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의 그늘에 가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성능과 편의사양, 그리고 국내 판매가격 등을 종합해본다면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는 브랜드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뉴 디스커버리는 2021년 부분변경을 거친 5세대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에서 변화가 크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완전변경(풀체인지)에 가깝게 상품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우아
자동차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을 두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지만 KG모빌리티의 렉스턴 라인업은 ‘플래그십의 럭셔리한 감성에 가성비까지 갖춘 모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차량이다.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과거부터 자타가 공인한 ‘SUV 명가’로, 최근에는 20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 자사 플래그십 브랜드 ‘렉스턴’의 신형 모델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재도약을 선언했다.KG모빌리티는 새롭게 출시한 렉스턴 모델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지난 9일과 10일 개최했다.
랜드로버는 한때 국내에서 3년 연속 연간 판매대수 1만대를 기록한 인기 브랜드였다. 그러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해 판매량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랜드로버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게 된 이유는 랜드로버 차량을 살펴보면 찾아볼 수 있다.국산과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현재 판매되는 차량들은 대부분 성능이 상향평준화를 이뤄냈다. 결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에 앞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부분이다.랜드로버 차량을 살펴보면 디자인 측면에서 지적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랜드로버 차량의 디자
지프라는 자동차 브랜드는 실용성과 험로 주행 능력 위주로 차량을 개발해 타 경쟁사의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다소 투박한 인상을 준다. 이 때문에 지프는 여전히 ‘감성으로 타는 차’라는 인식이 강하다.그러나 지프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은 그간 지프 차량에서 찾아보기 힘든 럭셔리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또 큰 체격 덕분에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점과 다양한 편의사양은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지프, 풀사이즈 SUV 전쟁에 동참… 럭셔리 한 스푼 더한 그랜드 체로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8일 개봉해 첫날 12만6,66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가운데 이뤄낸 값진 성과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끝없는 내전과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당시 상황과 고립된
4·7 재보궐선거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재보선은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운다.정치권에선 이번 민심 쟁탈전에서 승기를 잡는 쪽이 내년 대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때문에 여야 모두 선거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이번 재보선에서 이기는 쪽이 내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 ‘여당 발(發)’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뉴 레인저’ 2종의 4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승행사를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했다. 시승행사는 포드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의 야산 일대에 직접 설계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졌다. 뉴 레인저의 주행 성능은 일반적인 공도가 아닌 오프로드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또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성능 차이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일각에서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하는 픽업트럭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 및 랩터 모델에 대해 가격이
지프가 서울 도심에서 오프로드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주에는 미디어 초청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지프 차량의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장이 대로변에 위치해 행인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지프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10일간 서울 성동구 뚝섬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공터에서 진행되며, 행사명은 ‘드라이브
오늘날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등은 대부분 상향평준화가 이뤄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자동차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차량 디자인이다. 수입차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는 개성 있는 패밀리룩을 차량에 적용해 디자인하는데, 그 중에서도 프랑스 브랜드인 푸조는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푸조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트렌드에
왜건은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넓은 적재공간 등 각각의 장점을 집약한 차종으로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현재 국산 왜건은 찾아볼 수 없으며, 수입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일부만이 왜건 형태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왜건 모델 판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친 신형 크로스컨트리(CC)
‘저공해 친환경’이 화두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등 저공해차량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는 저공해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차량 실 구매가격을 낮춰 전기차나 수소차 진입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저공해차 중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주행 중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과속방지턱 너무 높아… 전기차, 하부 배터리 커버 손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을 27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이로써 벤츠는 한국 시장에서 총 9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다양성을 확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게 됐다.27일,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벤츠 SUV 신차는 △더 뉴 GLB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 등 3종으로, 오는 9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이날 공개된 3종의 SUV 모델 중 더 뉴 GLB는 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차종이며, 더 뉴 GLA
77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의 화염 속에서 4륜 구동 군용 차량(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만들기 시작한 미국 자동차브랜드 지프는 4륜 구동 SUV의 대명사로 불린다. 지프는 과거 기술력을 기반으로 SUV를 개발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현재에 이르렀다.이러한 역사를 가진 지프 차량은 튼튼한 내구성과 뛰어난 험로주파 능력이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36년 역사를 지닌 지프 체로키의 최상위 트림 ‘트레일호크’는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한 강력한 ‘오프로더’로 손꼽힌다.보통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은 투박하다고 생각하지만 지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자신감이 넘친다. 매 작품, 확신에 찬 연기로 제 몫 그 이상을 해낸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 어떤 역할이든 그 인물 자체로 분해 마음껏 헤엄친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보다, 설득당하고야 마는 것. 배우 조정석의 자신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관상’(2013)·‘역린’(2014)·‘특종: 량첸살인기’(2015)·‘시간이탈자’(2016)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이 닷새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21세기 들어 열린 월드컵 중 가장 적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세계 최대 스포츠축제라는 점엔 이견이 없다. 이번 월드컵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관전포인트를 정리해본다. 세 번째는 우승후보들의 대진운 따져보기다.◇ 우승으로 가는 길, 고속도로냐 비포장도로냐2018 러시아월드컵의 우승후보를 꼽아보자. 먼저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 피파랭킹 1위 독일이 있다. 그밖에 유럽에서는 스페인과 프랑스, 벨기에와 포르투갈, 그리고 잉글랜드 정도를 꼽을 수 있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SUV 명가’를 자부하는 쌍용자동차가 스페인에서 위상을 높였다.쌍용차는 5일 “티볼리가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라며 “유럽시장에서 SUV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가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쌍용차는 사륜구동 티볼리를 기반으로 티볼리 랠리카를 제작해 ‘2017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현재 티볼리 랠리카는 사륜구동 부문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당한 선전이다.이 대회는 지난 3월 예이다 피레네(Lleida Pirineus)에서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으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명가 BMW는 축제 규모도 남다르다. 전 세계 라이더 3만5000여명과 함께 2박 3일의 축제를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BMW는 독일 바이에른주 남부에 위치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2016 BMW 모토라드 데이즈(2016 BMW Motorrad Days)’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전세계 BMW 모토라드 라이더들의 최대 축제로, 3만5000여명의 모토라드 라이더들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 코리아가 X5와 X6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아프리카 ‘나미비아 멀티데이 투어(Namibia Multiday Tour)’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BMW X시리즈의 대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X5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X6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심보다 자연을, 평범한 일상보다 역동적인 여행을 선호하고 아프리카 여행을 꿈꿔온 고객들에게 일생일대의 환상적인 아프리카 자동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BMW의 나미비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뜨거운 여름휴가 기간 동안 자동차는 고생한다. 산으로 바다로 열심히 달리며 수십, 수백km가 넘는 장거리 운행을 하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에게도 휴식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자동차 용품 전문업체인 ㈜카벤토리가 자동차를 위한 ‘휴가 후 관리법 5’를 소개했다.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바로 ‘오일’이다. 특히 장거리 운행을 다녀왔다면 오일 점검을 잊어선 안 된다.차량이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달리다 보면 오일이 새거나 기포가 생겨 오일 양이 줄거나 묽어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쌍용차는 중국에서 대규모 티볼리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중국시장에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현지 소형 SUV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북경 예술원구에 있는 로즈버드(The Rose Bud)에서 열린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Tivolan) 론칭행사에는 현지 판매 대리점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Pang Da Automobile Trade Co., Ltd.) 임직원 및 딜러,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티볼리의 스타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