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까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단체장 중 서울, 기초단체장 중 강원 강릉시, 춘천시, 대전 서구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략선거구는 선거 특성상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로 기존 공천방식을 포
여야가 ‘노무현 정신’을 두고 충돌했다. 발단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 강행′을 비판하면서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호도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노무현 정신은 독점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맞섰다.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곤란한 지점에 빠지자마자 저의 언론중재법에 대한 노무현 정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며 “노무현 정신은 이 지사가 독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의 것도 아니다”라고 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내년에 치러질 7회 지방선거는 다수 원내정당의 명운이 걸린 전장이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재신임’은 물론이고, 당내 자강론과 통합론의 대립이 끊이지 않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운명도 선거결과에 따라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보수정통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의 향후 행보도 지방선거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시장은 대권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는 것과 같아서 ‘대한민국 소통령’으로도 불린다.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에서도 서울시장선거를 ‘지방선거의 꽃’으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는 지난 2010 6․2지방선거에 비해 새누리당이 크게 선전하는 모양새다. 지방선거 최대승부처이자 상징인 서울시장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의 정몽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여론은 새정치연합이 선전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그러나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전인 지난 달 28일 까지 발표된 결과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새누리당이 6개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4개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야권발 기초단체 무공천과 정계개편 추진으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전략지역으로 손꼽는 서울시장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민주당 박원순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전문기관 가 와 함께 지난 5일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선거 쟁점지역 제6차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내인 3.0% 포인트 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