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로소득을 취한 232명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이용해 위장전입을 한 후 임대인 명의 계좌로 매달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 치밀한 준비 끝에 청약에 당첨되거나, 장애인과 공모해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이를 불법 전매하는 등 불법청약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불로소득 근절을 위한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올해 8월 1일부터 10월 3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이 일부지역 부동산 이상과열에 대해 고강도 규제를 예고했다. 다주택자 제제,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일 예정된 당정협의가 끝나면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1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서울 일부지역에서 부동산 가격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예의주시해오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고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어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