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과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선거개입’이 아니냐는 게 야권의 비판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 뉴딜로 인해 방문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전역에서 진행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후 바로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배를 타고 가덕신공항 예정지 인근 해상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청와대는
자유한국당이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방문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산일정을 강행했다는 의심에서다. 7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갑자기 부산을 찾은 이유는 뻔하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 민심이 심상치 않으니 여당의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심산으로 부산을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부산형 일자리 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첫 일정으로 7일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제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또 다음 주에는 지역경제투어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부터 경제 활력을 위한 일상적인 경제 챙기기 일정을 더 폭넓고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초점은 ▲벤처육성 생태계 조성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월24일, 지난달 13일과 27일에 이어 네번째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야풍을 차단하기 위해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1일 부산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오전 11시께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훑으며 김도읍(북강서을) 후보 등을 지원했고, 이후 사상구와 사하구 마트와 재래시장 등지를 차례로 돌며 손수조(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