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가 최근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는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먼저 KT는 11일 자체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더욱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 인증제 이후 현장에 인증 받은 측정기가 도입된 첫 사례다.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1, 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한다고 밝혔다. 국가 관측망이 부족한 사각지대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밀집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SK텔레콤이 공기질 측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업체와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공기질 데이터 측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브리조미터(BreezoMeter)와 양사의 보유 데이터 및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의 홍승진 AI홈유닛장과 브리조미터의 이타이 로젠즈윅(Itai Rosenzweig) 글로벌 사업총괄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고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 API 개발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