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삼성엔지니어링의 호실적을 이끌어 낸 최성안 사장이 첫 난관을 마주한 모습이다. 올해 매출 증대에도 영업익이 둔화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사업과 수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2018년 사장 취임 후 연일 회사의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최 사장 취임 전 2017년 469억원이던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은 이듬해 2,061억원으로 대폭 늘었고, 2017년 5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8년
지난해 호황의 한 해를 보낸 삼성엔지니어링이 배당은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후 실적과 재무구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당을 이어가기에는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 6조3,680억원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5조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2년만에 6조원대 매출액을 회복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7%, 321% 급증했다.호실적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지난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온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월에만 중동 등지에서 4조원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아람코와 2조1,000억원 규모의 ‘하위야 우니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의향서를 접수하고, 초기업무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1조9,000억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그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화공 부문이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화공 부문의 반등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연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과 순이익 1,0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778% 급증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504% 늘었다.3분기에도 영업이익 997억원
국민연금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을 확대했다. 이를 두고 삼성엔지니어링의 하반기 호재를 예상한 ‘혜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을 직전 10.01%에서 10.08%로 늘렸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의 부진 속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늘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영업이익 1,190억원, 분기순이익 1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소송전에 휘말렸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마주한 리스크인 터라 업계 이목이 쏠린다.◇ 소송 리스크, 악재로 작용?… “단기적 실적 영향 없을 것”5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 계약해지와 관련해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중재기구에 7,200억원 규모의 중재신청이 접수됐다고 공시했다.중재신청인은 얀부 발전 프로젝트에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해외건설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초 맹렬하게 수주 낭보를 전해오던 건설사들이 점차 기력을 잃어가면서 3년 연속 300억 달러 달성에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 1분기 반짝 호황, 중동 부진에 제자리걸음해외건설이 또 한 번 300억 달러의 문턱을 넘지 못할 모양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31일 기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달성한 올 한해 누적 실적은 총 227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대로 라면 올해 해외건설의 최종 스코어는 290억 달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성물산이 판교시대를 마감한다. 현재 경기도 분당 판교에 위치한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으로 이전하다.27일 삼성물산은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을 일부 임차해 이전한다고 밝혔다. 임차 기간은 2018년 1월부터라고 밝힌 상황이라 내년 이전이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이번 본사 이전은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판교 건물 임차료보다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임차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삼성물산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 분야 ‘피파 랭킹’격인 시공능력평가 최신 버전이 공개되면서 업계 관심이 뜨겁다. 국내 전체 건설사의 88.9%에 해당하는 5만7,682개 업체들은 지난 한 해 영업실적과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더한 평가 기준에 따라 그에 걸맞는 순위를 부여 받았다.◇ 20위 밖으로 밀려난 두산중공업 ‘나홀로 추락’이번 종합 순위에서 지각변동 수준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대체로 1~2단계의 변동이 있었는데 특히 20위안의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순위 고착화 현상은 뚜렷했다. 이는 한 국가의 축구 ‘클래스’가 어지간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삼성은 28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SDS 보유 지분 2.05%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 주식수는 158만7,000주, 금액은 3,800억원(세후 약 3,000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삼성 측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발생 시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고 설명했다.이재용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동화 장비들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육상플랜트 현장에 투입된다. 삼성중공업이 오랜 기간 개발해 온 자동화 기술이 육상플랜트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케이블 설치 로봇과 배관 TIG 용접장비 등 5종의 자동화 장비를 삼성엔지니어링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자동화 장비 제작은 연말께 마무리되며, 운송과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3월에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번에 삼성엔지니어링 현장에 투입하는 케이블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