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기 위축됐던 급식 사업이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다. 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에 이어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도 지난해 호실적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 75.9%↑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조8,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9% 큰 폭으로 늘어 1,28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3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이와 관련해 “급‧
4차 산업시대, 미래 기술의 꽃은 단연 ‘로봇’이다. 이전부터 여러 산업 분야서 활용돼 왔으나,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그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관련 산업 분야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로봇 시장은 2032년 837억8,000만달러(약 1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1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로봇 등 신사업에 3년 간 24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자 국민의힘이 팔을 걷어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소비 위축에 대해 “특정 세력이 만들어 낸 거짓과 괴담으로 인한 불안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을 따졌다.30일 국민의힘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쏟았다. 이날 협약식은 급식 및 식자재에 우리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수산물을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삼성SDI의 새 수장으로 낙점된 최윤호 사장이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앞두고 쓰라린 반대 목소리를 마주하고 있다. 승승장구해오던 최윤호 사장의 새로운 출발이 얼룩지게 됐다.지난해 12월, 최윤호 사장은 삼성SDI의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1963년생인 최윤호 사장은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팀 담당임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사업지원TF 담당임원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20년 1월부터 경영지원실장으로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바 있다.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침체된 내수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장터 운영,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 조기지원 등의 상생활동에 나선다. 삼성은 9일 추석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들은 9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임직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삼성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수혜까지 겹치며 대세 중의 대세가 된 가정간편식(HMR)이 단체급식 업계의 필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망중한을 즐기던 삼성웰스토리까지 뒤늦게 참전하게 되면서 ‘빅4’가 같은 링에서 맞붙게 됐다.◇ 40년 노하우 축적한 라라밀스… “삼성 이름 걸었다”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가 간편식 사업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를 위해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인 ‘라라밀스(LaLameals)’를 공식 론칭 했다. “40여년 간 단체급식 사업에서 축적한 음식의 영양
삼성물산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재건축 수주에 승부수를 던졌다.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이다.삼성물산은 현재 서울 반포3주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재건축 사업 입찰은 삼성물산이 정비사업 입찰에 5년만에 재등판해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삼성물산은 해당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기술력을 재건축 단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삼성물
‘무노조 경영’을 고집해왔던 삼성그룹에 또 하나의 중대 변곡점이 찾아왔다. 양대노총 산하 노조의 공식 출범이 임박한 것이다. 3대에 걸쳐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그룹도 시대의 변화까지 막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노동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설립 총회를 가졌으며, 지난 11일엔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오는 16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범을 공식 선언하는 한편, ‘노동법 개악 저지’ 전국노동자
식자재 유통기업 삼성웰스토리의 한 간부가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한국일보는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의 내용을 토대로 삼성웰스토리 A간부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인용된 게시판 내용에 따르면 최근 아카데미(사내 부서 중 하나)에서 온 지역장인 A간부는 여성 직원에게 “화장 안 한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작성자는 이어 게시판에 “혹시 여자한테는 화장품이 행주 같은 의미라고 말씀하신 건지 아니면 여자는 테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의 다른 계열사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전국금속노조 삼성지회 및 삼성 계열사 노조가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CS모터스 대표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에 배당했다. 공공형사수사부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수사를 이어온 부서다.이들은 삼성웰스토리와 에스원, CS모터스에서도 사측의 노조 탈퇴 강요 등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 10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의 ‘노조 시대’가 열렸다. 지난 4월 17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고용하겠다면서 “합법적인 노조 활동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연한 말을 듣기까지 80년이 걸렸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개 계열사 노조가 출범했다. 검찰의 ‘삼성 노조 와해’ 수사가 막바지로 갈수록 이 같은 분위기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출범한 ‘삼성 노조’들의 ‘활동 보장’은 어디까지 왔을까.◇ “삼성, 용기 내는 노동자들 늘어날 것”최근 삼성은 곳곳에서 일대 변화를 맞이하고 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에서도 ‘다수노조’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내에서는 삼성웰스토리에 이어 두 번째다. 3대째 이어지고 있는 ‘무노조’ 고집에 점차 균열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다.10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삼성에스원노조는 최근 사측에 ‘다수노조’임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2000년 설립된 첫 노조의 조합원은 10명 안팎으로 파악되는데, 삼성에스원노조는 현재 약 4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있다.현행 규정상, 한 기업에 복수의 노조가 있는 경우 조합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그룹은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정경유착의 민낯을 드러내며 시대에 역행하는 적폐세력이란 지적을 받았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구속 및 실형선고를 받았고, 삼성은 ‘그룹해체’를 선언하며 변화를 다짐했다. 하지만 삼성이 지닌 또 하나의 시대역행적 행태인 ‘무노조 정신’은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9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삼성웰스토리지회 측에 단체협약 협상권을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위임했다고 전했다. 사측이 직접 협상에 임하지 않고, 제3자에게 일임하겠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대기업들의 급식시장 잠식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공기관 구내식당은 물론 대학식당까지 독식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대·중소기업 상생발전·공정경쟁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문재인정부는 규제 대신 ‘시장자율’ 쪽으로 선회를 결정했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의 구내식당 19곳 전부를 대기업 4곳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경환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인천공항 구내식당은 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살충제 달걀’ 논란으로 온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달걀을 취급하는 업종별로 판매중단을 선언하거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아워홈·신세계푸드 등 급식업체들은 달걀을 식단에서 제외했다. 이들은 자체 조사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일단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달걀공급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식단엔 달걀을 대체한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AI 발생 때마다 직격탄을 맞는 제빵업계는 원재료 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전 세계 26개국의 임직원 16만명이 참여하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1995년부터 시작해 22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내외 2200여개 임직원 봉사팀과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2010년까지는 국내 사업장 위주로 실시했으며 2011년부터 해외 사업장이 동참하여 올해로 해외에서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25개국 7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여명이 지역사회 환경 가꾸기, 재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의 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김봉영)는 28일 과천 렛츠런파크 내 컨벤션홀에서 임직원과 조리학과 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메뉴 조리대회인‘웰스토리아드(Welstoryad)’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은 웰스토리아드는 삼성웰스토리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사와 영양사 100명이 출전해 총 80종의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였다.특히 이번 웰스토리아드에는 삼성웰스토리의 해외 법인에서 근무중인 중국 및 베트남 현지인 조리사 10여 명이 참석해 중국과 베트남 고객을 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김봉영)는 일본 최대의 식자재유통 기업인 ‘고쿠부그룹’, 중국 국영농산기업 ‘은용농업발전유한공사(이하 은용농업)’와 함께 중국 내 식자재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합자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총 자본금 2850만 위안(한화 50억원) 규모로 설립되는 합자회사 ‘상해웰스토리식품유한공사(上海悦思意食品有限公司)’는 삼성웰스토리와 고쿠부, 은용농업이 각각 70%, 17.5%, 12.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이번 합자회사 설립에 참여하는 고쿠부는 연매출 16조원의 일본내 1위 식자재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그룹은 12월 1일(화)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4일(금) 각 사별로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삼성 측은 “총 294명을 승진시켜 전년 대비 승진자 규모는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면서 “특히,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삼성형 'Fast Track'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각 계열사 별 승진임원 명단이다. 삼성전자 임원인사 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과 청년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삼성이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이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기존 전자·전기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를 확대했다.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