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 21대 총선보다 0.8%p(퍼센트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은 67%로 잠정 집계됐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완전히 끝나는 11일 오전 확정될 전망이다.문민정부 이후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
여야는 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 본 투표율이 저조하자 일제히 투표 독려에 나섰다. 정오 기준 22대 총선의 투표율은 18.5%로 지난 21대 총선(19.2%)보다 0.7%p(포인트) 낮았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11시 기준, 21대 총선에서 15.3%였지만 이번엔 14.4%다.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 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인분들께 투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인 31.28%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10일에 치러지는 본투표까지 더해 총 투표율이 70%를 넘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역대 총선 총투표율에서 70%를 넘긴 사례가 없던 만큼 정치권의 예측은 조심스럽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세웠고, 당내 일각에서도 투표율 70%정도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총투표율을 70%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YTN ‘뉴스킹’에서 “지난번 총선보다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사전투표율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역대 선거의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사전투표율과 특정 정당의 선거 유불리에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전투표율을 전체 투표율과 분리해서 보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전투표율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였다. 이후 총 6차례 사전투표가
강서구청장을 뽑는 보궐선거 본투표가 11일 진행된 가운데,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이번 결과에 따라 여야 모두 지도부 책임론이 분출될 가능성이 높다 보니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여야 모두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정권의 경종을 울려야 하지 않느냐는 국민적 인식이 강서구민에게도 강하게 형성돼 있는 게 아니냐 그런 생각을 가졌다”며 “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로 내년 총선의 수도권 민심을 엿볼 수 있는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선거 승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선거 결과에 따라 한쪽은 치명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여야 지도부, 강서구 ‘집결’여야 지도부는 지난 연휴 기간 강서구를 찾아 자당 소속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수차례 강서구를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후보의 지지를 요청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퇴
‘하루 투표는 삼일 투표를 이길 수 없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여론조사에서는 긍정적인 지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당 조직에서 ‘상대적 열세’인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전체 투표율을 최대한으로 높임으로써 이번 선거에서의 ‘안정적 승리’를 기대하겠다는 심산이다.국민의힘 지도부는 25일 충남 천안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자 선거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당원 및 지지자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전투표는 아무리 강조
끝까지 혼전을 거듭하던 20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 모두 초박빙으로 예측됐다. 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77.0%의 유권자가 투표를 했으나, 사전투표율이 36.93%였기 때문에 출구조사와 실제 대선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KBS, MBC, SBS가 공동으로 발표한 20대 대선 출구조사 예측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4%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95% 신뢰수준에서 ±0.8%의 오차범위) JTBC가 발표한 출구조
20대 대선 본투표가 9일 이뤄지는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표심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번 대선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2030 남성 표심이 실제로 영향을 미쳤는지, 영·호남 표심이 각 당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양 진영이 결집한 만큼 투표율이 높은지 등이다. ◇ 세대포용론 vs 세대포위론이번 대선 표심에서 정치권이 가장 주목하는 세대는 2030이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은 4050 세대이고, 국민의힘을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층은 6070 세대이므로 양 당 모두 2030 청년층에 집중하게 됐다.
3‧9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는 만큼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승리의 열쇠라는 판단인 셈이다. 당내 주요 인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전투표 음모론’ 불식에도 주력하고 있다.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대본 회의에서 “투표를 해야 이긴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그는 “오늘이 사전투표 시작일”이라며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2일 남은 5일, 여야는 지지층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에서 ‘비관론’이 퍼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방심하면 진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내고 있다.◇ 민주당, ‘투표해야 이긴다’ 강조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은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를 주저하는 ‘샤이 진보’와 부동층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폈다. 또한 열성 지지층과 ‘샤이 진보’에서 '투표해도 진다'는 비관론이 퍼지지 않도록 “투표하면 이긴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일부터 시작됐다.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8.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10.93%에 비해 낮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서로 자신의 진영에 유리할 것이라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 비교적 높은 사전투표율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이틀간 실시된다. 본투표일이 평일인데다, 임시휴일이 아닌 만큼 직장인들이 사전투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2일 오후 5시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사퇴 후 처음으로 공개 행보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2일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부친인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했다.당초 윤 전 총장이 투표 전 기자들의 질문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별다른 답변 없이 투표를 마친 후
국민의힘이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싣고 있는 중도층과 20~30대 지지세가 국민의힘을 향하자 기세를 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에 분노한 마음을 속으로 삭여서는 안 된다”며 “투표장에 직접 나오셔서 정권 응징 투표를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월 2~3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수정당이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것은 이례적인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사전투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22일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중단을 촉구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로 선거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민의의 훼손과 직결된다”며 “허위정보를 바탕으로 조작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선거에 대한 신뢰성 훼손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박 최고위원은 “속히 중단해야 한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의
4‧15 총선 당일 투표를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14일) 400km 국토 종주를 완주한 안 대표는 15일 발에 깁스를 한 채 투표장을 찾았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투표장을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안 대표는 투표를 마친 후 페이스북에 “이제 정말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선택만이 대한민국을 그리고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역대 가장 높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자수는 428만3,538명이었고 사전투표율은 9.74%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 1일차 오후 4시 투표율은 9.45%였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 오후 4시 투표율은 7.04%였다.선관위에 따르면 시·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4·3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14%를 넘어서며 역대 재보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29~30일 이틀간 실시한 4·3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14.37%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남 창원·성산이 14.53%, 통영·고성에서 15.08%로 집계됐다.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에선 경북 문경의 투표율은 17.48%, 전북 전주완산 7.38%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을 뽑아 규모는 작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흥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관심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흥행저조’ 우려다.전당대회 초반에는 컨벤션 효과도 톡톡히 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지난 11일 공개한 정당 지지율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5%p 오른 28.9%로 집계됐다. 당권 경쟁이 본격화 된 1월 3주차부터 4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지난 7~8일 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6·13 지방선거 투표율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사전투표율이 높게 집계된 데 대해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향상으로 이어져 정확한 민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원론적인 해석만 내놨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14%를 기록한 데 대해 “20.14% 안에는 기호 1번이 압도적일 것”이라며 “투표하지 못한 분들은 13일, 꼭 1번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