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
지난해 시행에 돌입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첫 판결이 나온 가운데,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책임자들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지면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개선 방향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원청 대표 처벌… 노동계는 ‘솜방망이’ 반발지난 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와 대표 및 현장소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했다. 온유파트너스 대표에겐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1호 적용 산재 사망사고를 일으켜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는 삼표그룹이 외부 인사를 수혈하며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해당 인사는 삼표그룹 오너일가 개인회사 대표이사까지 겸임하는 중책을 맡아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삼표그룹은 지난 27일, 삼표산업 사업개발 총괄사장 및 에스피에스테이트 대표이사로 김한기 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61년생인 김한기 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후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올 초 발생한 채석장 붕괴사고로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대상이 돼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세무조사 부담’까지 품게 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최근 삼표그룹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표그룹, 고강도 세무조사 받나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표그룹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레미콘·골재·모르타르 등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 이달 중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팩토리는 생산·유지·보수 등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삼표그룹은 ICT 기반의 설비점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삼표그룹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
온라인으로 시멘트, 골재 등 건설자재를 주문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른 기술 개발이다.삼표그룹은 동종 업계 최초로, 제품 주문 편의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삼표는 이달부터 고객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화·모바일 주문을 통합한 ‘삼표 스마트오더(SAMPYO SMART ORDER)’를 도입한다. 삼표 스마트오더는 온라인으로 건설자재를 주문할 수 있는 웹·모바일 주문 플랫폼이다. 기존의 건설자재 주문은 영업
삼표그룹이 전략, 재무 전략가를 동시에 영입해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경영혁신을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는 것이 삼표 측 설명이다.삼표그룹은 박장원 사장과 김옥진 사장을 영입하고, 지주사인 삼표의 경영전략실장(CSO)과 경영지원실장(CFO)에 각각 임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박장원 사장과 김옥진 사장은 재무 및 전략 등의 분야에 있어 전문가로 여겨지는 인사로 꼽힌다.우선 박장원 신임 사장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다국적 경영 컨
삼표그룹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업황의 악화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은 데 이어, 최근엔 서울 성수동 공장 이전과 관련해 서울시가 조기 행정절차에 돌입하는 등 난감한 상황을 상황을 마주한 것이다.삼표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7,15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 급감한 실적이다. 순이익 또한 268억원으로 전년 308억원 대비 13% 가량 줄었다.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레미콘업계의 특성 상 건설경기의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삼표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레미콘 차량을 통해 안전과 효율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삼표는 2015년 업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화물차 전용 안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레미콘 차량에 탑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기존 삼표가 개발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교통체증을 감소하고, 사고 예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왔다. 하지만 앞서가는 차량(1대)의 운행 상황과 공사 현장에 대한 기본 정
삼표시멘트가 국내 동종 업계 최초로 세계시멘트협회(WCA)에 가입했다.지난 2016년 영국에서 설립된 WCA는 전 세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28개국 48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각 회원사는 수시로 시멘트 산업 관련 기술과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삼표시멘트의 WCA 합류 소식은 영국 언론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영국의 시멘트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시멘트 리뷰는 보도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연간 1100만 톤의 생산능력과 매년 약 100만 톤의 수출 실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표그룹이 VIP고객 초청행사를 가졌다. 자사 신제품 출시 기념 고객 초청행사로, 삼표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몰탈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공고히 했다.삼표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이성연 삼표기초소재 대표이사, 최장현 몰탈사업 상무 및 임직원, 협력사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VIP고객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자사가 개발한 특수 몰탈의 런칭과 자사 주문용 웹페이지 시연으로 향후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예고하는 등 삼표그룹이 몰탈 분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국내 시멘트 업계에서 삼표그룹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경쟁사들이 악전고투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시멘트 업계에 부는 변화 바람반 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시멘트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업체간 이합집산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우선 업계 막내격인 현대시멘트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간 발목을 잡아온 파이시티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면서 채권단이 지분 매각을 서두를 수 있게 됐다. 이르면 오는 7월 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표가 동양시멘트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를 위해 이 회사의 지분을 추가 인수할 방침이다. 삼표컨소시엄은(삼표ㆍ산업은행PE) 지난 25일 (주)동양이 소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4.96%의 잔금 7,149억원을 납입해 총 7,943억원에 인수를 마무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표 측은 동양시멘트의 지분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동양시멘트의 지분 19.09%는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 중이다. 동양인터내셔널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해당 지분을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표컨소시엄은 10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표컨소시엄(삼표·산업은행PE)이 동양시멘트 인수를 완료했다.삼표컨소시엄은 지난 25일 (주)동양이 소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4.96%의 잔금 7,149억원을 납입해 총 7,943억원에 인수를 마무리했다.동양시멘트 인수 총액 7,943억원 중 2,513억원은 대주주 출연금 및 자체 조달로, 나머지 5,430억원 중 4,000억원은 은행권 차입금, 1,430억원은 산업은행PE의 투자로 조성됐다.삼표그룹은 다음달 22일 삼척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삼표그룹 관계자는 “동양시멘트의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를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름으로써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것을 경제학에선 ‘승자의 저주’라고 일컫는다. 기업 M&A(인수합병) 과정에서 제일 위험한 것도 ‘승자의 저주’다. 인수 욕심에 앞뒤 상황을 안 재고 돈을 쏟아 부었다간 향후 ‘재무 악화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최근 동양시멘트를 인수하는 레미콘 전문기업 삼표(회장 정도원) 역시 이런 우려의 시선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삼표는 동양시멘트를 인수하는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삼표와 산업은행PE로 구성된 삼표컨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철도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이번엔 ‘중소기업’들의 밥그릇까지 빼앗은 ‘꼼수 경영’ 행태로 비난을 사고 있다. 오너일가가 지배력을 갖고 있는 위장 중소기업체를 통해 공공 입찰에 참여, ‘중소기업들의 몫’을 가로챘다는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레미콘 업계 2위인 삼표는 연 매출 6300억의 중견 기업으로, 공공기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레미콘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삼표의 최대주주나 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숙환으로 끝내 별세했다.27일 LS니꼬동제련에 따르면 따르면 구자명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8시32분 숨을 거뒀다. 향년 62세.고(故) 구자명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형제로는 구자홍 LS미래원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형이고, 구자철 예스코 회장은 동생이다.또한 고 구자명 회장은 전 경희학원 이사인 조미연 씨와 결혼해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 씨 남매를 뒀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를 사위로 두고 있다.고 구자명 회장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일가가 매입한 강원도 인제의 ‘아침가리 땅’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이 땅은 정도원 회장 일가가 대거 매입한 이후, 갖가지 구설수를 샀던 곳이다. 농어촌 전기공급사업지로 선정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도 불거진 바 있다. 그런데 최근 국세청이 정도원 회장의 처남이 관련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탈세 정황이 포착돼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정도원 회장의 처남인 이재환 일산레저 회장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일까. 철피아(철도+마피아)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이 현직 국회의원을 수사 대상에 올리면서 그동안 입소문으로만 전해져 오던 ‘거물급 정치인 연루설’이 실체를 드러낼 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을 비롯해 정치권 안팎에서 떠돌고 있는, 이른바 ‘철피아 리스트’에는 현 정부 고위직 인사를 비롯해 거물급 정치인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쓰나미급’ 파장이 예상된다.검찰은 우선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을 정조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김후곤)는 1일 철도부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철도업계 비리 의혹을 캐고 있는 검찰이 관련자들을 줄소환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단 철도 납품업체에서 수억원을 받아 챙긴 감사원 감사관을 재판에 넘겼고,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 업체들을 연이어 업수수색하는 등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척결을 위한 의지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검찰의 철피아 수사는 △레일체결장치 납품 비리 △PST(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 관련 특혜 △호남고속철도 궤도 공사 담합 비리 의혹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눠 진행 중이다.◇ 정․관계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