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2)’를 놓고 위메이드와 액토즈 소프트(이하 액토즈)의 소송전은 올해도 이어질 분위기다. 액토즈는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2017년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 액토즈의 미르2 게임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SLA) 연장 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액토즈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미르2의 공동저작권자로 액토즈는 지난 2001년 셩취게임즈와 SLA를 체결했다. 지난 2017년 액토즈와의 계약 연장 이후 셩취게임즈는 현재도 중국에서 공식 라이선시로서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가 극심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관계부처들이 손놓고 있어 업계의 원성이 더해지고 있다.중국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로 적잖은 고통을 받는 게임사 중에는 대표적으로 위메이드가 있다. 위메이드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르의전설2(이하 미르)’는 중국에서 ‘전기’라는 하나의 장르로 형성돼 다양한 게임들로 출시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인기가 높은 만큼 무단 복제 및 무단 사용 사례도 적지 않
위메이드가 이르면 올해 연말까지 ‘미르의 전설(이하 미르)’ 지식재산권(IP) 관련 핵심 분쟁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작 출시, 외연 확장 등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5일 지스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중국, 싱가폴에서 진행했던 소송 결과가 올해 연말이나 늦어도 내영 초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이들 IP 분쟁 정리는 시즌1이 끝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 시장에서 10~20개의 게임을 단속했다고 나머지 무수히 많은 게임들이
위메이드가 킹넷과 관련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IP홀더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위메이드는 싱가포르 ICC에 중국 킹넷 계열사 절강환유를 상대로 제기한 미니멈개런티(MG)와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절강환유는 지난 2016년 10월 위메이드와 MG 500억원 규모의 ‘미르의 전설’ 모바일 및 웹게임 개발 정식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2017년 2월부터는 ‘미르의 전설2’ IP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중국 게임업체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한국 시장 장악을 노리고 있다.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5.7%다. 순위로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 5위다.온라인게임 분야에선 15.2%를 점유하며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위인 중국과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2015년 전 세계 2위(14.1%)를 기록했던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는 다소 규모가 축소된 4위(8.2%)를 차지했다. 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2:레전드(이하 드네2)의 글로벌 론칭 계획이 무산됐다. 업계에선 사전예약까지 진행한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 건 드문 일이라며 의아한 시선을 보낸다. 넥슨은 사업적 판단이라며 말을 아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이하 아이덴티티)가 개발한 드네2의 정식 론칭을 중단했다. 서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필리핀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 테스트 개념으로 진행했던 서비스도 모두 종료한다.또 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동안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위메이드 ‘미르의전설2’ IP(지적재산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달 액토즈소프트와의 법정공방이 마무리 된지 약 한 달 만이다. 미르2 IP 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려던 위메이드가 또 다시 중국 자본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다.◇ 화해모드인줄 알았더니… 2라운드 돌입위메이드가 PC MMORPG 대표작 ‘미르의전설2’ 저작권 분쟁으로 또 다시 법정에 설 전망이다. 미르2의 중국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중국 샨다게임즈와 서로 맞서고 있다. 중국 상하이 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중국계 게임사 액토즈소프트가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위가 이사사로 격상됐다. 중국 샨다게임즈를 모회사로 하는 만큼 국내·외 게임 업계 간 협력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액토즈소프트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전했다. 이달 11일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신규 이사사로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는 ‘일반사’로만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국내 게임기업을 대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맞손을 잡은 것은 한국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중국계 게임사 액토즈소프트가 ‘내우외환’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국내 협력사 위메이드와의 IP 법적분쟁에 주가는 일 년 새 반토막났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경영진이 수차례 바뀌는 등 사업도 불안정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가운데, 정작 회사는 ‘일방통행’식 의사결정을 내리며 갈등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불안한 경영진… 주주도 “불안해”액토즈소프트의 경영권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액토즈소프트는 대표이사가 장잉펑 씨에서 구오하이빈 씨로 변경됐다고 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미르의전설2’ IP(지적재산권)을 두고 국내 중견게임사 위메이드와 중국게임사 액토즈소프트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서울지방법원이 위메이드의 가처분 소송에 액토즈소프트의 손을 들어주면서 미르 IP 향방은 안개 속을 걷는 모양새다.앞선 10월 25일 위메이드는 중국 내 샨다와 액토즈의 거짓 홍보행위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액토즈소프트로부터 권한을 받은 자만이 중국 내에서 ’미르의전설2‘ 모바일게임이나 웹 게임을 개발 또는 서비스할 수 있음’과 같은 문구를 배포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