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쌍용씨앤이)가 쌍용레미콘을 정선골재그룹에 매각한다.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해온 쌍용씨앤이가 20% 안팎의 비중을 차지해온 주요사업을 정리하는 결단을 내린 모습이다. 쌍용씨앤이의 이 같은 결단은 레미콘 업계에 상당한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존재감 확 커진 ‘알짜’ 정선골재그룹 쌍용씨앤이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쌍용레미콘 주식 및 관련 부동산 매각을 결정하고 ‘유형자산 처분 결정’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결정’ 등 2건을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쌍용씨앤이는 1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1호 적용 산재 사망사고를 일으켜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는 삼표그룹이 외부 인사를 수혈하며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해당 인사는 삼표그룹 오너일가 개인회사 대표이사까지 겸임하는 중책을 맡아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삼표그룹은 지난 27일, 삼표산업 사업개발 총괄사장 및 에스피에스테이트 대표이사로 김한기 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61년생인 김한기 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후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1호’ 사고를 일으킨 삼표산업의 이종신 대표 등 1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기소 및 처벌의 불명예까지 뒤집어쓰게 될지 주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발생한 삼표산업 양주채석장 붕괴·매몰사고를 수사해온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양주사업소 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 같은 사고를 수사해온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역시 양주사업소 소장을 비롯한 삼표산업 직원 12명을 검찰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호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삼표산업을 둘러싼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번엔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대상인 이종신 대표이사가 증거인멸과 허위진술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는 2일 단독보도를 통해 고용노동부 수사 결과 삼표산업이 붕괴·매몰사고가 발생한 양주 채석장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무리한 작업을 강행해왔으며,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사고 직후 증거인멸 및 허위진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앞서도 알려진 바 있듯 해당 현장에선 붕괴·매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호’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던 삼표산업이 거센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업중지가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명의 관계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되고, 9명의 관계자는 불구속 입건됐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지난 27일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과 안전과장, 발파팀장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삼표산업 본사 관계자 3명과 양주사업소 소속 관계자 6명도 역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올 초 발생한 채석장 붕괴사고로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대상이 돼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세무조사 부담’까지 품게 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최근 삼표그룹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표그룹, 고강도 세무조사 받나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표그룹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에 돌입했지만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중대재해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시행 3일 만에 삼표산업에서 3명이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엔 요진건설산업의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공교롭게도 요진건설산업은 오너 2세 최은상 부회장이 지난해 ‘책임회피성 사임’ 논란 속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바 있어 더 큰 파문이 예상된다.◇ 건설업계 1호 수사 대상… 최은상 부회장의 더욱 공교로워진 ‘타이밍’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
삼표그룹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업황의 악화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은 데 이어, 최근엔 서울 성수동 공장 이전과 관련해 서울시가 조기 행정절차에 돌입하는 등 난감한 상황을 상황을 마주한 것이다.삼표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7,15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 급감한 실적이다. 순이익 또한 268억원으로 전년 308억원 대비 13% 가량 줄었다.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레미콘업계의 특성 상 건설경기의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7년간 레미콘 가격을 담합해 온 인천‧김포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16일 공정위는 인천 및 경기 김포시에서 중소 건설사에 판매하는 레미콘 가격을 권역별로 공동으로 정하고, 일부 권역에서는 건설 현장 레미콘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27개 레미콘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폐업한 1개 업체를 제외한 26개 업체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56억9,5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에 제재를 받은 업체는 ▲금강레미컨 ▲동양 ▲두산건설 ▲반도유니콘 ▲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레미콘 판매가격을 담합한 충남 당진 지역 8개 레미콘 업체에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한라엔컴(주), ㈜삼표산업, 아산레미콘(주), 한선기업(주), 석산레미콘(주), ㈜인광산업, 당진기업(주), ㈜모헨즈 등 8개 업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3년 초 시멘트와 골재(모래 ‧ 자갈 등) 가격이 인상되자,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2군 이하 종합건설사 및 개인·단종업체에 공급하는 민수레미콘의 판매단가를 지역단가표 대비 88%로 적용하기
현대차그룹 사돈 기업인 삼표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삼표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삼표를 지주회사(삼표)와 레미콘 사업회사(삼표산업)로 나누는 물적 분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삼표를 지주회사(삼표)와 사업회사(삼표산업)로 나누고, 지주회사 아래 다른 계열사들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삼표는 골재, 레미콘, 콘크리트 제품을 제조하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