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4일 ‘4‧10 총선’을 대비한 열 번째 인재 영입 인사로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6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해 왔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 영입 이유로 ‘민생’에 방점을 찍었다. 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 개혁을 위한 활동을 주도해 왔던 인물이라는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0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법대 대학 시절 대통령 선거 개헌 운동에 참여하다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강력 경고에 나섰다. 새해부터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한 데 이어 대한민국을 ‘제1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명기하는 헌법 개정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직격한 셈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론 분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전략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윤 대통령 “정치 도발 행위” 맹폭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당국은 남북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했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간병 부담에 공감하며 서비스 구축도 지시했다. 올해 마지막 순방인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민생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와 북한의 ICBM 발사 등 미사일 도발에 대한 메시지를 냈다. 특히 네덜란드 순방서 맺은 ‘반도체 동맹’에 대해선 “우리 국방과 방산 역량을 확충하는
최근 국회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 개정안을 처리함에 따라 건설업계 내에서 재건축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개정 재초환법이 시행되면 재건축사업으로 조합원들이 얻은 이익에 부과되는 부담금 면제금액 기준이 대폭 상향조정됨에 따라 향후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단지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금리·고물가 기조, PF발 자금경색,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는 국회의 재초환법 개정안 처리를 환영하고 있다.하지만 재초환법 개정을 두고
그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불패 신화로 여겨졌던 수도권 지역 대형건설사들의 일부 대단지가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이는 그동안 높은 분양가를 감내했던 수요층의 심리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흔들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내년 건설사들의 분양 전략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재산정한 결과,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3대 1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인 9월 10.0대 1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이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내 공공분양 주택사업을 두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연합) 간 설전을 벌이고 있다.경실련이 LH 등이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주택사업을 통해 총 1,600억여원의 이득을 챙겨 국민을 상대로 ‘집장사‘에 나섰다고 주장한 반면 LH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LH‧국토부 “수방사 부지 사업 이익 군관사 및 행복주택 건설비용에 사용”7일 LH와 국토부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업을 통해 국민을 상대로 집장사 해 막대한 수
지난 5월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자재가격 인상과 고물가 영향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이 발표한 올해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4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106만6,200원이다.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올해 4월(㎡당 928만6,000원, 3.3㎡당 3,0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도입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와 함께 패키지 대책으로 거론됐던 ‘실거주 의무 폐지’가 한 달여 기간이 흐른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빠졌다.당초 정부는 지난 4월 7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 내용이 담긴 일부 개정 주택법 시행령을 시행하면서 빠른 시일 내 주택법을 개정해 ‘실거주 의무 폐지’을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같은 달 2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 내용은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이어 이달 10일 열
금리인상에 따라 아파트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분양권 전매건수가 1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중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분양권 전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405건이었던 전국 분양권 전매건수는 올해 1월 3,400건으로 41.3% 증가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서울은 11건에서 27건으로 총 16건 증가했다. 25개 자치구 중 올 1월 기준 분양권 전매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올해 분양한 수도권 지역 공공 분양 아파트 분양가격이 민간 분양 아파트에 비해 3.3㎡당 평균 500만원 가량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는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른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R114’가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수도권 내에서 분양한 공공 및 민간 분양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공공 분양 아파트는 1,469만원, 민간 분양 아파트는 1,97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공공
지난해 서울시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약 24% 오른 3,400여만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크게 오른 공시지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된 때문으로 풀이된다.14일 ‘부동산R114자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2,798만원과 비교해 약 24.2%(676만원↑)가 오른 수치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2018년
이른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에서 예비당첨자를 상대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국민 평형(전용 84㎡)이 완판됐다. 중도금 대출 한도 폐지 등 정부의 규제 완화와 주변 대비 낮은 시세에 따른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예비당첨자를 상대로 계약을 진행 중인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에서는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전용 59㎡ 1,488가구와 전용 84㎡ 1
정부가 다음주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안전진단 평가 요소 중 가중치 비중이 가장 높았던 구조안정성의 가중치를 기존 50%에서 30%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소식이 들리자 건설업계는 그동안 오르기 힘들었던 문턱이 낮아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단기적으로 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안전진단 내 구조안정성 항목 가중치 50→30% 하향 조정 추진 앞서 지난 2018년 3월 문재인 정부는 무분별한 재건축
지난 1979년에 준공돼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단지로 손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19년 만에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업계는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재건축 시장에서라도 훈풍이 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한 단계 앞으로 나가게 됐다는 점에는 의의를 두면서도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인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19년 만에 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전에 비해 약 2.7% 오른 3.3㎡당 평균 2,8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18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5만9,900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전달에 비해 2.78% 상승한 반면 지난해 9월 3.3㎡당 평균 분양가 3,135만3,300원 보다는 10.50% 하락한 수치다.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이 그동안 침체됐던 재건축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지 업계와 조합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대를 기록하게 되면서 업계‧조합원들은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 중순에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건축 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공개했다.정부는 우선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기준을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또
국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2,800만명을 넘어섰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청약을 통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는 2,805만480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2,700만명을 돌파한 후 8개월 만에 약 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해 2,8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 그리고 실제 입주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더 늦으면 치솟는 집값을 따라잡지 못한 채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기회를 잡으려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개시하고 28일 특별공급 물량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6만2,000가구의 물량이 계획된 가운데 1차에는 4,333가구가 풀린다.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정부는
‘로또 분양’으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흥행을 거둔 가운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하반기 분양 시장의 포문을 연다. DL이앤씨는 이달 강동구 고덕강일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덕강일 3지구 10블록에 들어서는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93가구(전용면적 84㎡ 419가구·101㎡ 174가구) 규모다.지난 3월 개통한 5호선 강일역 역세권에 위치한 강일 어반브릿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
아파트값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꺼내는 부동산 제도 완화와 공급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 청약과 무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완화가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계획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 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 완화… 기대감 높아진 무주택자부동산 제도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은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 요건 완화·확대다. 정부의 대출 규제 맞물려 시세를 반영하지 못한 기준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