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 인상을 앞서 발표한 시점보다 1개월 늦춰 편의점 기준 오는 6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식품업계서 가격 인상 흐름이 보이자 물가 안정 협조에 대한 정부 요청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18일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 빼빼로(54g) △크런키(34g) △ABC초코(187g) △빈츠(1
최근 유통‧식품업계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총선 직전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에 가격을 억제하던 기업들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조정에 나선 모양새다.◇ 치킨‧과자‧초콜릿, 잇따른 ‘가격 인상’ 발표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기업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와 파파이스 코리아다. 지난 15일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에 대해 1,9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 수익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가격이
19세 미만의 소년이 범죄나 비행을 저지르면 ‘소년보호재판’을 받는다. 이때 소년부 판사는 ‘보호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보호처분에는 보호자인 부모가 소년을 돌보도록 하는 것부터 아동복지시설 위탁, 소년원 송치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 핵심은 소년 범죄나 비행에 이르게 된 환경에 대해 살피고 이를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소년보호처분에는 1호부터 10호까지 총 10가지가 있는데, 이 중 소년에게 일정한 내용의 강의를 듣도록 명령하는 보호처분이 ‘수강명령(2호 처분)’이다. 현재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에서
최근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 주요 식품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가격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나, 당장 내달부터 빵·과자·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물·음료 등 전반적인 식·음료 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빵·과자·아이스크림부터 물까지롯데제과는 27일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이 기존 1,500원에서 1
외식 및 유통업계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캐릭터를 앞세운 마케팅은 소비자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재미를 더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겨울왕국, 펭수 등 인기 캐릭터들과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이 잇따라 큰 성공을 거두며 업계에 캐릭터 열풍이 불었다. SNS를 중심으로 쉽고 빠르게 콘텐츠가 확산되는 소비 트렌드와 키덜트 문화의 확산이 이를 더욱 부추
롯데제과가 연말 연시를 맞아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30일 롯데제과는 이달에만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유엔봉사단, 한국소아암재단 등 사회복지단체 15곳에 '빼빼로' '몽쉘' 등 과자 9,000여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전국 곳곳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에게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전달된다.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단체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빼빼로데이가 지나고,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11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겨울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제는 ‘초겨울’이라 칭해도 어색하지 않은 날짜와 날씨다.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 특히 연인들을 설레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첫눈이 언제 올지 기다리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핸드폰도 없던 시절, 첫눈이 오면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던 ‘낭만’은 이제 추억이 됐지만, 첫눈이 가져다주는 설렘은 여전하다.서울 첫눈은 보통 11월 하순에 내리곤 한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29년 동안 서울 첫눈이 1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어깨가 부쩍 무거워졌다. 실적 정체로 주가가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빼빼로데이’ 특수 기간에 ‘이물질 논란’까지 불거져 이래저래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 실적 우려에 주가도 시들시들 민명기 대표는 올해 초 부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발탁된 인사다. ‘해외통’으로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쏟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현재 롯데제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재혁 부회장(식품BU장), 민 대표 등 3명의 대표이사 체제로 구성돼 있다. 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어느 샌가 매년 11월 11일이 특정 과자를 주로 받는 기념일로 정착됐다. 숫자 ‘1’이 4개 겹친 이날을 언제부터, 왜 ‘빼빼로 데이’라고 부르게 됐는지는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여느 기념일 못지않게 우리 사회에 특별한 날로 정착됐다.하지만 비판 여론도 적지 않다. 크게 부담되지 않은 돈으로 주변에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날을 이용한 기업의 과도한 마케팅이 활개를 치면서 기념을 지양해야 한다는 비판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최근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게 바로 ‘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매년 11월이면 돌아오는 특별한 날을 위해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잡기에 나섰다.먼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정판 ‘찹쌀스틱’을 선보였다. △쿠키 앤 다크스틱 △피넛 앤 화이트스틱 2종이 그것. 코팅된 찹쌀스틱에 쿠키나 땅콩가루를 토핑한 제품으로,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간한정으로 선보인다. 빼빼로를 닮은 길쭉한 디자인과 달콤한 맛,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색다른 빼빼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제품 출시와 함께 ‘러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상술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관련 제품 제조업체 및 상인들에겐 반가운 대목이다. 다만, 대목에 눈이 멀어 각종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도 발 벗고 나섰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식약처는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추억의 과자들이 30년이 넘는 긴 시간 속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리지날 패키지로 새 옷을 갈아입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새롭게 끌면서 생명력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면 스낵의 원조격인 ‘별뽀빠이’가 새 얼굴로 돌아왔다. 정확히 말하면 본래의 얼굴을 찾은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삼양식품이 별뽀빠이 스낵 출시 47주년을 기념해 레트로 디자인 입힌 한정판을 최근 내놓았다.향수를 자극하는 옛 감성을 그대로 입힌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1970~8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삼양식품 고유의 붉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완연한 봄 기운이 다가오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과자나 음료 등 간식거리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롯데제과에서 판매하는 '빼빼로'와 '목캔디'의 가격이 오른다. 빼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이 된다. 목캔디는 케이스형 제품 가격은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인상된다.원통형 제품은 가격 변동 대신 용량이 줄어든다.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 제품은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쌀쌀해진 반면 쇼핑의 열기는 점점 더 달아오르는 중이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주최하는 광군제는 올해 역대 최고 매출기록을 올리며 온라인쇼핑의 역사를 다시 썼다. 11일 하루 동안 알리바바가 올린 매출액은 1,682억위안, 한화로는 약 28조원에 달한다. 한편 오는 24일(미국시각)에는 이 분야의 ‘전통의 강자’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기다리고 있다. 이미 웹상에서는 해외 직접구매 사이트와 상품에 대한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되는 중이다.◇ ‘한국형 쇼핑 이벤트’ 코리아 세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유통업계의 ‘대목’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엔 명절이나 연말, 크리스마스 등이 유통업계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혔지만, 최근엔 ‘데이마케팅’과 같은 이벤트가 매출에 크게 기여하며 새로운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11월 11일’이 업계 깜짝 매출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사실 롯데제과 입장에서 창립기념일만큼이나 의미깊고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연간 빼빼로 매출의 절반이 이날 하루동안 이뤄지는데다, 빼빼로데이가 있는 11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편의점 앞에 한가득 쌓인 다양한 빼빼로를 보면, “올해도 빼빼로데이가 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술’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고, ‘가래떡데이’와 같은 시도도 있지만 여전히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한다.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국내 제과업계의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손꼽힌다. 11월 11일이 빼빼로 모양을 닮았다는 다소 군색한 이유로 빼빼로데이가 만들어졌지만, 이를 통해 롯데제과가 거둔 효과는 상당했다. 특히 특정 제품이 1년에 한 번 무조건 대목을 맞는다는 점은 타업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제과가 ‘한철장사’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한 해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는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면서 판촉 활동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상술’이라는 세간의 지적을 의식한 듯, 올해는 ‘나눔’을 모토로 내세우고, 인공지능 로봇까지 등장시키며 차별화를 꾀하는 모양새다.◇ 연례행사 된 정체불명의 기념일올해도 어김없이 정체불명의 기념일, 빼빼로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990년대 중반 영남의 여중고생들이 11월 11일에 ‘키 크고 날씬해지자’라는 의미로 서로 간에 빼빼로를 주고받은 것이 그 시작이라는 설만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치아 건강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아 건강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으로, 캠페인은 방송을 통해 8월3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전개된다. 영상은 롯데제과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소재로 제작했다.롯데제과는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
[시사위크|마곡=권정두 기자]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시작되는 양천로를 쭉 달리다보면,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 불리는 마곡지구가 나온다. 그리고 이곳엔 한눈에 봐도 ‘롯데’가 떠오르는 건물이 홀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다.롯데그룹은 지난달 1일, 롯데중앙연구소의 ‘마곡 시대’를 열었다. 롯데그룹 식품사업 부문(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GRS 등)의 모든 연구 활동이 이뤄지는 곳으로, 마곡지구에 들어설 연구시설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지상 8층, 지하 3층 규모의 이 건물은 비록 키가 크진 않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는 11일 강원도 양구 21사단에서 ‘청춘책방’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병주 육군 제3군단장(중장), 김일수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 김혁수 21사단장(소장), 이석환 롯데정책본부 상무, 신재국 한국구세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으로,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롯데는 지난 6월 육군본부와 ‘전방부대 문화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