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가 28일 ‘기업구조개선촉진법안(기촉법)’을 3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심사를 거친 후, 이르면 12월 9일 정기국회 종료 전 본회의에 오르게 된다.29일 국회 정무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효기간을 3년으로 부실징후기업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개선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채권자가 아닌 자의 신규 신용공여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조기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조정결정에 따라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업무상 책임을 면제하도
구조조정 대상이 될 부실징후기업이 올해 210곳으로 집계됐다. 부실징후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수는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기업 210곳(C등급 59곳, D등급 151곳)을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90곳)보다 20곳이 증가한 규모다. 부실징후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의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 부실징후 기업 수는 대기업의 경우 9곳으로 전년보다 1곳 줄었다. 2015년 이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앞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받은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용지는 2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부실 등으로 기업의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경우 및 신탁·프로젝트 금융투자(PFV)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NEW STAY 정책)’ 중 택지 공급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3월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