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앞다퉈 여성 유저(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과거 게임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최근 여성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소비층으로 뜨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봉봉이 합자해 만든 시나몬게임즈의 비주얼노벨 모바일 게임 ‘메이비(maybe)’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 이후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급상승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메이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