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라는 암초를 만난 유통업계가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시름 해 온 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탄력을 받은 최근 분위기를 연말까지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7일 열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교두보 삼아 소비심리 극대화에 나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블프가 열린다.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프에 거는 기대감은 더 커지게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할인행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행사 내용으로 인해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무용론 지적에서 벗어나 내수 진작의 불씨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세페 기간 카드승인액 37조… 전년비 6.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세페는 일단 참여 기업 수에서 또렷한 진전을 이뤄냈다.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784개사가 함께 했다. 또 자동차, 전자 분야 등 제조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져 양적측면 뿐
애슬래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올해 최대 할인과 최다 혜택이 주어지는 1년에 단 한 번의 축제 ‘안다르 블랙프라이데이 2020(andar BLACK FRIDAY)’를 연다고 밝혔다.‘안다르 블랙프라이데이 2020’은 최대 80% 할인과 최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역대급 시즌 오프로, 10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을 1, 2, 3주로 나눠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우선 10일부터 시작되는 ‘안다르 블랙프라이데이 2020’ 1주차에는 릴레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마침내 유명무실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행사 6년째를 맞은 올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한국판 블프’로 정착될 수 있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코세페는 ‘국가 대표 세일 행사’라는 거창한 홍보성 문구와 달리 ‘인지도 테스트’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할인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출발했지만 현실은 냉담했다.시민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할인율과 구색으로 인해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전 국민이 체감할 만한 행사로 거듭나기까지 갈 길이 멀지만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워 보인다.◇ 국가 대표 세일 행사?… 현실은 ‘인지도 테스트’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박근혜 정부가 출항시킨 코세페는 정권 교체라는 거센 파고를 이겨내고 지난 5년간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다.어느덧 6년째에 접어든 코세페는 순탄치 않은 길을 걸
삼성전자가 QLED TV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최대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TV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NPD와 GR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미국과 유럽에서 QLED TV를 각각 약 13만대, 16만대를 판매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관계인 올레드(OLED) TV 전체 판매량과 비교하면 미국에서는 약 4배, 유럽에서는 1.5배 더 많이 팔린 수치다. 또 같은 기간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미국·유럽·브라
미국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블프)’가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도 마케팅에 주력,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로 1년간 가장 큰 폭의 세일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뜻하는 용어다.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온라인 판매액이 지난해 62억달러(약 7조5,000억원)보다 19.4% 증가한 74억달러(8조7,32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블프 사상 최대 금액으로 소비자 1인
글로벌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9일) 앞두고 해외직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쇼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해외직구 반입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359만건이던 해외직구는 지난해 3,226만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기록 갱신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 상반기에 2,124만건을 돌파했다.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건 수은 2017년 1만5,472건에서 이듬해 2만1,694건으로 급증했다.
연말은 가전제품 성수기다. 블랙 프라이데이(11월29일·미국에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날)를 맞아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기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업계에 따르면 2018년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한 금액은 8,500억달러(약 994조원)였다. 가전업계로서도 대목인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사의 주요 TV·가전제품에 대해 큰 폭으로 할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홈페이지에 블랙 프라이데이
최근 TV 기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달부터 연말 가전 할인 대격돌을 펼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일 시작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TV,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로 할인 행사에 나섰다. TV는 최대 33%, 생활가전은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KSF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제조·유통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국
넷마블이 ‘넷마블스토어’를 확장하는 등 캐릭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자사가 운영하는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가 오는 26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2층 팝스트리트로 확장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4월 넷마블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좀 더 넓은 장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객 접점의 폭을 넓히고자 홍대, 명동에 이어 이번에 신촌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이번 오프라인 매장 확장 이전에 맞춰 넷마블스토어 온라인 몰도 동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넷마블스토어는 넷마블
카카오와 네이버를 시작으로 캐릭터 시장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게임사 상당수가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의 성장과 매출 증대, 사업다각화, 잠재고객 유치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엔씨, ‘스푼즈(Spoonz)’… 1020 여성고객 공략 나서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스푼즈(Spoonz)’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이다. 엔씨의 스푼즈는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5종의 캐릭터 ‘비티(BT)·신디·디아볼·핑·슬라임’을 말한다. 가상의 섬 ‘스푼아일랜드’에서 살고있는 이들의 일상 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 부문에 힘입어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난달 유통 매출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부문의 매출 증대가 두드러졌다. 오프라인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반면, 온라인 부문은 같은 기간 12.7% 증가했다.오프라인은 부문은 편의점과 SSM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체 매출이 소폭 줄었다. 대형마트는 온라인과 전문점의 성장으로 식품군(3.4%)을 제외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국내 게임·IT 업체들이 캐릭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매장의 공격적인 확대 및 다방면에 제휴를 맺는 행보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 모습이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홍대 롯데 엘큐브에 있던 자사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를 지난 21일 명동 롯데 영프라자로 확장이전 했다.지난 4월 문을 연 홍대 넷마블스토어는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 등 넷마블프렌즈 캐릭터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자사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으로 구
‘해외직구(온라인 해외 직접구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알뜰족들의 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해외 구매 시 국내 가격보다 27.7% 정도 저렴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그에 따른 ‘그림자’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떠오른 해외직구(직접 구매) 열풍. 명과 암을 들춰봤다. [편집자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같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긴 배송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짙다. 올해부터 효율성 재고차원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지만, 참여 기업과 정부 예산 등 행사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성공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 예상대로 이번 행사마저 ‘찻잔 속 태풍’에 그친다면 코리아세일페스타은 또 다시 존폐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기업·예산·일정 줄줄이 축소, 뒷걸음 치는 ‘코리아 블프’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유명무실한 행사’라는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부정적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10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범국가적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이후 롯데백화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토이저러스) 등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세일 확대, 노마진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파격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