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PK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국민의힘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에 목청을 높였다. 부산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부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하면서다. 국민의힘은 산업은행 이전에 탐탁지 않아 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에도 나섰다. 민주당 역시 부산의 숙원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한 만큼,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행동으로 협조해야”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당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산업계 전반을 강타해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40조원 규모의 국가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을 항공과 해운 업종만으로 확정했다. 당초 7개 국가기간산업(기계·자동차·조선·전력·통신·항공·해운) 전체에 지원을 검토하던 것에서 2개 업종으로 줄어든 것이다.지원을 받는 기업은 일정 기간 90%선에서 고용을 유지해야 하며, 업종과 기업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정부는 기업에 수혜 사실에 대한 공시 의무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간산업안
정부가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항공업계를 비롯한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항공업계에 대한 개별적인 지원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항공업계 등 7대 국가기간산업(기계·전력·자동차·조선·통신·항공·해운) 지원은 위기극복과 고용 유지를 위해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신설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법 개정이 필요해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오는 24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신속히 기간산업 안정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