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는 잠시 미뤄둔 것으로 보인다. 대신 통신사(통신사업자)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역차별 역시 통신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교집합의 범주가 ‘국내 기업’에서 ‘인터넷 연합’으로 바뀐 셈이다. ◇ 인터넷 기업, ‘갑(甲) 통신사’ 문제 삼아방송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간 국내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이유로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인터넷 망
페이스북이 ‘상호접속고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와 통신사가 페이스북과 같은 CP(콘텐츠 업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민간기업끼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한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호접속고시’ 개정해야 ‘상생 가능’ 주장 27일 페이스북은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페이스북 관련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페이스북은 이날 신제품 발표 등 새로운 소식이 없음에도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