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의 경영 효율화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임무를 맡았다.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가 시급한 엔씨가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 김택진, 게임 경쟁력 강화… 박병무, 경영 효율화엔씨 창사 이후 김택진 대표 외의 인물이 대표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는 지난해 게임 매출이 부진하고 최근 주가는 하락세다. 글로벌 게임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후보자가 5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책임경영 의지를 밝히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8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박병무 후보자가 5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0.01%)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박 후보자는 약 24만원 단가로 엔씨 주식 2,088주를 장내 매수했다. 엔씨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엔씨는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전략 가속화를 위해 박 후보자를 공동 대표로 내정했다. 엔씨는 게임뿐만 아니라 비게임 산업을 살펴보고
엔씨소프트가 M&A(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는 ‘컴퍼니 빌딩’ 전략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엔씨는 투자 전문가인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해당 전략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박병무, 넷마블·제일은행 등 인수 경험11일 엔씨는 공동대표 후보자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김택진 대표가 이끌어왔지만 향후에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김 대표 이외의 인물이 대표로 등장하는 건 처음이다.박병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둔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세… 넷마블 “4분기 흑자전환 기대”9일 넥슨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13억원(엔화 1,203억엔), 영업이익 4,202억원(엔화 463억엔)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 47%가 증가했다. 넥슨은 3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07.4원을 적용했다.넥슨은 ‘FC
위메이드가 메타버스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새다. 내달 위메이드의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자사의 기축통화이자 가상자산 생태계인 위믹스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7일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엔비져블은 지난 2014년 창업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출신인 방현우 대표가 이끄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최근 축적해온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신체
위메이드가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 여러 논란들을 돌파하려는 의지를 보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믹스의 가치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들을 확장하고 3년 내 실현될 모든 게임의 블록체인화에 따른 ‘인터 게임 이코노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다.◇ 각종 논란에도 스테이블 코인 추진…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위메이드는 24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의 여러 논란들에 대한 입장과 위믹스 3.0에 대한 비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등에
최근 주가 부진으로 난항에 부딪힌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 성과를 기반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성장세를 발판 삼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인도를 집중 공략함과 동시에 중동 등 신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모색하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 모바일 게임, 인도서 성과… 신시장 중동까지 뻗나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인도 성과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3,11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30억원으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도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컴투스,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축 중인 메타버스는 ‘미니버스’… 파트너사‧콘텐츠 확보가 핵심될 듯1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가 최근 메타버스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발판 삼아 고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모바일, PC온라인 등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4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54% 감소했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1,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올랐다.
올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하던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고심을 이어온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기존 게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사업을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위메이드가 쏘아올린 P2E… 보안 우려 여전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내 게임사들
앱마켓 수수료 인상 및 인앱 결제 강제 금지와 관련해 국내 정치권과 해외 앱마켓 사업자들의 갈등이 해소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해외 앱마켓 사업자들이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나오면서 이들의 갈등은 해를 넘길 전망이다. ◇ “수수료 감면안 꼼수”… 내년까지 마찰 빚을 듯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발표한 ‘수수료 4%p 감면안’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글은 지난 4일 이용자가 구글에서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과 타사의 결제 시스템 중 원하는
카카오가 일본 등에서 웹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의 사명을 변경하고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유럽 출판 만화 업계가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경쟁사들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급변… 웹툰 사업 경험 녹인다카카오는 자사의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의 사명을 ‘카카오픽코마’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에 카카오는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새로운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게임 사업 전반적으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엔씨는 금융 등 비게임 신사업을 발판 삼아 재도약 계기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별도 NFT 조직은 없어… 금융 사업 키우나1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가 최근 대체불가능토큰(NFT)에 적잖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엔씨는 지난 13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한정판 NFT 굿즈를 선보였다. 앨범 패키지,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NFT 굿즈는
동남아 만화 시장에서 카카오웹툰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카카오웹툰이 일본 만화 시장에 이어 동남아 만화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서비스하는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지난 8월 한 달 간 태국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초 태국 시장에 론칭한 이후 3개월만의 성과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iOS 기준 전월 대비 매출이 35% 증가
‘스타크래프트 신화’의 주인공인 1세대 게임사 한빛소프트가 중대 변화를 맞이했다. 오빠와 함께 ‘남매경영’의 한 축을 형성해온 오너경영인 김유라 대표가 전격 물러나고, 사실상 창립 이래 처음 전문경영인 체제를 맞은 것이다. 이 같은 변화가 실적 및 사업 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김유라 대표의 뒷모습엔 적잖은 아쉬움이 남게 됐다.◇ 전격 물러난 김유라 전 대표… 오너경영·남매경영 ‘마침표’한빛소프트는 지난 27일 김유라 대표가 물러나고 그 자리를 이승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오너경영 체제를
셧다운제가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다. 그동안 실효성 여부와 게임 산업 발전 저해 등으로 매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셧다운제의 폐지 결정으로 국내 게임 업계가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년 만에 폐지 결정… 업계선 “큰 영향 없을 듯”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 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셧다운제가 도입된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이 신작 출시,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피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 소멸로 부진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돌파구를 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분기부터 개선 조짐… 사업 확장 시동 걸 듯넥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57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당기순이익은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견인하는데 성공한 크래프톤은 오는 8월 상장을 마무리하고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49만8,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자금은 4조3,000억원으로 역대 2위 규모다. 공모 규모 역대 최대는 삼성생명으로 당시 4조8,881억원이었다. 상장 이후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4,000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
게임빌이 국내 신생 개발사를 인수했다. 그동안 게임빌의 게임 개발력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비게임 성장동력 확보에도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내 수익성 개선… 신작 개발‧IP 확보 힘 실을 듯게임빌은 28일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킹미디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게임빌은 킹미디어의 지분 약 56%를 확보하게 됐다. 킹미디어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중소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이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스포츠 및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VX는 벨벳제 1호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카카오VX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사업 강화 △골프 예약을 뛰어넘는 디지털 골프 플랫폼 확장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