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경제민생회의 생방송 중계에 대해 “만약에 평소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이런 식으로 진행했다면 대한민국 큰일난다”며 “너무 한가해 보인다”고 우려했다.우 의원은 신임 지도부 중심 메시지를 위해 그간 말을 아껴왔으나, 28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도저히 이 상황을 가만히 볼 수가 없어서 언론에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가장 크게 다뤄진 LTV 50% 문제와 관련해 “한가해 보인다는 거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위기,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구성한 모임, 이른바 '4+1 협의체'의 예산안 증액 논의와 관련해 "국회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범죄 행위"라고 혹평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 비상회의에서 "'4+1'은 국회의원들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만든 모임이기 때문에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충격을 받은 건 이 모임에서 각당의 예산 증액 민원을 받아 예산안 수정안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4일 문재인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에 대해 "일본 경제보복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가안보라는 수단을 갖고 일종의 자해공갈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지소미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것은 분명히 노린 바가 있었다"며 "안보를 좌우하는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미국이 일본을 달래고 일본이 경제보복 못하도록 하는 중재에 나설 것이라는 노림수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7일 자체 신당기획단 출범을 선언했으나, 닻을 올리기도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유승민 변혁 대표가 자유한국당과 보수통합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신당기획단장을 맡게 될 권은희 의원이 "한국당과 통합은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신당기획단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며 "권은희·유의동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과의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 "보수재건을 위해 대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 대표는 7일 "신당기획단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며 "권은희·유의동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권·유 의원 두 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가까운 시간 안에 언론, 국민에 우리 구상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회의 직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계와 의견 일치가 됐냐는 질문에 "변혁 국민의당 출신 의원 입장에선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가 4일 신당창당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번주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미 마음이 떠난 당 안에서 창당 수순을 사실상 모두 밟고 탈당하겠다는, 이른바 선치중후행마(先置中後行馬) 전략이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원외위원장들 대다수가 이야기했던 신당추진위와 앞으로의 정치적인 선택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더 해서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혁은 오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개혁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24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18년 10월부터 올해 2019년 7월까지 자신이 부담해야할 당비를 타인에게 대신 납부하게 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손 대표의 당비 대납 의혹을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로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변혁 측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 측이 공개한 자료와 공익제보에 따르면 손 대표는 2018년 10월 30일부터 201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에 동참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3일 손학규 대표의 '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장진영 당대표 비서실장이 즉각 반박에 나서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감정 섞인 진흙탕 공방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비상회의에서 "손 대표는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확인된 것만 최소 7차례에 걸쳐 손 대표의 당비가 타인 계좌에 의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중앙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23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가 전날(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 발언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명백한 가짜뉴스를 국민 앞에 버젓이 한다"고 비판했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비상회의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며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지만 정말 큰 충격을 받고 실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대표는 "문 대통령의 가계 근로소득이 최근 5년간 가장 증가율이 높다는 표현은 정부가 발표한 통계로도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정치적 결단의 기로에 선 유 대표의 보수통합 관련 발언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변혁의 탈당 이후 행보가 신당 창당보다 한국당과의 보수통합에 무게중심이 쏠린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따라서 일각에서는 유 대표가 탈당 이후 전략을 잘못 구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당 통합과 별개로 개혁보수 신당이 나와도 국민들은 유 대표가 한국당과 연대할 공산이 크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중도층과 보수층의 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연일 보수통합 관련 발언을 내놓으며 자유한국당과 정서적 거리 좁히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총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내 개혁보수 세력의 한국당 통합 및 연대 움직임을 경계해왔던 당권파는 "우려했던 일"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유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가 밝힌 원칙에 대해 생각이 정리되면 언제든 만날 용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가짜뉴스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달리 현재 경제성장률은 곤두박칠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고 있는 유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정부가 무식과 무능을 넘어 경제에 대해 얼마나 무책임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만들
자유한국당에서 친박실세로 손꼽히는 윤상현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 집단 탈당을 구상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과 비당권파 세력을 향해 러브콜을 날렸다. 한국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의 보수세력 흡수가 필수불가결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유 의원이 보수통합 조건으로 제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정 여부를 놓고 보수야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 의원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윤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도 민주당도 싫은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6년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국론 분열이 양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국론 통합을 고의로 저해하는 숙주로 판단, 조속한 결자해지를 촉구했다.유 전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자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2년 반 전 문 대통령의 취임사를 거론했다.앞서 2017년 5월 10일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낭독한 대통령 취임사를 통해 "오늘부터 저
바른미래당 퇴진파 의원 모임으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발족 이튿날부터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손학규 대표 비판 및 변혁의 정당성 확보에 주력했다. 당권파와 퇴진파의 대타협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이다. 자진사퇴 의사가 없는 손 대표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퇴진파가 본격적인 파상공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변혁 권은희·이태규·이혜훈·지상욱·하태경 의원 등 5명은 1일 오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5곳에 각각 출연, 손 대표 체제를 강력 비판하는 한편 '변혁'이라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당내 퇴진파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기구 대표를 맡고 전면에 나서면서 손학규 대표와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았다. 손 대표가 퇴진파 측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내홍이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오신환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비상회의에서 "지금 당에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의원님들 의지를 담아서 모임을 갖고 있다"며 모임체의 이름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라고 선언했다.오 원내대표는 "우리 당 변화와 혁신, 앞으로 나아가
바른미래당의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은 25일 국회에서 당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개최했다. 오신환·이태규 의원 및 권은희 최고위원 등 당내 고위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당원들은 한 목소리로 손학규 대표 및 당 지도부를 향해 비판을 가했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혁신위원회가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 및 일부 혁신위원들의 사퇴로 파행을 맞은 상황을 언급했다. 손 대표는 이후 위원장의 공석을 이유로 본인 및 당 지도부의 재신임 여부를 담고 있는 ‘1차 혁신위 혁신안’의 최고위원회 상정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퇴진파’ 최고위원들이 2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전원 불참하며 반쪽자리 회의로 진행되는 파행을 맞았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 앞서 ‘최고위원회 불참을 결정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손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에서 의결한 ‘1차 혁신안’에 불복하고 최고위 안건 상정을 거부하면서 당을 또 다시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손 대표 본인의 불복 때문에 빚어진 혁신위 중단 책임을 엉뚱한 곳에 돌리며 당 대표가 앞장 서서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앞서 손 대표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페이크 안보 후보’라고 지적했다.나경원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선거대책회의에서 “어제(11일) 문재인 후보가 안보비상회의를 제안하고 6차 핵실험이 있을 경우 사드배치를 다시 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듣고 놀랐다. 그동안 줄곧 반대했던 입장에서 180도 바꾼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그는 “(문재인 후보가) 지금와서 안보를 챙긴다고 해서 근본적인 남북관계에 대한 시각, 근본적인 북한에 대한 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한반도와 주변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싱가포르 인근에 있던 핵항모 칼빈슨호를 다시 한반도로 향하게 했다. 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7일부터 압록강과 두만강 등 접경지역에 15만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지만, 긴장감이 극도로 올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원인은 북한 핵개발이다. 미국은 북한 핵개발 제재에 중국 측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중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자체적으로 모든 옵션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