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게임퍼블리싱 업체 FL모바일이 ‘먹튀’ 논란에 빠졌다. 작년 한국지사 철수에 이어 서비스 중이던 게임까지 일방적으로 종료를 고지하면서 유저들의 분통이 터진 것. 작년 시작된 사내 주주간의 분쟁이 극에 달한 탓으로 보인다.16일 게임커뮤니티에 따르면 FL모바일은 우리나라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들의 공식카페 등을 통해 내달 13일 0시부터 게임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운영이 중단되는 타이틀은 ‘오스트크로니클’과 ‘파이널판타지 어웨이크닝’ 등 2종으로, 국내 출시 된지 1~3년만이다.업계에선 의아한 시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 A씨는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 위해 26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일주일간 구매했다. 하지만, 원인모를 사유로 계정이 아이템을 구매하기 전 상태로 돌아갔다. 게임사는 피해 입은 고객의 아이템을 복구해주고, 해당기간 사용한 사이버머니의 2배를 보상했다.국내 게임 콘텐츠 관련 분쟁원인 1순위는 ‘콘텐츠 및 서비스 하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게임콘텐츠 관련 분쟁의 총 건수는 3,368건을 기록했다. 그 중 콘텐츠 및 서비스 하자가 644건으로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