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했다. 총선 민심을 반영해 개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게 당의 설명이다.조 사무총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먼저 지난 20개월 동안 사무총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표님, 최고위원 등 지도부, 당직자, 당원 동지,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그는 “사무총장 재임 기간 가장 큰 보람은 무엇보다 대표님과 최고위원을 모시고 총선 승리에 일조했
크래프톤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몬스터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아 던전을 탈출하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다. 게임 내 PK(플레이어 공격)가 적극 권장되는 점은 긴장감을 계속 고조시키는 효과를 냈다.◇ 수동조작, 몰입감 높여15일부터 ‘다크앤다커 모바일’ 미디어 사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다크앤다커 모바일’
배우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로 관객 앞에 섰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하지 않는 그는 이번에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심과 열정을 다해 값진 결과물을 내놨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이용자 안전 극대화한 ‘갤럭시 핏3’ 출시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을 오는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무게도 18.5g로 가벼워졌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컴투스가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넥슨 출신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가 컴투스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게 돼 향후 마련될 컴투스의 사업 전략이 주목된다.◇ 남재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할컴투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남재관 컴투스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 14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재관 내정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될 예정이다.남재관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 CFO(최고재무책임자) △카카오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컴투스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은 에너지원의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이다. 발전, 환경, 자원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다. 국내 전체 발전량 중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9.6% 수준이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은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 사고로 이어진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 뼈저린 교훈을 주었다. 이에 에서는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중추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국내 원전 안전 기술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시사위크|대전=박설민
컴투스가 신생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컴투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넥슨 부사장 출신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에이버튼’은 지난달 김대훤 넥슨 전 부사장이 설립한 개발사다. 그는 2006년 넥슨에 입사하고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산하 게임 개발 조직 민트로켓 총괄 등을 역임했다.에이버튼은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배우 조진웅이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으로 관객 앞에 섰다.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를 연기한 그는 “그저 그 상황 속에 던져져 날 것 같은 반응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지난 7일 개봉한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 공동 각본을 쓴 하준원 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결정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조 전 장관의 행보가 다분히 '개인적 욕망'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당 창당의 이유로 검찰 독재 종식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왔지만,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실 부정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받은 피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의 활용법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유 전 의원이 가진 정치적 자산이 총선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법론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이 당에 대해 너무 비판적인 이야기만 하는 부분에 대해 저도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쨌든 당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인 만큼, 총선 과정에서 실질적 후보로 나서든지
IT·가전전시회 ‘CES 2024’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 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150여개국 3,5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에선 ‘스마트 농업’,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뽐낼 예정이다. 즉, 올해 IT산업이 나아갈 ‘눈앞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인 셈이다. 올해 CES 2024의 핵심 테마는 단연 ‘인공지능(AI)’. 지난 CES 행사에서도 AI 관련 기술은 여럿 등장했다. 하지
‘로봇’이라는 단어를 듣고 생각나는 이미지를 상상해보자. 보통 ‘철컹’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금속 관절, 기계음의 목소리 등이 떠오를 것이다. 이렇듯 로봇은 일반적으로 ‘실체’가 있는 기계를 의미한다. 하지만 로봇이 실제 세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가상 공간 내부에서도 로봇은 인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바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다.◇ 눈에 안 보이는 일꾼 로봇 ‘RPA’, 업무 효율 극대화RPA란 디지털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을 에뮬레이션(모방)하는 소프트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캡슐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캡슐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커피머신에 캡슐을 넣은 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2년 기준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업계 추산)에 이르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 대용량으로 즐기는 깔끔한 아메리카노 ‘카누 바리스타’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올해 초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가 균형발전과 관련해 “지역이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면 그 합이 바로 국가의 발전과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이 교육·의료 혁신에 있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공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도 수도권 못지않게 따라잡자는 것이지 각 지역들이 다 똑같이 될 수는 없다”며 “열심히 뛰는 곳일수록 발전하는 것인 만큼 지역도 더 잘
여야가 내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앞다퉈 ‘민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양당이 생각하는 민생 회복의 방법에는 차이가 있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최소화한 상황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을,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회복의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전면 쇄신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쟁 최소화’ vs ‘국정 기조 쇄신’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쇄신책으로 연일 ‘민생 우선’을 강조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정쟁형 현수막 철거’를 들고나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민생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야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 제안에 대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비껴가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상황은 민생이 굉장히 어렵고 그동안 정부‧여당의 야당 무시가 굉장히 심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이 민생과 정치 복원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일반적으로 대형 스크린 TV는 ‘건물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더 익숙한 가전이다. 전력 공급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관리 및 접근성 측면에서도 야외보단 건물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만년 ‘집돌이’였던 TV가 집밖으로 나오고 있다. 최근 부쩍 늘어난 야외 활동 인구의 니즈에 맞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다. 이에 국내외 가전 업계에서는 실외용 ‘포터블 스크린(Portable screen)’ 시장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비대면 콘텐츠 수요 증가… ‘포터블 스크린’ 시장 급성장‘포터블 스크린’
토종 OTT 플랫폼의 ‘원조’로 입지를 다져왔던 왓챠를 둘러싼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여러모로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꺼내든 ‘특단의 카드’가 엇갈린 시선을 받고 있다. 기로에 선 왓챠의 선택이 반등의 계기가 되는 묘수가 될지, 돌이킬 수 없는 악수가 될지 주목된다.◇ 벼랑 끝에서 꺼내든 ‘성인영화’, 결과는?왓챠는 2012년 출범한 콘텐츠 추천·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가 2016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OTT 서비스다. 왓챠피디아가 쌓아온 위상을 등에 업고, 원조 토종 OTT로서 시장 초기 활발한 행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이 5일 폐막했다. 5일 간의 행사에서 글로벌 IT·가전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 IT·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호평이 현지에서 쏟아지면서, 이번 IFA 2023의 주인공은 ‘한국기업’이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삼성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절약 부문 최고평가 먼저 삼성전자가 호평 받은 기술은 ‘스마트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안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및 내수 활성화 등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임시공휴일 지정도 내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