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8월 중순부터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 대학가에서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1학기 비대면 강의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여 2학기에도 등록금 감액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8월말부터 9월초, 전국 대부분 대학교는 2학기를 개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 진행에 차질을 빚자 이론 강의 대부분을 비대면 사이버강의로 대체하고, 일부 실험이나 실습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대면 강
성찰배경: 전 세계적으로 분야에 따라 꼭 직장으로 출근하지 않고도 집에 머물며 직장 동료들과 비대면(非對面)으로 맡은 일을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직업들이 적지 않기에 ‘재택(在宅)’ 근무라는 용어도 존재해 왔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 주 5일 동안 직장에 출근해 9시에서 6시까지 하루 8시간 일하는 것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다고 사료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이하 줄여서 ‘코로나-19’) 감염증이 급격히 퍼지며 지구촌 곳곳으로 감염 공포가 확산되면서 우리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