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부터 이어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및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022년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4개 지역에 총 9,30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도심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나무(특수목) 7주를 기증하며 서울 광장숲 조성에도 참여했다.서울시는 벤츠 사회공헌위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질병관리본부(질본)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과 면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최일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방역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당초 김 위원장은 같은 시간 전주혜 통합당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 일정이 있었지만 질본행을 결정하면서 기존 일정을 취소했다.김 위원장의 이같은 속력행보는 정부여당이 8·15 광화문 집회를 빌미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집회 주도세력과 통합당을 엮는 정치공세를 일축하기 위한 의미도 내포된 것으로 해
22일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행· 법무부 입장문 사전 유출 의혹 등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맹공을 가했다.추 장관의 경우 법무부 입장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한 김태흠 통합당 의원의 질의를 받는 도중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표출하며 고성으로 맞받아치다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다.◇ 추미애, 연이은 압박에 버럭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여야는 날 선 공방을 벌였다. 통합당은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한 정부여
2년 전 경기도의 한 대학 재학생 3명으로부터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벌어졌다. 학생들은 “(A 교수는) 학과에서 왕이나 다름 없었다”며 A 교수로부터 상습 성희롱 및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서자 A 교수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휴대전화에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짤막한 메모 만을 남겼다. 대학 측은 “고인이 교육자로서 의혹에 대해 극심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며 조사를 중단했다. 학생들이 문제를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끝난 뒤 미래통합당이 박원순 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장(葬)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시장의 장례 절차는 이날 마무리됐다.성일종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모가 끝난 후에는 박 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 피해 여성의 억울함을 해결해야 한다”며 밝혔다.성 위원은 이어 “이것이 공정과 정의이고, 권력형 성범죄 근절을 위해 꼭 필요한 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논란 속에 13일 오전 엄수됐다. 이날 오전 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시·도지사,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영결식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공동장례위원장 3인과 시민 홍남숙씨가 각각 조사를 통해 고인을 기렸다.고민정 의원은 울먹이며 “이제 손을 잡을 수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 여권 인사들의 연이은 성 추문 사건에 대해 '표리부동(表裏不同)적 공직관에 있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 사람들의 고위공직관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한마디로 표리부동. 겉과 속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정권하에서 가진 자, 있는 자, 행세하는 자들의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지난해 드러난 조국 전 장관 일가족 행태는 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상을 떠났다. 박 시장은 전 비서의 성추행 ‘미투’(#MeToo·나도 당했다) 고소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리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미투’ 고소 때문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박 시장 전직 비서는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지난 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시장이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평소 ‘일벌레’로 통했다는 점에서 사실 여부를 떠나 ‘미투’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 자체와 박 시장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길을
지난 10일 진행된 대한항공의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예비입찰이 결국 유찰됐다. 이날 예비입찰에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 대한항공 측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배경으로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강행’을 지목했다. 앞서 서울시가 대한항공의 유휴자산으로 꼽히는 ‘송현동 부지’에 대해 공원화 계획을 밝히고 강경한 태도를 내비친 게 영향을 준 것이란 주장이다. 실제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에 대해 일방적으로 문화공원 지정 및 강제수용 의사를 발표하자 그간 송현동 부지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설명
23살짜리 큰 딸을 둔 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결혼 4년 만에 대학생 딸을 가슴으로 낳으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박시은·진태현 부부. 두 사람이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새로운 식구로 투입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시은·진태현은 SBS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후 국내외로 신혼여행을 가는 일반적인 부부들과는 달리, 박시은·진태현은 제주도에 위치한 보육원 ‘천사의 집’을 찾아가 선행을 펼쳐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연예계 대표 선행 부부로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18년에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700만)에 도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6년에는 20%(1,000만명), 즉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앞으로 7년도 남지 않아 노인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계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 아니 절실하다. 근래 낯설지 않게 우리에게 다가온 요양병원은 고령화시대 노인 의료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미래라는 큰 꿈이라도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죽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만 더 짙어질 뿐이라
자유한국당이 여여 4당의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원내외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유력시 검토되는 방안은 천막농성과 전국 순회 집회다. 국회 의사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광화문광장에 이른바 ‘천막투쟁본부’를 설치한 뒤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한 황교안 대표의 의지는 강했다. 그는 패스트트랙 지정 전부터 “청와대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결사항전을 예고해왔다.◇ 천막은 칠 때보다 거둘 때가 어렵다실제 천막을 세운다면, 15년 만의 일이다. 16대 대선 과정에서 이회창 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디테일'을 들고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집중 공세를 펼쳤다. 미세먼지, 재건축·재개발, 일자리 등 서울시 주요 현안에 대해 박 후보의 과거 행보를 제시하며 "남 탓만 한다"고 지적한 것.박 후보는 이에 "어떻게 그걸 다 정리했나"라고 다소 당황하면서도, 끝내 납득할만한 사과표명 없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안 후보는 30일 진행된 KBS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박 후보를 향해 "서울이 지난 7년 동안 계속 나빠졌다. 서울시장이 서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마침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며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시민들은 늘 커다란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며 "지난 23년간의 민선시장 시기 대부분, 5명의 시장 중 4명이 야당 시장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서울시민의 민주의식이 작동한 결과"라며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천후보 신청을 24일 마감했다.신청자 수는 총 47명이며, 광주에 7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강원과 전남엔 각각 1명씩, 제주도엔 4명이 신청했고, 그 외 나머지 지역의 신청자 수는 2~3인으로 집계됐다.중앙당 공관위(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면접심사일정은 다음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이하는 지역별 공천 신청자 명단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최근 미세먼지대책으로 시행했다 세금낭비 논란을 빚었던 150억원 규모의 대중교통 무료정책에 대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바꾸고 변화를 이끌기 위한 투자비용"이라고 자평했다.박 시장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150억은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그만큼 돌아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6년 동안 허리띠를 졸라매 채무 8조6,000억을 줄였다. 이렇게 큰 재난이나 다름없는 이런데 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자신의 미세먼지 대책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사과할지 이목이 쏠린다. 서울시는 지난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세 차례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면서 약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는데, 교통량 및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미미하면서 결국 정책 시행 두 달여 만에 중단을 선언했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8일 "박 시장은 자기의 정책실패에 대해 겸허히 반성해야 한다"며 "문제점에 대해 통렬하게 지적했던 안 전 대표에게 오히려 감사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골목상권 ‘갑질’ 근절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았다.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 경기도는 ‘불공정거래 근절과 중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한 공정거래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상공인 권익보호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방방곡곡의 중소상공인의 불공정 거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핵심은 ▲조사‧처분권 분담방안의 조속한 마련 ▲서울·경기에 지역 분쟁조정협의회 설치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공정거래 지원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오는 4월 29일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어울림코스’ 참가자를 모집한다.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km 어울림코스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km 어울림코스는 장애 유무·나이·성별과 관계없이 신청만 하면 누구나 달릴 수 있다. 단 참가자의 활동보조인이나 보호자도 반드시 개별 참가 신청을 해야 함께 달릴 수 있다.이 코스에는 올림픽메달리스트 이봉주와 심권호, 연예인 축구단 FC어벤져스, 그리고 20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제3회 서울특별시장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가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은평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남녀 12체급으로 나누어 단식과 복식에 총 217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서울특별시장애인탁구협회 손해복(장수한의원 원장·신림) 회장은 리우패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건 선수 외 4명의 메달리스트들에게 보약재인 경옥고를 선물로 증정했다.이날 영화배우 조달환, 정영주 씨가 장애인탁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한편, 손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하여 육체적·정신적·사회적 재활과 함께