 9,000대 이상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1일, 6월 한 달 동안 내수 9,349대, 수출 1만6,634대 등 총 2만5,9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의 6월 판매성적은 내수 시장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1.5% 증가한 수치로, 2018년 12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9,000대선을 회복했다.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3,037대가 판매되면서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에 재등극했다. 한국지엠
미국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가 2020년 한국 시장에서 출발이 순조롭다. 연초부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줄곧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질 시 2020년 총 판매 대수는 1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4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1∼4월 누적 판매 대수 4,943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브랜드별 등록 대수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