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장래 대통령감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를 기록했다.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2%,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1%로 조사됐다. 3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국민의힘 지지자의 45%가 한동훈을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4%가 이재명을 지지했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이재명과 한동훈의 지지율 격차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D-DAY를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2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에는 그간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시사위크가 랜선 민심을 살펴봤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거구명’ 검색량이 급증한 지점(주간단위)을 살펴보고, 해당 기간 보도량과 보도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체크했다. 분석툴은 네이버 트렌드와 빅카인즈를 사용했고,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구글 Flou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개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1km를 잇는 노선이다. 이날은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27일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교통정액권인 ‘수도권 원패스’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해 반응이 좋았던 ‘기후동행카드’를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우리 민생과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 필요한 시급한 정책 하나를 제시하겠다”며 “‘수도권 원패스’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서울에서 이미 기후동행카드란 이름으로 무제
“여야 관련 주식을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오늘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주식이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한동훈 원톱체제로는 힘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한 가게에서 주차 관리 업무를 하는 60대 남성 김명철씨(이하 가명)는 ‘이번 총선에서 누가 승리할 것 같냐’는 시사위크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왕십리‧신당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도 “여당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신당동에서 ‘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자신을 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임 전 실장은 지도부의 답을 들은 후 최종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남권 대개조’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김포국제공항의 명칭을 ‘서울김포국제공항’으로 바꾸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항공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오 시장이 공항 명칭에 서울을 포함하려는 이유는 김포공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아울러 ‘김포공항의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이하 김포공항 국제선 운영규정)’을 현행 2,000㎞에서 3,000㎞로 확대를 추진한다. 오 시장은 올 하반기 규제 완화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 개편에 대한 전 당원 투표 여부를 두고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이에 대해 당내 의원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데 이어 지도부 내에서도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우려한 듯 당 지도부는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모든 결정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선거제 개편 전 당원 투표’ 충돌선거제도 개편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은 정청래 최고위원으로부터 처음 나왔다. 이후 당의 실무진 차원에서 당원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당에서
아기와 함께하는 외출을 한결 편하게 해주는 ‘서울엄마아빠택시’가 올해 한층 더 확대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대형 승합차에 KC인증 카시트는 물론,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돼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며, 24개월 이하 영아 1명당 10만원의 이용권이 지급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내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사는 지난해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년의 민주당 생활을 마치고 탈당했다. 비명계(비이재명계)로 대표됐던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 3명(김종민‧이원욱‧조응천)의 탈당 후 연이어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이러한 ‘연쇄 탈당’에 민주당 내에서는 추가 탈당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외부에 분열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이낙연, 민주당 탈당…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이 전 대표는 예고대로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현재 민주당이 ‘1인 정당’,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부터 이어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및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022년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4개 지역에 총 9,30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도심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나무(특수목) 7주를 기증하며 서울 광장숲 조성에도 참여했다.서울시는 벤츠 사회공헌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사업지 일대를 둘러본 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모아타운은 단독으로는 어려운 노후 주택들을 모아서 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을 의미한다.윤 대통령은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특히 저층 주거지의 경우는 35년 이상 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서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KT가 다음주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8월 취임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조직개편이다.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어 KT 내부에서도 개편 규모를 모른다. KT에선 향후 낙하산 인사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T, 2년치 인사 한 번에…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어”KT는 자회사가 50여 곳에 달한다. KT는 이달 말이나 12월초 본사 임원뿐만 아니라 자회사 사장단과 사외이사까지 개편할 것으로 전망된다.4분기는 8월 말 취임한 김 대표만의 첫 성적표인 만큼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구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단계적 서울 편입’ 구상을 밝힌 것에 이어, 16일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위원장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 시장은 “기존의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하는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인 편입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년 내지 10년 간 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6일 오후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두 시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설립해 세부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포시장-서울시장, 공동연구 합의이날 오후 2시경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비전과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 시장과의 면담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청 이유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수많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김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맞서 나왔다. 김 지사는 후보 시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도 북부는 북한과 인접해 있어 경기도 남부에 비해 발전이 더뎠기 때문이다. 경기도 북부가 독립해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행정과 재정 등의
여의도 재건축사업 제1호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또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에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무효화하고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법률적 위반 행위가 있는 지 조사‧검토한 뒤 진행해 달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여기에 관할구청인 영등포구청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는 지 파악하고자 KB부동산신탁에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KB부동산신탁은 서울시 등 관할기관이 법 위반 상태를 지적한
기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며 텐동전문점 ‘온센’(동대문구 소재)을 1호점으로 선정하고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등의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매장부터 일상생활에 장벽을 없애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전달식은 서울 도심 지역 확대를 목표로 텐동전문점 ‘온센’(동대문구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사
18%p 격차를 예측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선거 승리를 경험했음에도 당내 만연한 ‘사리사욕’이 당을 패배의 수렁에 빠뜨렸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0년 4월 총선에서 보수 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을 걸쳐 쌓아 올린 자산이 오늘로써 완벽하게 리셋됐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52%(13만7,066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