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매년 4월은 대한민국 사회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성과를 내놓는 시기다.더욱이 올해 4월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만큼 장애인 정책의 발전과 비전을 논하는 시간이 됐다. 그중에서 이동권 정책은 장애인 단체를 비롯해 정부, 지자체가 연일 관심을 가져온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지만 반복적인 성과 홍보에 적절한 발전을 이루지 못해왔다.장애인 이동권을 확대 발전했다는 언론 보도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나 지방의원 및 국회의원의 성과 홍보성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 이사회와 맞대결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데에 성공했으나 비상임이사 증원은 부결됐다.얼라인파트너스는 28일 오전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진행된 J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한 김기석 후보가 표 대결에서 1위, 주주 추천된 이희승 후보가 2위를 기록해 이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금융사에 주주 제안 이사가 들어간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 후보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JB금융지주 측이 상정한
선거철만 되면 정당을 막론하고 교통 개발 공약을 정치인의 비장의 카드인 것처럼 슬금슬금 꺼내 든다. 누가 더 빠르게 서울로 가게 할 것인가 경쟁을 하는 것처럼, 여야 할 것 없이 수도권 지역의 여러 후보가 땅을 파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부지런히 공약 선언을 한다.제22대 총선에서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의 후보들은 여아를 막론하고 연신 철도 지하화와 GTX 연장을 외치며 지역 민심을 잡아보려고 아우성이다. 대규모 교통 개발 하나면 지역이 들썩들썩할 정도로 활기를 되찾고 지역 주민들이 풍요를 누릴 것처럼 말하는 것이 마치 검증되지 않은
JB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였다.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를 받고 있어서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주총에서 비상임이사 증원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놓고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와 표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JB금융 vs 얼라인, 비상임이사 증원과 이사진 선임 놓고 표대결JB금융지주는 오는 28일 오전 전북 전주시 본점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JB금융은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비상임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최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 공약을 발표해 뜨거운 논쟁거리가 됐다. 노인 교통복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한다는 정책 발표는 마치 노인의 교통복지를 빼앗는 것처럼 인식돼 공분을 샀다. 반대로 젊은 세대에서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급격히 늘어날 공공부채를 우려하며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를 찬성하기도 했다.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문제는 다년간 지속해왔던 사회적 쟁점이다. 결론이야 어찌됐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방점을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에 찍어 논란이 됐던 것
지난해 12월 21일 정부는 2024년도 예산을 헌법에 명시된 기한인 12월 2일보다 19일 지연된 날에 지각 처리했다. 국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한 해 예산 처리가 지연된 만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 역시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연된 예산이라도 적절히 편성이 됐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2023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장애인 이동권 예산을 비롯한 복지 예산 편성에 주목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무엇이 제 발 저리기라도 한 것인지, 2024년 정부 예산이 처리되자마자 장애인 관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4년 NIA ESG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15일 발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회의에는 박원재 NIA 부원장, 비상임이사인 윤지영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와 ESG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NIA는 2021년부터 디지털 기반 ESG경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노력, 공공 마이데이터 확산 기반 행정문서 종이 사용 감축 등 가시적 성과도 창출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8월 ‘한국정책학회 ESG 혁신정책
최근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이동권 시위를 확대해 ‘비행기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공항철도와 공항, 국내 항공사를 찾아갔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비행기 이동권 보장 요구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장애인 이동권 발전사에 또 다른 핵심 페이지가 될 것이다.과거와 달리 대중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전 세계인 누구라도 필요하다면 비행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해 대륙과 대륙을 넘나들며 세계를 오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편의성마저도 장애인에게는 제대로 주어지지 않
‘낙하산 잔혹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강원랜드의 ‘불편한 동거’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 정권에서 낙하산 논란 속에 취임한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공석이었던 부사장 자리에 현 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투입될 전망이다.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 출신 인사의 강원랜드 부사장 취업에 대해 ‘취업가능’ 결정이 내려졌다. 해당 인사는 최철규 전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다. 최철규 전 비서관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이 질문에 매 순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입장을 표명한다.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떠올릴 때가 있다. 기술 개발이 우선인가 환경 개선이 우선인가.◇ 평등을 실현하는 방법 첫 번째, 기술의 진보최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스탠딩 기능이 탑재된 로봇 휠체어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휠체어 좌석이 펼쳐져 직립 형태의 스탠딩 모듈을 탑재하거나 계단을 오르 내릴 수 있는 바퀴 모듈이 탑재된 휠체어가 각각 개발돼 오기는 하였지만 이 두 가지 기능이 합쳐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유엔총회 기조연설의 키워드는 ‘러시아·북한에 대한 경고’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임·기여’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정조준하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무기를 지원받는 것은 ‘자기모순적’이라고 하는 등 1년 전보다 과감한 메시지를 냈다. ◇ ‘북한·러시아에 대한 경고’와 ‘글로벌 기여’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가 열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 본회의장에서 15분간 기조연설을 통해 “북러 군사거래는 우크라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과 관련해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 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세계 평화의 최종적 수호자여야 할 유엔 안보리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에도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가했다. 전날 9개국 정상과 마주한 윤 대통령은 이날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모나코, 레소토 등 7개 국가 정상들과 면담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만나 “가나에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급했고, 교통,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날릴 예정이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맺은 데 대한 지적인 셈이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보가 대북 제재 위반임을 특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이진복 정무수
유엔총회 참석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말할 예정”이라며 “미국·일본 및 다른 파트너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출국 하루 전인 지난 17일 공개된 AP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제재를 위반해 불법이고 부당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국제사회는 더 긴밀히 결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한 한미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22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30국 이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한 직후 릴레이 양자회담부터 시작한다. 김 차장에 따르면 현재 확정된 양자 회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경직된 대북정책과 균형을 잃은 외교 정책이 가져온 패착이라는 것이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4년 5개월 만에 어제(13일) 열렸다.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국제평화에 반하는 북러 간 군사 협력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군수물자 지원과 군사기술협력은 평화의 길이 아니라 불행의 길”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북한은 정상회담에 앞서 탄도미사일 무력 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리창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재난에 처한 나라, 군사적 침략을 받은 나라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을 마친 다음날인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순방 성과를 알렸다. 이날 국무회의는 순방 성과 설명을 위해 모두발언을 생중계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중 한중, 한일, 한미의 만남을 소상히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5박 7일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차례로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59분쯤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5일 출국해 이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 여부와 시점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경제 현장 행보도 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계기로 중국을 향해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는 한미일 협력을 토대로 중국에 북핵·미사일 책임과 함께 한중관계 회복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이를 두고 “할 말을 하는 당당한 외교”라고 치켜세웠다. ◇ 북핵 경고-대북제재 동참 요구윤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EAS) 정상회의’에서 “북한은 불법적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로 인해 유엔 안보리로부터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