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5위이자 국내 산업의 근간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최종 낙점됐다. 차기 회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잡음이 이어진 가운데 최종 선임 절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산적한 현안을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덕장’ 철강 전문가 평가… 반대 여론은 숙제차기 그룹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온 포스코홀딩스는 설 명전 직전인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
‘카지노’부터 ‘무빙’까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하며 한국 진출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디즈니+가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15일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디즈니+ 오픈하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디즈니+는 2023년 주요 콘텐츠 및 성과와 함께, 앞으로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디즈니 100주년 팝업: 하우스 오브 위시(House of WISH)’ 현장도 공개했다. 디즈니+는 올해 16개가 넘는 한국 오리지
젊은 사람들은 등산을 하거나 숲길을 걷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최근 들어 산에 오르면 중년층과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예상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봄이 시작되는 부근이나 단풍이 들 때는 더욱 북적거리곤 한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등산과 숲길 체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소폭 높아졌다. 2030세대의 관심도 과거에 비해선 매우 높아진 수준이다. 다만 다른 세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고 최근에는 감소 추세에 있어 새로운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030도 관심 갖는 ‘등산’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에코볼루션 챌린지’를 개최,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배우 심은경부터 김대명‧이천희‧전혜진 등이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매년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관객들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공개한 올해의 슬로건은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의 디벨로퍼 프로젝트인 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을 끼고 있는 입지를 넘어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로 이목을 끌고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림산업이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는 단지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현재 입주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주거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한강과 서울숲의 조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오랜 세월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어온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전기차에 집중하고, 전기차 전문기업 테슬라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만 생산되고, 주유소보다 충전소가 더 익숙해질 시대가 이제 멀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의 시대에 화려한 주연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주목 받진 못해도, 중요한 제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조연도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막강한 성능, 놀라운 최신기술을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일상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숨은 영웅
하반기 부산 대규모 재개발 단지 수주전의 막이 오른다. 3,500세대 이상으로 조성되는 부산 재개발 최대어 대연8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각각의 전략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진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조성하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3,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공사비만 8,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유한킴벌리(사장 최규복)와 함께 올해도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이하 ‘신혼부부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신혼부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YWCA에 따르면 9월 12일(토)에는 이론편 수업으로 가정경제학·부부소통학 강의가 열리며, 27일(일)에는 서울숲을 배경으로 부부행복찾기 실천편이 이어진다. 이론편 가정경제학은 유튜브 채널 ‘재테크하는 아내’로 유명한 구채회 재무크리에이터가, 부부소통학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제5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숲 속 꿀잠대회(이하 우푸푸 숲 속 꿀잠대회)’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안전한 랜선으로 진행되는 꿀잠대회는 숙면을 취할 자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17일까지 유한킴벌리 ‘우푸푸 인스타그램’ 또는 ‘우푸푸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꿀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통해 위안을 받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삼표그룹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업황의 악화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은 데 이어, 최근엔 서울 성수동 공장 이전과 관련해 서울시가 조기 행정절차에 돌입하는 등 난감한 상황을 상황을 마주한 것이다.삼표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7,15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 급감한 실적이다. 순이익 또한 268억원으로 전년 308억원 대비 13% 가량 줄었다.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레미콘업계의 특성 상 건설경기의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시공 대림산업)는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한강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김정숙 여사가 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 함께’ 바다나들이 캠페인에 참석했다. 지난 5월 26일 서울숲에서 열린 나들이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세상모든가족 함께’는 미혼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 공감과 소통을 통해 포용국가로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김정숙 여사는 행사 모두발을 통해 “누군가 아프면 함께 아프고, 누군가 힘들어 하면 힘이 되고 싶다. 내 가족이 아니라도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안녕을 돌보는 세상을 바란다”며 “‘세상모든가족 함께’ 하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비롯한 김창완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뮤지컬로 만든 시즌2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가을, 대학로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예매사이트 관객 평점 9.7이라는 높은 점수와 함께 액터 뮤지션 장르가 요즘 핫한 장소인 서울숲 앞에 위치한 성수아트홀로 옮겨 왔다. 많은 곡으로 중장년층을 비롯해 십대, 이십대에게까지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의 음악들로 이뤄진
생활용품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6월 환경의 달을 앞두고, 국내외 전 법인이 참여한 환경 캠페인 ‘락앤락 글로벌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영어 단어 ‘줍다(pick)’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락앤락은 “환경을 기업의 주요 이념으로 하는 대표적인 환경 기업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전 법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락앤락 측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된 ‘글로벌 플로깅 데이’는 한국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36년째 지속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원형마당에 도시숲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시민들이 참여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설렘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다. 순수하고 아늑함을 주는 숲 속의 작은 숲 정원으로 형형색색의 작은 열매들이 열린 나무들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의 행복, 휴식, 힐링 등 설렘과 편안함이 가득 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설렘정원’은 2016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서울특별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7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을 방문해 봄맞이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45명은 곤충식물원 앞 나비화단에 라벤더, 부추꽃, 사계국화 등 초화류를 심고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변의 묵은 가지를 정리하고 잡초를 제거했다.동서식품은 지난 2018년에도 서울숲 나비화단을 찾아 토양 평탄화 작업과 초화류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해웅 씨는 “작년에 직접 조성한 나비화단을 다시 찾아 보수하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의 5G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 도로를 달렸다.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11일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 Lab’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자율주행차’5G 자율주행차가 통제되지 않은 도심 도로에서 일반 차량들 틈에 섞여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와 한양대는 보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계 순위 18위의 대림그룹이 3세 시대를 열었다. 이재준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승진했다.서울 출생인 이 신임 회장은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덴버대(경영통계학)와 콜롬비아대(응용통계학)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대리로 입사해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기획실장과 석유화학사업부사장 등을 거쳐 2007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회장 자리에 오른 건 2011년 5월 대표이사 부회장 직을 맡게 된 지 7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림산업은 12월 중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주택이 95%를 차지하고 있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배우 현우가 본다빈치(주)의 메디힐링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전’의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현우는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고 그 중 르누아르 작품을 특별히 좋아한다”며 “오디오 수익금의 일부가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다하여 전시회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그는 “스크립트를 통해 한사람의 인생을 알게 되고, 녹록지 않은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르누아르가 바라보았던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며 “이번 르누아르 미디어 전시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어지는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